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측 숙명론의 진수.
그리고
사도행전 27장에 적힌 바울 사도 숙명(?)론의 진수.
사계四季 (2012.04.22.20:32)
* 땅: 한 사람이 우연히 활을 쐈는데, 그것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이음매에 맞았다. (왕상 22:34 상)
* 하늘: 그곳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 됐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됐다. (왕상 22:38 하)
* 땅: 그들이 요셉을 그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스무 개를 받고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요셉을 팔았으며 그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갔다. (창 37:28 하)
* 하늘: 그러므로 이제 나를 이곳으로 보내신 분은 형님들이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창 45:8 상)
* 땅: 그들이 과연 주께서 기름 부으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님을 대적해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민족들과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이 성읍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행 4:27)
* 하늘: 이는 주님의 손과 뜻으로 이루려고 미리 정하신 것을 다 행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행 4:28)
* 땅: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속에 말하기를 “하나님은 없다!”하는구나. 그들은 부패하고 행실이 역겨우며 선을 행하는 사람이 없다. (시 14:1)
* 하늘: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넘어지는데, 이는 그들이 그렇게 되도록 정해진 것이다. (벧전 2:8 하)
하늘과 땅의 결론:
사람아, 참으로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박하느냐? 지음을 받은 것이 지으신 분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말하겠느냐? (롬 9:20) 그분께서는 땅의 모든 거민들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고 하늘의 군대나 땅의 거민들에게 자신의 뜻대로 행하시나 누가 그분의 손을 막거나 그분께 “무엇을 하십니까?” 말할 사람이 없다. (단 4:35)
그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1 하)
* 땅: 내 양은 내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 하늘: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않으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으며, (요 6:44 상)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지고 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니, 그는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요 5:24 하)
* 땅: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라. 너희가 이런 일을 행하면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벧후 1:10)
* 하늘: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으로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해 너희로 자원해 행하게 하신다. (빌2:13)
* 땅: 너희 마음에 영으로 새롭게 돼, 하나님을 따라 진리의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라. (엡 4:23)
* 하늘: 우리는 그분의 피조물로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는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셔서 우리로 그것들 가운데 행하게 하려는 것이다. (엡 2:10)
* 땅: 너희가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전하고 흠이 없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한다.(빌 1:10,11)
* 하늘: 나는 너희 가운데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 (빌 1:6)
* 땅: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항상 순종한 것같이 내가 함께 있을 때뿐만이 아니라 지금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 두려움과 떨림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뤄라. (빌 2: 12)
* 하늘: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해 너희로 자원해 행하게 하신다. (빌 2:13)
* 땅: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 (살전 5:22)
* 하늘: 화평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흠 없이 보존되기를 바란다. 너희를 부르신 분은 신실하시니, 그분께서 또한 이루실 것이다. (살전 5:23,24)
* 땅: 그러므로 이처럼 많은 증인들이 구름같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경주를 경주하자. (히 12:1) 모든 이들과 함께 화평과 거룩함을 추구해라. 이것 없이는 아무도 주님을 보지 못할 것이다. (히 12:14)
* 하늘: 평강의 하나님, 곧 영원한 언약의 피로 양들이 큰 목자가 되신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분께서 자신의 뜻을 행하실 수 있도록 모든 선한 것으로 너희를 완전케 하셔서 자신에게 기쁨이 되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안에서 행하기를 바란다. (히 13:20, 21 상)
天地의 결론:
그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1 하)
그런데 잠언 16장 33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는 말씀은 모든 일에서 제비뽑기가 옳다는 말씀인가? 다시 말하면, 이 말씀은 두 갈래 길이나 여러 갈래 길 앞에서 가야 할 길을 모를 때, 손바닥에 침을 뱉어 튀긴 뒤 침이 튄 쪽으로 가거나 해도 그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인가? 바꿔 말하면, 이 말씀을 근거로 현재 예장 합동측 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제비뽑기를 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 이것이야말로 진짜 숙명(운명)론이 아닌가?
