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안동도서관 올 상반기 중국어반 종강
경북도립안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올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중 한과목인 중국어반(중급)이 6월 24일 종강(終講)을 하고 2개월 간 긴 여름 휴강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 중국어 중급반이 지난 3월 11일 첫 강의를 시작하던 날 남.여 수강생이 25명 출석했으나 4개월 동안 강의를 받는 과정에서 장기 결석자가 생기는 등 이날 13명이 참석했다.
중국어반은 4개월 동안 중국어책 13개 목차를 다 배워 소위말하는 책거리와 상반기 마지막 수업에 석별의 정을 나누는 의미에서 선생님과 수강생들이 다 같이 모여 점심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옥야동 '은혜식당'에서 점심 메뉴는 값싸고 건강에 좋은 각종 채소와 나물을 넣어 비벼먹는 비빔밥을 선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하반기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했다.
점심먹기에 앞서 수강생 권종대씨(친절서비스문화원 교수)는 수강생을 위하여 중국어를 열심히 가르친 정의우 선생님과 같은반 수강생들에게 4개월간 헌신을 한 박효일 반장에게 각각 <독도기념 우표첩>을 선물로 전달하자 열열한 박수를 받기도 했다.
중국어반 가운데 중급반은 매주 화요일에, 초급반은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각각 배웠었다. 정의우 선생은 정확한 중국어 발음과 열과 성을 다하여 수강생들에게 꼼꼼하게 가르쳐 왔다.
정의우(鄭義雨) 선생은 대만에 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안동대학교와 안동향교 등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정 선생은 오는 7월 초 연구차 중국 양주로 떠난다.
한편 도립안동도서관은 안동시민을 위하여 어학강좌, 유학경전해설, 전통문화강좌, 교양취미 등 40여개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있다.
도립안동도서관 정문.
도립안동도서관 전경.
도서관 정원에 독도 모형을 만들어 놓았다.
일반자료실 및 문헌정보과.
도서관 2층에는 관장실, 사무실, 강의실이 있다.
제1강의실에서 중국어를 배운다.
중국어반 수강생들이 차를 가져오고있다.
중국어 교재.
교재 내용.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의우 선생님.
중국어 중급반 남.여 수강생들.
선생님이 모 수강생한테 "서울갔던 이야기를 중국어로 말하라"고 하자 백명언 수강생이 땀 빼네요! 라고 농담으로 거들자 수강생들이 폭소를 자아낸다.
한시간 수업을 마치면 티타임.
둘째시간이 시작되었다.
권종대씨가 정의우 선생님과 반장한테 <독도기념 우표첩>을 선물로 전하고있다.
독도기념 우표첩을 받고 좋아하는 선생님과 반장.
<독도기념 우표첩> 표지.
우표첩 안에 태극기와 독도 우표가 보인다.
점심 메뉴는 값싸고 건강에 좋은 비빔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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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까돈보 원문보기 글쓴이: 아까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