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23. 12. 17(일요일)
2. 코스는 : 과천향교 => 연주암 => 연주대 => 연주암 => 과천향교
3. 누구와 : 밴드산악회 산우님들과
4. 날씨는 : 춥고 미끄럽고
5. 얼마나 : 약 8.15km를 3시간 40분가
관악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남현동,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632m의 산. 송악산, 운악산, 화악산, 감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도 유명하다.
1973년, 영등포구에서 관악구를 분구할 때 이 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옛 과천군의 진산(鎭山)이다.
정상부에 국기봉 11곳이 있으며, 각 국기봉들은 능선과 고개로 연결되었다. 이 국기봉들을 종주하는 코스 또한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봄에는 철쭉꽃이, 늦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관악산은 정기가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효자와 효부, 충신을 여럿 배출한 명산이기도 한데, 고려시대의 강감찬 장군과 조선시대의 신자하 선생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오늘날의 관악산도 옛 모습과 다르지 않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산을 곱게 물들인 철쭉과 단풍은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호수공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양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호수를 중심으로 그 자태를 뽐내는 호수공원은 관악산을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게 만든다. 조선후기 영·정조 시대의 문예 중흥기에 정신적 지주였던 자하 신위 선생의 동상도 있으니 꼭 들러보도록 하자. 자하라는 선생의 호는 이곳의 옛 지명인 자하동에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관악사와 의상대는 연주암과 연주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름이 붙은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조선 개국 후 고려를 그리던 사람들이 이곳에 들러 개성을 바라보며 망한 왕조를 연모했다고 하여 연주대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또 하나는 조선 태종의 첫째 왕자인 양녕대군과 둘째 왕자인 효령대군이 왕위 계승에서 밀려난 뒤 방랑하다가 이곳에 올라 왕위에 대한 미련과 동경의 심정을 담아 왕궁을 바라보았다 하여 연주대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문화재자료
겨울인데도 계곡수가 제법이다 수량이 넘넘 넘친다
고드름 고드름 수정고드름이
바위에 매달려 있다
바위에 샘이 있나보다
물소리 좋고 좋아
수도권의 산은 물이 귀한편이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비가 오면 바로바로 흘러흘러 도림천으로 도림천은 안양천으로 안양천은 한강으로
작오폭포를 이루어 떨어지는 낙수
그리고 물안개
연주암으로 오르는 산객님들
어제 내린 눈으로 햐이얗게 덮인 산능선 오늘이 아닌 어제 왔음 좋았을 걸걸걸
연주암에 오르고
눈길을 조심이 조심이 올라왔다
연주암 전경
정면에 대웅전이 자리하고
지붕난간엔 고드름이 달려있다
연주암에서 연주대로
경마장 서울대공원 그리고 청계산이 보이고
한강 건너로 용마, 아차, 불암 수락산이 그리고 그리고 다 보인다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백운호수가 보인다
추운날은 시계가 좋다
그래그래그래서 산을 찾는다
연주암자와 서울시내
태양 아래 지구(기상관측소)
조심조심하자
저 위에서 내려오다 꽈다당 넘어졌당
기상관측소, kbs방송중계소
멀얼리리 인천 앞바다고 보이고
좋아요
담장위 눈
샘터
장승 넘어지다
장승은
한국의 마을 또는 절 입구, 길가에세운사람 머리 모양의 기둥으로
돌로 만든 석장승과 나무로 만든 목장승이 있으며, 적구에 분포한다.
장승의 기원에 대해서는 고대의 성기(남, 여) 숭배에서 나온 것 등등 유래가 많으나 오늘은 여기까지
넘쳐 흐르는 물결 물소리는 풍부함이고 여유로움이다
향교를 마지막으로 원점 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은
20231220 삼악산을 갈까한다
같이하고싶은 산우님들은 10시까지 강촌역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