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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가 4X6전지의 절반(788*545㎜)인 것을 - A4용지와 A3용지는 어떻게 다를까 -
그러나 이러한 신문용지에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돼있다는 사실,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원목 1.3톤은 신문용지 1톤으로 가공된 후 20만부 정도의 신문을 찍어낸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 쓰이는 신문용지는 대부분 재생지다. 신문지의 원료는 94-97% 가량이 폐지를 가공한 재생펄프이고 나머지는 원목(기계펄프)이다. 폐지를 재생하는 기술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목을 100% 외국에서 수입해야 하는 여건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폐지를 재활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기술이 발달하게 됐다는 것이다.
신문지면과 종이 사이즈는 다른 개념이다. 참고로 지면 중에 우리나라 신문들이 가장 많이 채택하고 판형이 대판이이며 사이즈는 375㎜×595㎜다. 그리고 최근 중앙일보의 신문크기가 기존 대판에서 30% 줄인 ‘베를리너’ 판형(323㎜×470㎜)으로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베를리너 판형은 기존의 신문(대판)과 지하철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타블로이드판형(272㎜×391㎜)의 중간 크기로 보면 된다. 국내에서는 국민일보가 2001년 1월 당시 기존 392㎜×530㎜ 신문보다 345㎜×576㎜로 한층 길쭉한 선진판형(USA투데이 판형)을 도입했다.
‘베를리너 판’이란 1930년대 창간한 독일의 주간지 <베를리너 차이퉁>이 처음 사용한 기존 대판과 콤팩트판(타블로이드)의 중간 크기 판형으로, 콤팩트판처럼 작으면서도 대판처럼 가운데를 접도록 돼 있다. 이 크기의 대표적 신문으로는 프랑스의 <르 몽드>, 스위스의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이 있다. ‘대판’은 한국의 일간지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판형으로 한 눈에 많은 기사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고급지들이 주로 사용해왔다. ‘타블로이드’는 유럽의 대중지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기존 대판 절반 크기의 판형이며, 같은 뜻인 ‘콤팩트판’은 타블로이드가 가진 ‘황색지’라는 부정적 의미를 피하기 위해 고급지들이 사용하는 말이다.
국내 신문판형 종류 대판형 신판형 베를리너 판형 285㎜×400㎜ 타블로이트판형 USA투데이판형
46전지(全紙)의 규격은 788x1090mm이며 국전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규격이다. 46판이란 46전지를 인쇄하기 위한 인쇄판형을 일컫는 용어이며 46전지와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일반주간지, 여성지, 일반 서적 단행본 등을 만들 때 사용되는 규격의 용지로 B계열 인쇄판형 즉, 타블로이드판, 46배판, 46판 등의 인쇄물에 사용된다.
그러나 이 복잡한 규격에 종이 절약의 지혜가 숨어있다. 종이 한 장을 반으로 접었을 때 접힌 종이와 처음 종이의 모양이 같다면, 뭉툭한 부분을 잘라서 버리지 않아도 된다.
종이의 규격은 1909년 독일의 물리학자 프레드릭 오스트발트(1853~1932년)가 만들고, 1922년에 독일공업규격위원회에서 채택하였는데, 가장 긴 규격 용지의 넓이를 1㎡로 정하였다. 이때, 가로와 세로의 길이의 비를 1:루트2로 정하면 A0는 841×1189㎜가 된다. 이것을 반으로 자른 것이 A1, 다시 반으로 자르면 A2와 같이 된다. 즉 가장 큰 A0는 크기가 841×1189㎜로 폭과 길이가 1대 1.414다. A0를 반으로 자른 것이 A1,이것을 반으로 자른 것이 A2다. 흔히 쓰는 A4(210×297㎜)는 A0를 네 번 자른 크기다. A4 규격 외에도 영국식 국판(636×939㎜)과 4.6판(788×1091㎜),미국식 레터용지(8.5×11인치) 등 다른 규격도 있다. 그러나 미국 영국 등을 제외하곤 독일식 규격이 국제 기준으로 쓰인다.
A규격과 B규격은 면적으로 구분된다. A0는 99만9949㎟로,100만㎟(1㎡)의 근사값이다. B0는 비율은 같지만 크기가 1030 X1456㎜로 면적이 약 0.5㎡ 더 넓다. B5는 B0를 절반씩 다섯 번 자른 셈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미술시간에 사용해 왔던 8절지, 포스터를 그리기 위한 4절지, 협동화를 그리기 위한 4×6전지가 있다. 그 크기가 조금 차이가 나기는 하나 이 또한 종이의 자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른 종이의 크기이다.
1. 4×6판은 1090mm×788mm로 전지(全紙)를 말한다. 1연= 500장(B1) 2. 4×6판 2절은 788mm×545mm로 한 번 재단한 종이의 크기. 1연= 1,000장(B2) 3. 4×6판 4절은 545mm×394mm로 두 번 재단한 종이의 크기. 1연= 2,000장(B3) 4. 4×6판 8절은 394×272mm로 네 번 재단한 종이의 크기. 1연= 4,000장(B4) 5. 4×6판 16절은 272mm×197mm로 여섯 번 재단한 종이의 크기. 1연= 8,000(B5) 신문지사이즈, 신문용지 태그저장 취소 이 포스트를.. 글 가져온곳 ; 달뫼발길 닿는그 어디메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