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짜리 신발에 사연..ㅋㅋㅋ
작년 여름에 막바지 세일 신발 두컬레를 삿지요..
올 여름도 오기도 전 멋쟁이는 앞서 간다지요.ㅋㅋㅋ
닥스 샌들도 있고 메이커 구두도 있지만...
작년에 사뒀던 싼 신발을 신기로했어요.ㅋㅋㅋ
하루신으니..엄지발.있는데가.빨갛게..흐흐
드디어 오늘 공부하는 딸 방문을 열어보니
누워서 엄마 나! 목아퍼...헉..
시험이 내일 모랜데..어쩌나 싶어..
걱정스런마음에...삼겹살 구워줄까..
응!
엄마!
그래 알었어,,,약도사올께!
응 엄마..
그런데 하필 오늘 일요일이라 약국 문이 다 닫었지 뭐예요..(__)
5000원짜리 신발을 신고..수원역전 까지 갔어요..
약을 사고 오는데...글쎄~
발..껍질이 벗겨져,,쓰라립고....후미...
이일을 어쩐담~!
집에올길은 멀고 신발 벗고 올수도 없고...
참고 참고 걸어와서 집에 와보니..
글세..껍질이 벗겨져서..쓰라립고..아구구(__)
딸..엄마발좀 봐라!
다 벗겨졋다..
윽.`엄마!아프겠다..어떻게..
아파도..딸아이가...저녁맛잇게 먹어주고..
약도 먹고 공부하는 딸 보니..
좋으네여^^
미련하게..ㅎㅎㅎ
고생하고..ㅎㅎㅎ
아이고,,ㅎㅎㅎ
이런날도 있지요..ㅎㅎㅎ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총총``
첫댓글 그것이 부모의맘인모양입니다.내가 아파도 자식을 위해서희생....
우리따님 대견해요^^공부한다고 열성입니다^^그 정도야 괜찮어요^^감사해요^^
ㅎㅎ...공감하는글 보고 잠시웃음 지어봅니다.. 고생하셨네요..
ㅎㅎ~공감가지요..ㅎㅎ감사해요^^
수기님의 용감함에 박수~~~ 빨간약은 바르셨는지? 딸래미 고기 먹이느라 잊으셨지요??
ㅎㅎㅎ네 잊어 버렸네요 안그래도 약 바르고 자야겠어요..쓰라려요 으아앙.ㅋ
싼게비지떡이라햇던가요? 알로에붙이면 곧바로 낳아요
맞네요 그말이.딱이네여..ㅎㅎㅎ알로에는 없고,,빨간약..ㅎㅎㅎ
싼? 신발이 문제가 아니고 발에 맞는 신을 싣으야 하겠네요....ㅎㅎ
맞네여.하하
일전에 주소 보고 수원역 가까운 곳인 줄 짐작했지요 .... 하여튼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 조금 보낸 것을 그렇게 동네방네 광고하시면 저에게 오가피 좀 나눠달라고 바리바리 전화오면 어쩌지요 ?
ㅎㅎㅎ동네 어르신이 주신것 ?까지 주시느라 고맙습니다^*^수원역에서 가차워요..ㅎㅎ
엄니 맴은 ~~~~~~~~~~~~
그러게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ㅎㅎㅎ 에피소드 속에 묻어나는 소탈한 마음에 이심전심을 전합니다. 나이가 들며 부(富)와 명품보다는 편하고 쉽게 대할 수 잇는 세컨 브랜드에 대한 애착....진솔한 마음과 잔잔한 동의를 표합니다.
목향원님 아름다운 마음 감사합니다 ^*^
그래요검소하게사는것도좋지만쓸데는써야되겠드라구요
맞어여 쓸때는 써야해요^^늘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맞어요~~~~간혹 새 신발때문에 고생..ㅎㅎ
엄마맘은 다 똑같은거겟지요..딸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저두 흐뭇하답니다..^^
그렇지요~딸 키우는 재미 솔솔~ㅎㅎㅎ
네~~근데 아들이 막내인데 딸보다는 애교가 많더라구욧..그반면 딸아이는 엄마를 너무 생각해 주네여..말 안들을때도 많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