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휴가 마지막 날을 멋지게 장식하려고 충북 괴산 에 위치한 보게산-칠보산-덕가산 가려고 아침에 일어나니 굵은 빗줄기가 내립니다.
배낭을 챙기고 약속장소인 대전티지입구 오두막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일행인 재넘이님에게 전화를 하니 잠시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비님은 쉬지않고 내리고...잠시후에 도착한 일행3분과 같이 보게산-칠보산구간은 암릉의 날등으로 오늘 기후가 비와 동반한 천둥낙뢰등으로 조심스럽습니다...어휴....
일단은 괴산 방향이 경치가 좋으니 산행은 안되더라도 비도 내리고 드라이브도 겸 근처에 도착하여 다시 의논한후 산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괴산에 다가올수록 하늘이 맑게 벗겨지더니 제수리치를 지나자 다시 구름이 차잇습니다
괴산의 명소인 화양,선유동,상곡게곡을 지나 오늘 최고의 경치인 괴산 소금강에 도착하니 말그대로 장관 입니다,운무에 암걸친 암릉이 와 절로 나옵니다.
산행에 대해서 다시 의논을 합니다. 이곳은 경치가 좋은 곳인대 지금 산행을 해도 구름이 산전체를 가려 경치를 보지 못하니 유명한 각화사구경이나 하고 유람이나 하자고 결론이 납니다. 저는 산행 게획대로 다 걸어도 도상거리 14km 가량 나오는대 하며 아쉬움을 피력 합니다
우선 각화사에 도착하여 구경을 하지만 저는 별 흥미가 없습니다. 일행 4분중 연장사인 한분이 칠보산 은 다녀왓는대 몸도 풀겸 덕가산이나 다녀오자고 합니다. 저는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 차에서 기다린다고 하자 재넘이님이 그래도 같이가자고 하여 할수없이 갑니다
편하게 덕가산에 도착하자 구름이 벗겨지면서 조망이 터지는대 너무 아쉽습니다. 그려 이런 산행도 하는겨.....
이후 대전에 도착하니 15:00 -오후3시- 바로 월평동 중국집에 여장을 풀고 소주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봅니다 .이후 새벽 몇시가지 마셧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단체에서 남을 배려하는마음도 중요하지만...
대을 위하여 소는 희생 하여야 하지만 자기의 목적을 위하여 게획된산행을 망쳐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일행 한분중 본인의 내일 지리산행에 대비하여 간단히 몸풀려 온것을 나중에 알앗습니다...
▲소금강
▲구름에 걸친 각화사와 칠보산 자락
▲덕가산에서 바라본 군자산 장성봉 대간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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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산행기
아쉬움이 남는 덕가산
곰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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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3 10:3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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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금강이 멋지군요. 칠보산도 암릉이 좋습니다. 보개산-칠보산-덕가산은 비가 오더래도 몇시간이면 끝낼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운무가 살짝씩 걷히며 보이는 암벽은 더 멋지지요... ^^ 금수산은 9월중에 갑시다. 7일(수)은 어떤가요?
에 7일날로 가는걸로 하시지요 제가 6일날 휴무잡으면 7일새벽에 갈수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