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습하고,무더웠던것 같아. 동경의 네아파트는 에어콘이 3대나 설치되여 있더라. 건립 당시부터
각방마다 에어콘을 설치할수있도록 벽에 배관구멍을 슬리브 처리해 사용시 편리하도록 설게되여 있더구나. 지금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거실용 에어콘 하나만 실외기를 설치할수있게 바닥 스리브가 설치되여 있어, 방에 별도 에어콘
설치가 어렵게 되여있어. 씨스템 에어콘을 설치면 되겠지만 전에 건립된 아파트들은 어려움이 있을거야. 여름에는
우리도 방문을 열어놓고 지내지. 선풍기로 공기를 순환시키고.. 올해는 은근히 전기료 걱정했는데, 심하게 오르지는
않은것 같아. 올해 메스콤은 지구온난화로 세계가 종말로 치닫고 있다는 이른바 "기후 위기론"으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갖도록했어. 1920-30년대에도 "ANTARCTIC HEAT WAVE(남극폭염)"이라는 남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폭염,가뭄,홍수등
세계 곳곳에 이상기후 현상이 속출하고있다고 세계 유수 언론이 전문가의 의견을 실었다고해..이후 20여년이 넘도록
온난화는 지구적 이슈로 자리잡았다고해. 이미 1958년 NY TIMES는 북극빙하의 두께가 50년 전보다 40%얇아졌다고
보도 했다고해. 주류 환경론자들은 이산화탄소를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대기중 탄소 농도가 높아져 지구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있다고, 탄소를 감축해야한다고 아우성이지.. 놀라운 사실은 1920-30년대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300ppm 정도였고
2020년대 들어 그농도가 400 ppm을 돌파했다고해.분명히 탄소농도가 지금보다 낮았음에도 당시 폭염지수는 지금보다
높았어. 그리고 1970년대에 "워싱턴포스트지"는 향후 5-60년 안에 지구가 재앙적이 빙하기에 접어들거라는 경고 메세지를
던졌어. 인류에 의한 산업화,도시화,무분별한 삼림파괴를 지구 냉각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지. 화석연료 사용으로 미세먼지가 대기를 덮고, 햇빛을 차단해 지구온도를 낮출거라 주장했지. 20년이상을 주류였던 빙하기 종말론은 1980년대 중반부터 멈췄어.
1980년대 중반부터 온난화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지. 요즘은 온통 이상기후가 대세야. 기상 이변이 일상이야.실제로 세계가 자연이상으로 곤욕을 치루고있어. 잘 대비 해야하는데,자구이익 우선주의로 어려워만 지고있으니..
세월이 흘러 다시 지구온도가 낮아지면 그때는 어떤 주장이 나올까.. 상황에 맞게 대처 해야겠지만, 지금당장 어려운 사람들은
너무 힘들어 한다는거야.. 그래도 나는 기후 위기론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