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후기를 올리네요 ^^
(ㅋㅋ수연언니 저 마감일 목요일 변경이요~) 산도 못 가고 휴휴휴 ㅋㅋ
이번 후기는 다큐입니다.
Touching the Ganhyunam
간현암을 만지다
1. 준비
야영 생각에 신났고 금요일 밤을 패킹하는데 투자. 1박2일에 불과한데 마치 설악산 가는 냥 가방을 패킹. 그래도 65리터 가방이 가벼웠습니다~
2. 가는 길
오랜만에 암장차 타고 고고씽. 선생님의 USB에는 새 노래가 가득 찼지만 마음에 안 드시는지 계속 듣다가 다음 곡으로 넘어감. 최근에 암장을 통해 저는 개인적으로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에 필 꽂혀서 상반기의 ‘봄따라간 여인’ 이후 마음속 히트곡이 되었음. 간현 가는 길 참 엄청 막힘.
3. 야영장까지
소문만 들었지만, 자동차 통제로 리어카에 모든 짐을 싣고 야영장으로 갔음. 오, 원래 간현암 유원지가 이렇기 큰 곳이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걸은 느낌. 반가운 다리도 지나가고 저쪽 구석에 있는 베이스캠프에 도착! 바로 앞에 냇가, 화장실, 수돗가가 있어서 자리는 퍼펙트. 여기저기 텐트가 올라가 있으며 아직 바위에 물이 있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음. 샌드위치, 떡, 삼겹살… 막걸리는 아직 등반전이라 제 입에는 전혀 달지 않고 쎤 느낌.
4. 클라이밍
무시무시한 다리를 건너 가보니 이미 줄이 여기저기에 깔려있는 상황. 그리고 오랜만에 나오신 진송백선배의 빌레이를 봐드림. 앗! 2개월을 절대 안 쉬신 느낌, 거침없이 올라가셔서 저도 할 때 똑같이 거침없이 올라갈 줄 알았음.
그러나 역시 그 날의 첫피치는 늘 어려움. 손에 땀이 나고 등골이 오싹하며 겁이 났음. 그래도 이후 차차 익숙해지면서 다른 루트도 무사히 통과. 봄에 유난히 힘들어했던 루트도 엄청 쉽게 느껴질 정도로 패스! 3개월 동안의 하드트레이닝이 빛을 발했나 봐요~
5. 엘리다
종신선배가 부르셔서 엘리다와 깍쟁이 도전. 교육생때 엄두도 못 냈던 두길.
엘리다-먼저 송백선배가 먼저 도전하심. 거침없이 올라가셨으나 다리를 걸어야 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으시고 추락! Oh My God! 보통 추락이 아님. 순간 저는 꽥 지르며 끌려감. 선배님 살 빠지셨다면서요 ㅜㅜ. 다시 도전하심. 그리고 또 한번의 추락과
음……솔직히 엘리다에서 멘탈붕괴가 심하게 와서 기억이 전혀 없음. 완등을 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도 안 남. 아마도 완등 했을 것임. 우선 다리를 걸고 push를 하고 슬링 잡고 마구 몸둥아리를 꽈서 올라간 것 같음. 그리고 어째어째 올라가는데 밑에서는 거기가 아닌데! 하는 말이 들리고… 완등 한 것 같아요 (텐션발로 ㅋㅋ)
사진 찍힌 포즈를 짐작컨데 저 부분 올라간 것 같아요.! (사진출처: 허능무 선배)
나중에
6. 깍쟁이
같은 5.10b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의 루트라며 러블리선배가 깍쟁이를 추천하심. 가위바위보해서 혜미가 지고 혜미부터 올라감. 스타트부터 안 됨. 올라갔다 내려왔다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함. 저는 혜미가 하는 것을 보면서 아~저렇게 하면 되겠다하고 눈팅이 미리 했음.
혜미양이 못한 부분 우선 하이스텝을 하면서 키로 해결. 하하하 키 큰 것이 참 도움 되네요. 그리고 올라감. 그러나 역시 첫번째 도전에서는 실패.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해서 왠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재도전! 그리고 올라가는데, 오~~~생각보다 착착 올라갔음. 바위에 물기가 많았지만 최근에 득템한 초크파우치를 팍팍 이용하며 올라감. 그리고 크럭스 부분 도달! (사실 크럭스인지도 몰랐어요;;) 왼손 잡고 오른손을 잡았는데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틀었고 아래에서 “오 잘했어!”라는 멘트를 들으며 “이제
7. 선등
병건오빠가 줄을 빼고 다시 걸어보겠다고 해서 저도 갑자기 욕심이 생겨 하나만 해 보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선등을 시도했음. 나름 쉬운 길을 선택했는데 줄을 빼보니 두 번째 볼트가 빠져있다는 것을 인지함. 그럼 첫 번째 볼트에서 3번째까지 가다 추락하면……
겁이 났지마 도전했음. 첫 번째 퀵에 자일을 걸고 천천히 길과 바위를 보면서 올라가보니까 3번째 볼트에 도달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키포인트는 침착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확보를 하고 매듭을 바꾸고 내려왔습니다.
