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분석 발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 전국 반절에도 못 미쳐”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개인카드 사용, 음식⋅숙박이 19.6%로 1위”
“코로나 팬더믹 시기보다 카드 사용액 15.2% 증가”
좋은정치시민넷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2023. 8월까지 발표)를 활용하여 전국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하였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이유는 전국과 비교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소비 수준을 알아보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단체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1월~8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6조 8,000억 3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2,476.5억 원, 3.8%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전국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8.1%로 전북은 전국에 비해 4.3%p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020년에 가파르게 감소(전년대비 △6.1%)하다가 2021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국(12%)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2023년(8월까지 사용액)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15개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사용액 중 음식/숙박(19.6%)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종합소매(19.5%), 연료(16.2%), 의료/보건(12.3%), 오락/문화(4.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된 2020년(3월 사회적 거리두기 시작)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던 2022년(4월 해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수준을 분석한 결과, 15.2%가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15개 품목별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살펴본 결과, 연료(44.0%)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다음은 오락/문화(25.4%), 자동차(17.9%), 공과금/개인 및 전문서비스(15%), 숙박/음식(14.5%)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이 증가한 품목은 금융/보험(49.4%), 자동차(41.8%), 공과금/개인 및 전문서비스(28.9%), 식료품(27.4%), 의료/보건(19.0%) 순으로 나타났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전북지역 2022년과 2023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총액은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된 2020년과 2021년보다 일정 부분 개선되었지만, 2023년 8월까지 전국평균 증가율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증가로 지역 경제의 침체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특히 2023년 8월까지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보면 15개 품목 중 숙박・음식, 종합소매와 같이 자영업자가 많이 분포한 대면서비스업의 매출액이 각각 19.6%, 19.5% 증가하였고, 2022년 동기대비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여행⋅교통업 등의 증가율이 높았으나 가구가전, 연료 등은 전년동기대비 사용액이 감소하여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이후 개인신용카드 사용액 비교에서 이전대비 1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할인이벤트 등 정책이 강화되었던 금융보험, 자동차, 전문서비스 등에서 증가하였고, 여행, 전자상거래, 가구가전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업종에 따른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상황을 고려한 대응방안과 경영전략 마련이 요구된다”고 제시하였다.
(첨부) 좋은정치시민넷,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분석
좋은정치시민넷은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자료(2023. 8월까지 발표)를 활용하여 전국과 전북의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하였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이유는 전국과 비교하여 전북의 소비 수준을 알아보고,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여 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1. 2023년(8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 전년 동기간 대비 전북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3.8% 증가, 전국 평균 증가율 8.1% 에는 못 미쳐
증가율 1위는 대전(18.1%), 전북(3.8%)은 12위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발표한 2023년(1월~8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6조 8,000억 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2,476.5억 원, 3.8%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전국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8.1%로 전북은 전국에 비해 4.3%p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 전북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2020년에 가파르게 감소(전년대비 △6.1%)하다가 2021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국(12%)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 2023년(8월까지 사용액) 전북 개인 신용카드 품목별 사용액 현황
- 사용액 비중 1위 음식/숙박(19.6%), 전년 동기간 대비 증가율 1위 전자상거래/통신판매(70.9%), 감소율 1위 가구/가전(△11.7%)
○ 2023년(8월까지 사용액)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15개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사용액 중 음식/숙박(19.6%)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종합소매( 19.5%), 연료(16.2%), 의료/보건(12.3%), 오락/문화(4.6%) 순으로 나타났다.
○ 2022년(8월까지) 대비 2023년(8월까지)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자상거래/통신판매(70.9%)가 전년 동기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여행/교통(29.7%), 자동차(22.1%), 숙박/음식(14.9%), 공과금/개인 및 전문서비스(13.1%)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 대비 사용액 감소한 품목은 가구/가전(△11.7%), 연료(△11.3%), 오락/문화(△0.2%)로 나타났다.