나는 예장 합동측 제비뽑기 선거는 성경적인 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미신적인 제도ㅡ좋게 이야기하면, 신비신앙을 따른 제도ㅡ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예장 합동측 제비뽑기와 사도행전 1장에 적힌 제비뽑기는 어떤 연관이 있다는 말인가?
가롯 유다의 자리(직분)를 대신하게 될 요셉과 맛디아는 사도행전 1장 22절에 적힌 대로 사도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에 모인 초기 기독교인들 120 여명은 그 두 사람을 하나님 앞에 내세웠다. 그런데 예장 합동측 제비뽑기는, 총회장 후보들이 총회장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가? 무엇 때문인가? 금권이나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이 판을 치는 ‘타락선거’를 막기 위한 방편이 아닌가? 이게 개혁이고, 이게 성경적인가? 성경에 적힌 용어나 방법을 쓴다고 해서 모두 성경적인 것은 아니다.
그럼 합동측 숙명론의 대안으로서 사도행전 27장에 적힌 바울 사도 숙명(?)론의 진수ㅡ‘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을 내가 다할 때까지는 하나님께서는 나를 결코 죽이시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자기 용기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다른 사람들 용기(기운)까지도 배가倍加케 했던 숙명(?)론의 진수ㅡ를 살펴보자.
* 天: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 ㅡ 여러분 중 누구도 목숨을 잃지 않고 오직 배만 잃을 것이다. (행 27:22 하) 너희 중에 어느 누구도 머리카락 하나라도 잃지 않을 것이다. (행 27:34 하)
* 地: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ㅡ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권하니, 기운을 내라. (행 27:22 상)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말하기를 “이들이 배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너희가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하니, 군인들이 거룻배 밧줄들을 끊어 버렸다. (행 27: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니, 이것은 너희 구원을 위한 것이다. (행 27:34 상)
天地의 결론:
그분께 영광이 영원 무궁히 있을지어다. 아멘.
(히 13:21 하)
============
2012년 4월 22일에 {양무리 마을} {김성수 목사 신학 알아보기}에 올렸던 윗글은 2009년에 {뉴스앤조이}에서 “칼빈의 예정론은 운명론(숙명론)이다.”고 주장한 이단 박창진 기자 글에 쓴 댓글입니다. ‘{뉴스앤조이} 박창진 [운명론과 다르지 않은 칼뱅의 예정론 비판: 성경적인 예정론 정립을 위해] (2009.10.30.08:19)’에 쓴 댓글로 기억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도행전 27장 말고도 사도행전에 바울 사도 숙명(?)론 진수가 드러나는, 바울 사도 행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한 예언자들을 통해 ‘바울 사도 숙명’을 계시해 주셨음에도, 이 숙명, 이 계시를 거슬러 행동하는 행적입니다.
@카리타스 글 <자유의지가 있다고 하면 신인협동이 된다.>를 쓰신 분이 카리타스 님 아니십니까? 그러함에도 “자유의지가 없다면 숙명론이 맞겠지만,” 하시네요.
카리스타 님이 쓰신 글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댓글란에서 저는 “점진성화는 ‘신인협동’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1934년 독일그리스도인의 성명서발표가 생각나 적어봅니다.
"우리는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지도자이자 어려운 운명으로부터 우리를 구해 줄 구원자인 아돌프 히틀러를 주신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과 영혼이 독일제국과 총통에게 바쳐졌음을 고백합니다.우리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런 속박과 의무 안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가장 깊고 거룩한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런 역사의 전환점에서 하나님은 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하나님께 영광을! 하나님의 말씀에 매인 우리는 우리시대의 위대한 사건들에서 하나님이 그의 교회에 주신 새로운 사명이 있음을 인식합니다" 이런 성명서가 발표되었답니다.
그런 성명서가 있었군요.
애써 기억해내려면 기억해내겠지만, 영화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독일군들이 “하이 히틀러!”를 외치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를 외치는 장면에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카나리아 朴埰同 기독교를 민족주의화시킨 성명서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