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20년 만에 폭설이라는 등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다음에 날씨가 추워지면 빙판이 되어 사람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비행기 등 대부분의 운송수단이 움직이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게 되면 바로 '염화칼슘'이라는 것을 뿌려서 제설작업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 염화칼슘이 어떤 작용을 하길래 눈이나 얼음을 제거해 주는 것일까요?
'염화칼슘'에는 '조해성'이라고 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러한 조해성은 주위에 있는 물을 흡수해 버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눈이나 얼음 위에 뿌려두면 대기 중의 수증기나 약간의 물이라도 있으면 흡수하면서 분해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열이 발행하게 되고 다시 눈이나 얼음이 녹으면서 또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눈을 녹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렇게 녹은 염화칼슘 용액은 물의 어는 점을 영하 55도씨까지 떨어뜨려서 다시 어는 것을 막아주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