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하반기 입찰에 참여 자격이 되면 참여하여 선정될 경우 시공하는 게 모든 면에서 유리합니다.
선정되지도 않았는데 시공한다는 건 잘못된 판단이며 손해볼 작정을 한 셈입니다.
이번 입찰에 선정되어 내년 7월에 시공하면 그 시기 시공비는 10%가량 낮아진다는 게 유리합니다.
선정이 안되었는데 시공했다? 혹은 시공을 서두른다는 건 비싸게 시공하는 지름길(?)입니다.
공고 내용으로 보면 9개월이니 1월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9월까지 마무리해야 하나 더 연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 19년 하반기 시공이 가능할테고 그 시기쯤이면 1억원/100kw 보편화될 시기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년말쯤이면 모듈과 인버터 가격 조정시기입니다.
자동차로 보면 년식이 달라져 가격을 달리하는 갓과 비숫한 형식입니다.
요즘 가격변화를 보면 1년 전에 비해 모듈 가격은 wp당 100원 가량 하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단결정 사양으로 신 모델 제외 400원/wp 전후입니다.
태양광 시공비가 얼마나 거품이 많은지는 태양광 이외의 설비업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원부자재의 항목별 단가에 이윤이 포함되었으며 하청 구조로 이윤이 떠불로 책정된 게 태양광 설치가격입니다.
얼마전 공동 구매에서 99kw용량 설비에 대한 모듈과 인버터가 5,500만원인 곳들도 있었습니다.
공동구매가 저렴한 게 아닌 이유는 가격하락 폭이 시장에 반영되기까지 시차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좀 더 시각을 넓히면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게 태양광 원부자재입니다.
모듈이나 인버터 공급가액에 이윤이 붙었는지를 알아야 설치비의 속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사용하는 모듈이나 각 항목들이 얼마에 판매되는지 정도는 알고 사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인버터는 기술개발로 인해 단가 하락폭이 크며 저압 연계 인버터 중 100kw급 기준으로 1천만원 이하도 있습니다.
인버터는 급격히 하락한다는 점에서 최근 모듈과 인버터 합으로 100kw급은 5천만원 전후이거나 그 이하입니다.
이 가격대는 19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19년 7월경쯤부터 다시 하락 조정기에 들어갈 것입니다.
주변에서 태양광을 시작하는 이들의 특징은 설치를 서두른다는 점입니다.
싯점에 따라 가격하락이 뻔한데 왜 서둘러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사두르면, 메이커나 숫자로 모르는 걸 아는 척하거나 매달리면 이마에 "나는 호구다."라고 붙여 놓은 것과 같습니다.
서두른다는 건 비싼 시공비를 지불할 작정한 셈이라는 걸 준공 후 발전개시하면 알게 될 것입니다.
18년 하반기 입찰에 선정된 다음에 시공해도 늦지 않습니다.
공고에는 7개월이라고 되었지만 내년 년말까지 연장도 가능합니다.
시장이 반영하는 현실은 기다릴 줄 알고 스마트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하다는 건 시장조사가 충분하고 차도남처럼 현금거래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것입니다.
FIT 정책 변경에 예상되어 11월 시공하는 발전소 직영을 위해 나름 공수와 단가를 알아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모듈은 60샐 310w 단결정, 그리고 저압연계가 가능한 인버터로 둘의 합은 5천만원 전후일 것입니다.
가성비로나 성능면으로나 기술적인 면으로 최고의 사양이라고 자부합니다.
부자재는 콘크리트 물량은 30루베이며 구조물 기둥 간격은 2m이며 모듈 고정은 알루미늄 클램프를 사용합니다.
기초 콘크리트 물량은 30루베에 인건비, 장비대 포함 5백만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
구조물과 모듈 조립까지 공수대로 지급하며 3백만원 가량 공수에 장비대, 식대 기타 포함 4백만원가량입니다.
전기공사는 공수대로 하면 100kw급은 10공수, 그리고 전선 길이는 6sq 1,000m이내입니다.
