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자 월간목욕위생 1면 기사〕
"전국 모든 목욕장이 순차적으로나마 모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예산을 늘려달라!!'
사)한국목욕업중앙회(회장 정성태)는 지난달 11일 한국에너지공단을 방문해 이같이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과 업계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현재 일선 업소에 히트펌프가 설치되고 있는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사업에 다라 히트펌프 등을 설치할 경우 총금액의 70%를 정부가 지원해준다.
중앙회, 업계 애로사항 전달
중앙회는 이날 한국에너지 공단 관계자에게 예산 부족으로 보다 많은 업소가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 목욕업계에서는 약 200여곳의 업주가 참여, 설치가 진행 중이다.
또한 가전제품 구입 지원사업을 위해 냉난반기를 구입하려해도, 에너지 효율 1등급 대형 업소용 냉난방기가 없는 문제도 지적했다.
냉난방기는 목욕업소에서 선호하는 가전제품 중 하나다. 하지만 정부 지원에 포함되는 효율 1등급 제품은 10kg이하 소형이어서, 목욕장에서 쓰기에는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중앙회는 이번 사업에 대해 '기존 저리로 설치비를 지원해주던 에너지 합리화 사업과 달리 무상을 지원해주는 사업이기에 일선 업주들의 참여와 관심이 무척 높은 상태'라고 업계 현황을 전하며, '보다 많은 업주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을 대폭 늘려주고 연례화 해줄것'을 건의했다.
에너지공단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