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 마을 > 홍정희누구나 가슴 속에마을 하나 만들어 갑니다장미꽃도 심어놓고나팔꽃으로 트럼펫 불며햇살에목화씨 몇 알정성들여 심어 봅니다하얀 모래 금빛 물결금붕어가 뛰놀던 곳물새떼 날아들어신선도 놀다가고 물레를 잣던 마을길무명옷이 그리워집니다방방곡곡 목화를 심어세계를 열여가며핑크빚 열매를 담고한 올 한 올 실을 뽑아해마다목화꽃 피는마을길을 열어 갑니다 *
첫댓글 하얀 목화솜이 손에 닿을듯 한올 한올정성이 빚어낸 포근한 목화를 생각하니 저도 한번 그 마을로 발길을 돌리고 싶어지네요멋진 시 감상 했어요감사합니다^^
작가는 문래동에 살적 추억을 그리며 써 내려갔답니다. 미처 퇴고 없이 순간 그려지는 대로....
첫댓글 하얀 목화솜이 손에 닿을듯 한올 한올
정성이 빚어낸 포근한 목화를 생각하니 저도 한번 그 마을로 발길을 돌리고 싶어지네요
멋진 시 감상 했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는 문래동에 살적 추억을 그리며 써 내려갔답니다. 미처 퇴고 없이 순간 그려지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