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고기 전문 가든에 점심메뉴로 순대국밥이 전혀 생뚱한가요?

[케이디]

오리고기 전문으로 하는 가든입니다.

오리 고기가 이제 비수기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저녁 손님 위주여서  점심 메뉴로

순대국과 오리 칼국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류 납품하는 분 이야기로는 오리집에

다른거를 하는거는 않좋다는 얘기를 해서 망설여집니다.

생뚱한 메뉴인지요?

이미 집기들을 몇가지 주문해 놓아 알바만 구하면 시작 하려고 하는데 갈등이 생기네요.

업계 선배님들의 깊은 경험의 조언을 구합니다.

[허당(경기)]

저도 조언을 드릴만한 입장에 있는 사람은 못되지만 그래도 순대국보다는 오리탕을 잘 하시는게 어떠실지.....

[케이디]

아래 바람 전설님도 부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순대국은 재고를 해봐야겠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케이디]

바람 전설님, 귀한 시간을 내 주셔서 긴 글로 이렇게 좋은 답변을 주시니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저희는 옻닭과 옻 오리, 오리훈제,오리 주물럭,오리로스,오리 모듬 등의 메뉴를 취급합니다. 이정도의 메뉴라면 어느정도 자리매김은 가능하고 주변 단골들의 반응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냥 이 메뉴로 죽 밀고 가야겠군요.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조리사(중계동)]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두가지다 죽을것 입니다...정말 업장을 생각하신다면 한가지라도 제대로 하심이~~~그런다음에 생각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케이디]

역시 같은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는데 다른분들의 의견 더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행복 만 땅 되세요^^

[野乭야돌(부산)]

케이디님 힘드시죠,그래도 꿋꿋하게 전문점으로 밀고가야 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케이디]

역시 같은 말씀이시군요. 여러분들의 충언을 겸허히 받아 들여 오리 메뉴를 더 보완하여 대박집으로 거듭나기로 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