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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부 노원에는 구청과 주민자치를 당당하는 행정기관이 있다. 구의회, 경찰서 등 지방 행정이 꽃을 피우는 60여만이 넘는 자지구이다.
여기에 여러 직능단체, 협회 등이 활발하게 지역사회안에서, 인간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법률적, 임의적 단체 중 노원문인협회가 있다. 노원문인협회(회장 지애주, 사무국장 남승원)는 노원에 거주하는 또는 인연이 있는 문인들이 모인 단체다. 노원문인협회에는 많은 시인, 소설가, 수필가, 아동 문학가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물론 협회에는 등단한 문인외에 나처럼 문학을 평생 접했으나, 본인의 글이 없지만, 관심이 많은 사람, 또한 문학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머잖은 장래에 문인으로써 입지를 위해 열공하시는 예비 문인들도 참여한다. 그러나 문인협회에 일단 들어가면 문학인으로써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다. 협회는 매월 시낭송회를 실시하여, 문인과, 문인 지방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1년에 2번 지방으로 문학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작품 시화전, 문학인 등단 기념회, 문학 작품 발표회, 문학 작품 출판 기념회 등을 통해서 문학인들의 활동을 보여주고 일반인들과의 교류도 열심이다.
문인협회가 시행하는 큰 일 중 하나가 문인들의 등단의 길과 문학 소양을 기르고, 문학인으로써의 능력을 갖춰주는 데 기여를 한 문학아카데미가 있다. 즉 "문학 지망생을 대상으로 문예창작의 전반적인 기초이론과 창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문학적인 소양을 높이고, 문단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8월 19일(금요일) 저녁 7시 마들역 2층 "노원 문화의 집"을 방문하여 마침 지애주 회장이 강의하는 데 참여해서 스케치 한 사진이다. 강의는 문인지망생이 대부분인 수강생들이 지난주에 내준 숙제(시, 수필 등 창작을 대부분 숙제를 해 옴)를 다 같이 나눠 갖고 수강생들과 저자 그리고 강사가 토론을 하고, 저자가 글을 쓰게 된 동기, 생각, 감정 등을 이야기 하고, 수강생들의 느낌과 생각을 개진하며, 최종적으로 강사의 평을 듣는, 순서로 이어졌다. 즉 문학 이론만을 주지하는 단조로운 강의가 아니고, 실제 본인들과 동료들의 노력의 댓가인 작품을 대상으로 앞에 놓고 그 작품을 완전 분해하고 소화하여 가다듬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았다. 이자리가 그냥 설렁 설렁 넘어가지 않고 정해진 2시간을 더 넘겨 진지하게 문학강의를 듣고 수강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이 노력에 자신이 ㅇ벗는 사람은 수강 신청하면 안될 듯) 수강생 중에는 연세가 많은분들도 계시는데, 며느리뻘 되는 강사의 말을 하나도 빼지 않으려고 아주 정중하고 공손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었다. 물론 본인이 지은 작품을 열심히 손질하면서.. 대부분은 주부로써 문학적인 감성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노원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평풍처럼 어우러져 산좋고 물 좋은 자연환경 가운데, 많은 문인들이 배출되어 인간의 아름다움을 구가하고,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다. 많은 등단 작가 중에는 아동문학가로 교과서에 7편이상의 작품이 실려잇는 박성배 아동문학가가 전 회장을 역임하였고, "꺼내 보나요 가끔은" 등 다수의 시집과 "약속의 땅"이라는 수필집 등을 가진 지애주 시인 수필가가 현 회장이다.
노원문인협회에서는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카페가 있는데, 이 카페에 문학인 희망자들이 개인방을 갖고 글을 올리면, 선배 선생님들이 수정해서 보내주는 등, 오프라니과 온 라인의 활동을 겸한 아주 활력에 넘치는 단체다. 카페: http://cafe.daum.net/nowonmh?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17
노원에는 인간이 풍성하게 사는 방법을 체득하고 작품활동도 열심인 문인협회와 사진작가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서예협회 등이 있단다.
--표는 노원문인협회가 모집했던 모집 광고다..--
?제5기 수강생 모집?
? ?☏ 등록방법 ? 노원문인협회 사무국으로 신청하여 안내 받음 010-4008-5692(남승원 사무국장) ? 수강료 접수: 우리은행 1006-901-310368 (한국문인협회노원지부) ? http://cafe.daum.net/nowonmh(노원문인협회 카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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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채순의 세상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중계동 신사
첫댓글 노원의 문인협회를 통해 등단한 시인과 문인들이 있고, 인생을 알차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의 길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귀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요즘 백수 하신다잖아요? 그러나 할일 만들어서 활기차게 생활할 때 장수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실버카페의 어르신들 보니 참 멋있게 잘 사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복지가 생활화되고, 하실일을 찾고 하셔서 아주 활기 넘친 노년생활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저도 곧 실버의 회원이거든요. 감사합니다.
노원구민 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네~~에 또한 부분의 아름다운 문학문화 입니다.
우리사회는 이러한 많은 분야가 활발할때 삶이 더 영특하고 의미가
깊어지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사는 때론 철자도 상당이 틀리고 헌디
그래도 문학이 한때 많이 좋아했던 분야였었습니다...
노원 문인협회 나날의 발전을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