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이 5살인 수컷 궁금이고 오른쪽은 이제 14살이 지난 암컷 예삐입니다.
며칠전 노견인 우리예삐를 위해서 부랴부랴 반려견동반 펜션에 일박이일 코스로 다녀왔어요.
예전엔 그런 펜션이 있다는걸 몰랐고, 알았다고해도 나중에 한번 다녀와야지하면서 차일피일
미루었는데 이 곳 아가들이 떠나는걸 보고 노견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해서 가까운 곳으로 찾아 예약을 하고 후다닥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그 곳에 간 의미를 못 찾을 정도로 엄마쟁이인 우리예삐는 제뒤만 졸졸 따라다녀
사진을 찍으면 항상 제다리가 나오는겁니다..ㅠㅠ
저 사진은 제가 예삐 몰래 숨어있는 사이 남편이 두녀석을 한 곳에 모아놓고 찍은 사진중
그나마 잘 나온 사진입니다.^^
우리 궁금인 작고 귀여워서인지 기차역에서 너무 인기가 많아 대학생들이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는데 이녀석이 워낙 많이 사진을 찍혀봐서인지 마치 모델처럼 가만히
앉아 있더라고요.
동영상을 찍기위해서 저는 침대위에 올라갔습니다.
이유는 애들이 제뒤만 따라다녀 제 뒷모습이나 허리아래가 나오는 바람에..ㅠㅠ
그랬더니 두녀석들이 제가 있는 침대위만 보며 난리부르스를~~
바닥 색깔이 우리애들 색깔과 너무나 비슷해 애들이 잘 보이지 않아 밑에 노란색 담요를 깔고서리~~ㅋㅋ
첫댓글 아가들이 넘 순하게 생겼어요~~ 순둥이들 !!! 이쁘네용 ~~~
엄마를 바라보는 아가들의 따듯한 눈빛^^ 참으로 부럽습니다!
작년에 저도 애견팬션에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휴가에 맞춰서 태풍이 온다고 일기예보를
하는 바람에 못가고 올해 가려고 미뤘었는데~~ ~ 넘 후회가 되고 있답니다!
아가들이 건강할때 어여어여 좋은추억들 많이 많이 만드셔용!
저도 요즘 친친님처럼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가을쯤 갈려고했던 계획을 이번으로 당겨서 다녀왔답니다..^^
예네들 모습보고 마음정화 시켜야겠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가 오히려 감사하지요.
아고, 궁금이랑 예삐랑 오랜만에 보네요. 예비의 저 예쁜 메롱~~ 반가워라^^
정말 모델같은 걸요, 두 녀석. 요즘 광고를 휩쓸고 있는 김연아보다 이쁩니다, 이뻐요^^
예삐가 이가 다 빠져서 항상 메롱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위때문에 예삐가 메롱하는줄 오해를 하고 있더라는..ㅎㅎ
아고, 너무 귀여워요!!ㅎㅎ 궁금이랑 예삐~ 예삐는 저희 초롱이를 보는 듯하네요^^ 애견펜션 정말 좋죠? 우선 다른 사람들 눈치 안보고 맘편히 아가들 뛰놀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최고예요^^
초롱이 사진 본적있는데 우리예삐와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펜션이 눈치 안보고 마음놓고 애들 뛰어놀게하는건 정말 좋더라고요..근데 우리 궁금인 사람한텐 얌전한데(어린이는 제외-귀찮게하니까) 강쥐들한텐 기선제압할려고(겁이 많아서 그렇다네요) 미친듯이 달려들어요..그래서 거기서도 목줄을 했다는..ㅠㅠ
ㅎㅎ 혀가 아주 이쁘게 나와있네요 ㅎㅎ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는 시각이 다르더군요..ㅎㅎ
예삐도 송곳니가 없나봐요^^ 저희 송이랑 마리도 메롱 하는데 ㅎㅎ 정말 요크셔 다운 요크셔네요. 저희집 요키들은 울트라왕라지 요크셔들이거든요 ㅋㅋ 요크셔의 매력은 달려들기 아니겠어요?(저희집도 난리 아니라는 ㅋㅋ)
예삐는 송곳니 하나 아랫니 하나 딱 이렇게 두개 남았습니다..ㅠㅠ (제가 관리를 안해줘서리..예삐야 넘 미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