3. 2022년 전북 개인 신용카드 품목별 사용액 현황
- 사용액 비중 1위 종합소매(19.3%), 전년대비 증가율 1위 여행/교통(92.3%) , 감소율 1위 전자상거래/통신판매(△18.2%)
○ 전북특별자치도 2022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15개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2022년에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품목은 종합소매(19.3%)이며, 다음은 연료(18.7%), 숙박/음식(18.0%), 의료/보건(12.0%), 오락/문화(4.8%) 순으로 나타났다.
○ 2021년 대비 2022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15개 품목별로 살펴보면, 여행/교통이(92.3%)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다음은 연료(24.6%), 숙박/음식(19.6%), 오락/문화(12.2%), 공과금/개인 및 전문서비스(10.6%)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감소한 품목은 전자상거래/통신판매(△18.2%), 가구/가전(△12.1%)으로 나타났다.
4. 코로나19 팬더믹 시기/이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비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15.2% 증가,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연료(44.5%)
○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된 2020년(3월 사회적 거리 두기 시작) 대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던 2022년(4월 해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수준을 분석한 결과, 15.2%가 증가하였다.
○ 같은 기간 15개 품목별로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살펴보면 연료(44.0%)가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다음은 오락/문화(25.4%), 자동차(17.9%), 공과금/개인 및 전문서비스(15%), 숙박/음식(14.5%) 순으로 나타났다.
○ 같은 기간 신용카드 사용액이 감소한 품목은 전자상거래/통신판매(△61.9%), 가구/가전(△26.1%), 여행/교통(△25.2%), 금융/보험(△18.6%) 순으로 나타났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이동이 늘어나면서 연료나 오락⋅문화, 숙박⋅음식 소비가 증가하였으며, 배달 등 전자상거래 거래는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코로나19 팬더믹 이전과 이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비교
- 2019년(8월까지 사용액) 대비 2023년(8월까지 사용액) 15개 품목별 전북 신용카드 사용액 현황
- 2019년 대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11.8% 증가, 사용액 증가율 1위 금융/보험(49.4%), 감소율 1위 여행/교통(△92.3%)
○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8월까지 사용액) 대비 2023년(8월까지 사용액)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11.8%가 증가하여 2019년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15개 품목별로 살펴보면, 2019년 보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이 증가한 품목은 ①금융/보험(49.4%), ②자동차(41.8%), ③공과금/개인 및 전문서비(28.9%), ④식료품(27.4%), ⑤의료/보건(19.0%) 순으로 나타났다.
○ 2019년 보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이 감소한 품목은 ①여행/교통(△92.3%), ②전자상거래/통신판매(△51.5%), ③가구/가전(△25.6%), ④의류/잡화(△9.1%) 순으로 나타났다.
○ 2023년(8월까지 사용액)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을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전체 사용액은 11.8%가 증가하여 2019년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행/교통, 전자상거래/통신판매/ 가구/가전, 의류/잡화 등은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6. 시사점
○ 2022년과 2023년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 총액은 코로나 위기가 본격화된 2020년과 2021년보다 일정 부분 개선되었지만, 2023년 8월까지 전국평균 증가율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증가로 지역 경제의 침체를 나타내고 있다.
○ 특히 2023년 8월까지 15개 품목 중 숙박・음식, 종합소매와 같이 자영업자가 많이 분포한 대면서비스업의 매출액이 각각 19.6%, 19.5% 증가하였고, 2022년 동기대비 전자상거래⋅통신판매, 여행⋅교통업 등의 증가율이 높았으나 가구가전, 연료 등은 전년동기대비 사용액이 감소하여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되었다.
○ 이는 여행·숙박 같은 대면 업종이 코로나19 이후 엔데믹 상황에서 높아진 수요로 인해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가구가전 등 필수소비 영역이 아닌 부분에서는 감소추세가 높아 다른 업종에 비해 타격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이후 개인신용카드 사용액 비교에서 이전대비 1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할인이벤트 등 정책이 강화되었던 금융보험, 자동차, 전문서비스 등에서 증가하였고 여행, 전자상거래, 가구가전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업종에 따른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상황을 고려한 대응방안과 경영전략 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