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일보 07/5/20일 기사]
아산시 신창면 일대 서부첨단산업단지 예정지와 배방면 휴대리 일대 도시개발 예정지역 등 220여만 평에 대해 3년 동안 개발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아산시는 18일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청취 공고를 게재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시는 앞으로 2주 동안 주민의견을 받은 후 도시계획 위원회 상정을 통해 6월말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건축물 건축과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채취, 토지분할, 물건 적치 행위 등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단독주택과 200㎡이하 농·축·임업용 창고시설, 동·식물 관련 시설과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발 행위에 대해서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서부첨단산업지역 일대는 개발행위 금지지역이 대규모인데다 공장과 주거지역등이 밀집돼 있어 주민과 마찰이 우려된다.
배방면 휴대리 일대는 토지 소유자들이 빠른 기간 안에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여서 각종 문제점도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조2186억원을 투입 신창면 궁화리와 선장면 일대에 200여만 평 규모의 서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 배방면 휴대리 일대 도시개발 지역은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사로부터 1km로 개발에 따른 성공이 보장된 데다 민간 등이 사업을 이미 추진해온 상태여서 빠른 계획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해 관리계획을 2종 지구에서 1종지구단위 지역으로 계획을 수립해 아산 신도시 일대의 유입 인구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 첨단산업지역과 신도시 인근 지역은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라며 “1년 후에는 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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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검색해 보니 휴대리가 자이 건너편 이던데(주황색 부분)... 이곳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예전 신도시개발 계획에는 이부분이 3차 개발지역으로 잡혀 있다 빠진것 같던데...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