그전에는 한 귀로 흘러들었던 정치인들 이름,,, 이제는 이름속에 어떤 생각들이 담겨있는 사람인지 알고 싶어 열심히 프로필 찾아보고 있습니다.
우선 정봉주를 필두로, 정두언, 나경원, 손학규, 천정배, 이해영, 이종걸, 최재천, 홍정욱, 박지원, 박영선, 조국, 송호창 등등
그전에는 그냥 아! 어느 당.. 이러고 말았는데
이제는
어느 정당인가? 어떤 학교 어떤 학과 출신인가? 정치적 성향은 무엇인가? 요즘 어떤 활동을 주로하나? 이런 것들을 다 찾아 읽고
그러다가 카페 찾아 가입하고, 마음에 안드는 정치인들 사무실에 전화하고, 백분토론, 끝장토론 찾아다니며 열심히 보고
그 사람들이 쓴 책 찾아다니며 사고, 옛날 스크랩 찾아 읽고, 동영상 보고, 콘서트 따라다니고, 집회 따라다니고
아, 물질적, 정신적, 시간적으로 정말 많은 것을 할애하고 있네요.
마치 십대들이 연예인들 찾아다니는 것처럼
지금 정치인 찾아다니며 가슴앓이(?) 하고 있어요.
인생 중반기에 접어들어 이게 뭡니까?
이게 다 대통령 잘 뽑아서 생긴 신드롬이겠죠?
내년에는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 희망을 위해 1년동안 뻘짓한 번 열심히 해보렵니다.
첫댓글 저도 그래요....ㅠ.ㅠ
저두요 어쩌다 내가 딴나라당 남경필홈페이지를 맨날 들어가되었는지 에휴....................
다들 비슷하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