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0일 주일 오후 찬양 예배 설교
소망의 메시지 베드로 전서
베드로 전서 1:1-5
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 2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 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 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그림 출처: 바이블웨이(이영제)
베드로 전서의 상황
물고기를 잡던 어부였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주로 복음을 전하는 사도였지만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소아시아반도 북부에 있는 5개 지역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베드로 전서의 수신자들은 소아시아 북부에 사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중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베드로의 편지에 언급된 지역은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5개 지역이었습니다.
베드로가 베드로 전서를 쓸 때의 상황은 로마 황제 네로에 의해서 전면적인 박해가 일어나기 이 전의 상황입니다. 전면적인 박해가 일어나기 전 상황이지만 이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 당시는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지 않는 사회였습니다. 나라의 모든
행사는 종교와 관련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하는 공식적인 행사에 우상 숭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황제숭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
전면적으로 기독교를 박해하지 않아도 기독교인들은 개인적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황제를 숭배하지
않으니 공무원이 되기가 어려웠고 주일 성수를 하니 아무 직업이나 가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멸시와 야유와 조롱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바울도 복음을
전하다가 사람들에게 폭행을 많이 당한 사건들이 사도행전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바울만 그런 것이 아니고
그 당시에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은 전부가 다 박해를 받고 어려움을 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요즈음의 시대에도
국가적으로 기독교를 금지하여서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이런 기독교 박해국가에서 믿음을
지키고 살아가는 성도들의 상황은 베드로 전서의 상황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산 소망
이 세상에서 귀한 것들은 전부 썩고 더럽혀지고 쇠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은 썩어지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쇠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괴롭고 힘이 들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구원을 얻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호하여
주시고 믿음으로 살도록 성령님의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룻기에 나오는 나오미의 며느리는 룻과 오르바입니다. 이 두 며느리는 나오미를
따라서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오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확실한 내세에 대한 소망이 있는 룻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고 땅에서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오르바는 젊은 사람과 재혼을 하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포기하고 자기 민족에게로 돌아 갑니다. 이 오르바에 대한 이 후의 기록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보다
천국을 향한 소망을 둔 나오미는 가나안 땅에서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 늙은 보아스와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이러한 늙은 보아스와 믿음의 결혼을 한 룻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식이 생기게 하시고 그 자식의
후손에서 예수님의 태어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룻은 이 땅에서만 복을 누린 것이 아니고 그의 영혼은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가는 복을 누렸습니다.
시험에도 크게 기뻐함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예수를 더욱 의지 합니다.’이런 찬송이 있습니다.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오면 믿는 사람이든지 안 믿는 사람이든지 근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은 시험이 계속되지만 믿는 사람은 그 시험으로 인해서 잠깐 근심하지만 그 이후에는 오히려
크게 기뻐합니다. 이렇게 기뻐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한 믿음입니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을 받습니다(1:9). 우리는 예수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때에 예수님은 우리는 칭찬하여
주시고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고 우리를 존귀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이 비밀을 아는 우리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믿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음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 5:10)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해서 박해를 받는 자는 천국의 그들의
것임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사람들을 위로하셨습니다. 베드로도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있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세상 사람들이 근심하는 것을 근심하지 말라고 부탁하였습니다.
베드로 전서 3: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