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현장 콘크리트 폴리싱의 정석
경북 OO농협 매장 및 사무실
철골 구조로 시공된 이번 현장은 매장과 사무실로 사용될 공간인 만큼, 내구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콘크리트 폴리싱 마감을 적용했다.
신축 건물답게 초기 콘크리트 마감 상태는 겉보기에 양호해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의 눈은 다르게 보인다.
콘크리트 폴리싱은 단순히 표면을 닦는 것이 아니라 깎아내는 공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비를 올려 첫 그라인딩을 해보기 전까지는 콘크리트의 강도나 골재의 분포를 섣불리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망상크랙이 있고 기구(콘크리트타설 중 펼쳐주는도구) 자국들이 있다.
세민기공은 늘 겸손한 자세로 바닥의 진짜 상태를 확인하며 작업을 시작한다.
세민기공은 현장의 목적과 예산에 맞춰 다양한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12단계 완폴리싱 : 골재 노출을 극대화하고 최상의 평탄도를 구현
⦁11단계 세미폴리싱 : 규사 정도만 노출시키는 세련된 마감 (초평탄 콘크리트바닥에 권장)
⦁9단계/7단계 폴리싱 : 실용성과 가성비를 고려한 범용 마감
이번 현장은 #60 메탈 다이아몬드 툴을 시작으로 총 11단계에 걸친 정밀 폴리싱 공정을 거쳤다.
원래 계획은 규사 정도만 은은하게 노출되는 세미 폴리싱 스타일이었으나, 현장 상황에 맞춰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졌다.
신축 현장이라도 콘크리트 타설 시 완벽한 초평탄을 유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변수 대응 : 바닥의 죠인트(Joint) 부분이나 컬링(Curling, 끝단 들뜸) 현상이 있는 곳은 높낮이 차이가 발생한다.
⦁솔루션 : 수평을 맞추기 위해 불가피하게 더 깊게 연삭해야 하는 구간이 생긴다.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골재가 노출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는 바닥의 평탄도를 확보했다는 증거이자 폴리싱 특유의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승화되었다고 본다.
콘크리트 폴리싱은 기계적으로 단계만 밟는 작업이 아니다.
바닥의 높낮이와 콘크리트의 성질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변수를 기술력으로 극복하는 과정일 것이다.
세민기공
Tel : 031) 281 - 6999, 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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