1공수 20만원이며 2백만원 전선 6sq 최고급으로 1백만원 그리고 계량기함과 변압기 연결 비용입니다.
변압기 연결비용은 장비대 보함 전선값까지 1백만원 전후이며 계량기함은 2백만원 대입니다.
전기공사 대금 7백만원과 트레이나 지중화 비용을 더하더라도 kw당 1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구조물은 100kw급으로 부재에 따라 다르겠지만 1천만원 전후일 것이나 제 견적으로는 6백만원입니다.
기초 5백만원+구조물 6백만원+조립비용 4백만원+전기 1천만원=2천5백만원입니다.
모듈+인버터+기타= 7천5백만원에 전기설게감리비와 대관업무 5백만원을 더하면 8천만원입니다.
휀스와 통신 그리고 기타 등등을 더하면 1천만원에 컨설팅 비용1천만원을 지급한다면 1억원입니다.
휀스를 줄이고 통신을 빼고 컨설팅 비용을 제하면 한전 선로비와 허가 비용 포함 1억원입니다.
최근 직영 시공이 늘고 있으며 특히 한후 축사 건축시에 구조물까지 올려 직접 시공하기도 합니다.
점점 달라지고 있으며 DIY처럼 기성 제품들이 선 보일 것입니다.
이게 우리의 설비가 현실이나 원부자재값도, 공수도 모르고, 공임도 모르니 시공사에 의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번 직영 발전소 구상과 지난 퇴비사 건축시 비슷한 구조이므로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부지 면적이 1,100제곱미터라 고정형 280매와 고정 가변형 52매입니다.
아래 도면은 제가 그린 것이며 시공은 지난 해 리모델링 건축업자에게 공수로 맡길 예정입니다.
뒷 기둥이 5m이나 부지가 1m높아 4.5m로 모듈 높이 제한(지상으로부터 5m이내)를 충족시키게 됩니다.
중간 기둥도 3.5m이나 실제 부재는 2.5m입니다.
아래 도면은 지난 퇴비사 설계도로서 이번 구조물 부재와 간격을 참고용으로 제가 그린 도면에 적용할 것입니다.
퇴비사 기둥 자리 터파기 이며 바닥 콘크리트는 제외됩니다.
3줄 터파기이며 폭은 500mm이내입니다.
바닥 콘크리는 제외될 것입니다.
옹벽도 없을 것이므로 청 자재 부분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C형강을 눞혀 사용하며 기둥 간격은 2m이며 기둥 부재는 원형강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75*45 C형강과 모듈 고정 클램프입니다.
모듈 조립이 아주 쉽고 공수도 많이 줄어듭니다.
가장자리 직작만 맞춘 후 얹고 임팩으로 조이면 끝입니다.
첫댓글 나는 지성피부로서
이마에 광이 난다고합니다.
이마에 "나는 호구다"라고 붙여도
지성피부라 바로 떨어져서
이런 나에 피부를 좋아합니다
또
이마에 윤기가 번지르해서 돈꽤나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돈을 빌리려 갈때
돈이 있는것처럼 보여서
돈 빌리기 쉬워 좋습니다
나는 호구
호랑이 입이 아니라
62년호랑이
본체가 호랭이 입니다
태양광 허가에 관한 절차를 모두 진행하는 자신감때문이겠죠.
그에 더해 일부 발전소를 분양까지 진행하니 실력이 갈수록 늘다보니 이마에 주름이 늘었을텐데?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는 건 중요하다는 이야깁니다.
자칫하다간 호갱님 신세에 뒷북치는 일들이 많고요,
그래서 잎세주님처럼 직접 해보면 실력이 일취월장 할 것입니다.
축사 건축과 설비에 비하면 태양광설비와 설치는 아이들 장난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왜 비쌀까요?
일단 거품이 많고, 지역 업체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역 업체는시공 비용 절감에 중요한 요소압니다.
먹고자고, 길에 까는 비용만 줄여도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