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주역광장서 출정식 갖고 선거운동 돌입
국민의힘 광주시 선거대책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광주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달성해 대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힘 광주선대위는 15일 오전 9시 광주역 광장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갖고 22일간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출정식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여해 서울·광주·부산·대구·대전 등과 현장 연결해 다원 생중계한다.
광주선대위는 윤석열 후보의 공정과 상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2030 청년층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를 대선 전략으로 삼았다.
출정식을 통해 '킥보드 유세단, 킥석열'을 출범한다. '킥보드 유세단' 대학생으로 구성한 선거유세단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며 대학가, 아파트 단지, 전통시장 등 광주 곳곳을 누빈다.
대학생 청년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유세를 준비해 지지층 결집에도 나선다.
시민참여 유세인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는 대학생, 청년들의 유세 참가 신청을 받아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시민참여 유세' 대학생과 청년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광주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송기석 총괄 선대위원장은 "윤 후보의 광주 첫 번째 공약인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광주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이라며 "선거운동 기간에 온·오프라인으로 정책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광주에서 윤석열 후보 바람을 일으켜 대선 필승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MZ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과거의 선거운동에서 젊음과 감동으로 광주를 변화시키겠다"며 "이준석 대표가 호남 득표율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고 했는데, 광주 선대위는 25%를 넘어 30% 득표를 목표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