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엄마가 바쁘셨네요~~~
아빠는 서예가시고 엄마혼자 배추를 묶으시고 계신거예요~~
손님도 없기에 저도 당근뽑고 다듬고..
근데요~~당근잎파리가 너무 싱싱하고 먹음직스러운 거예요~~~
"엄마~~당근잎은 먹지 못하나?"
"글쎄..."
그래서 당근을 다 정리하고 인터넷을 찾아보았는데요~~~
당근잎도 당근 먹을수 있고요~~~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했다 하더라구요~~~
녹즙을 먹기 힘들어 하는 분은 적응하기 쉽게 당근잎을 갈아먹는 것으로 적응하면 좋다네요~~~
당근과 당근 잎에는 카로틴이 풍부한데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뀐다네요~~
고놈의 비타민A는 눈에도 좋고 간에도 좋고....딱 현영이가 먹어야 할 것이더라구요~~~
사실은 얼마전에 라디오 동의보감에서 당근과 배,사과,귤 중에서 과일 한가지를 함께 갈아서 3개월 이상 마시면
눈에 아주 좋은 효과를 준다는 말을 듣고 2주전부터 갈아마시기 시작했답니다...
어제 당근 잎도 좋다는 말에 오늘은 다듬어놓은 당근 잎도 함께 갈아마시고
토스트에도 올려서 먹고 있답니다...
오늘은 당근잎을 살짝 데쳐서 나물을 해 먹어보려구요~~~
언니들도 좋은음식 즐겨하시고 감기와 신종플루와 각종 세균을 이겨 냅시다....
첫댓글 현영부모님께서는 알뜰살뜰 가꾸어서 추수하는 재미가 많을겁니다. 부모님일 도와주는 현영도 부럽고~~~좋은것 많이 챙겨먹고 건강합시다.ㅎㅎㅎ
그럼 현영이가 3개월 후면 안경 벗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