다른 길도 해보고 싶어 병건오빠한테 빌레이를 부탁했는데 도망가버리고 송백선배가 해 주시겠다고 하셨음. 순간 헉 하였지요. 저도 초보자이고 송백선배도 초보자라 문제가 일어날 것 같아 민중선배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서포트를 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도전을 했습니다. 차분히 올라가는데 조금 어려운 구간이 나와 홀드가 더 좋은 곳으로 갔는데…
문제가 거기가 흙이 많더라구요. 옆으로 가다가 흙에 미끄러져서 추락.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고
소리도 엄청 크게 났고
옆에 갈비뼈쪽에 쓸리고
다리도 쓸렸는데,
막상 저는 아무런 느낌도 안 났네요. 장환이가 태국서 크게 추락해도 “엇 하늘이 보이네”하는 마음과 똑같이 저도 엇 미끄러졌네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아 다시 올라감.
**저 오른쪽 나뭇잎 쪽으로 가다 추락했습니다 ㅜㅜ 사진출처: 허능무 선배
제 얼굴을 보신 분들은 공황상태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막상 추락하니 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슬랩에서 미끄러지는 것 보다는 덜 무서웠고 오히려 큰 레슨을 배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당분간 선등 안할래요ㅋㅋ 슬랩과 크랙 맛보기로 이제 저는 충분한 것 같아요.
8. 더탑 영화제
멀티하러 가신 분들은 멀티하고 저는 깍쟁이 쪽에서 놀다가 짐을 다 챙기고 베이스캠프로 이동. 샤워장이 닫혀 있어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민중오빠와 현정언니가 만든 수수부꾸미도 먹고, 재만선배의 퀘사디아, 은순선배의 수제비, 고기, 라면 완전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아침에 맛없던 막걸리도 이제 맛나기 시작했음. 천국이 따로 없는 듯했어요
쓸쓸 영화제 준비가 한창인데 저는 앞쪽에 매트리스와 침낭을 깔고 영화 볼 준비했음. 날이 캄캄해지고 하늘에는 별이 반짝반짝, 바람도 살랑살라랑 불고 야영의 맛이 났습니다.
**저 오렌지 침낭이 접니다~~호호호 (사진출처: 전재만 선배)
영화제 전 애니 한 편: 아버지와 딸
내용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딸. 조금 슬펐어요.
첫번째 영화는 “최후의 등정 세레토레”
내용은 남자 두 명이 자존심 싸움해서 악마의 산 세레토레를 오르려고 하며 여자 한 명이 한 남자에서 다른 남자로 넘어가고 결국에는 세레토레 정상을 밟으니… 두 남자 모두 바보였다는 내용.
사실 중간에 잤어요….
** 영화 장면 중 하나: 거의 끝부분- 저 사람 과연 정상 도달할까요? ㅋㅋㅋ (사진출처: 구글)
두번째 영화는 “Touching the Void”
내용은 남자 두 명이 남미에 있는 산을 오르다가 조가 다쳐서 사이먼이 줄을 자르고 조가 몸무게의 1/3을 잃어가면서 “사이먼 사이먼” 부르며 사이먼을 찾아가는 내용.
유쌤의 결론은: 죽는 게 낫지
타인의 결론은: 조 지독하다
혜경의 결론은: 이 영화 스트레스 엄청 준다. 남미 가지도 말고 빙벽도 절대 하지 말아야지.
**영화의 주인공: Joe. 많은이에게 스트레스 만빵을 준 인물 1 (사진출처: 구글)
영화가 끝나고 후발대가 가져온 맥주와 소시지를 먹으며 선생님의 산 얘기를 들었음. 맥주 중 유일하게 카스 빼고 종류별로 사와서 선생님이 경악하심.
레슨: 맥주는 무조건 카스 후레쉬
최근 잠을 많이 못 자서 피로가 쌓여 혜경은 일찍 들어가서 잠. 침낭 속이 조오타!
9. 오전 등반
1피치- 무난하게 올라가며 퀵도 회수하였음
2피치- 첫번째 오버행이 있는 곳이었음. 어머나 저기를 어떻게 올라가나 자세히 능무선배님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음. 퀵 두 개를 놓고 오라고 하셔서 넵 대답하고 도전. 처음에는 익숙치 않았으나 선배님이 잡은 자리 등을 기억하며 올라가니 생각보다 잘 되고 멋도 모르고 퀵 하나는 회수하였음. 오예!! 2피치 너무 재미있어서 점점 신이 났음. 뒤에 오시는 똘배님 빌레이를 봐드리고 혼자서 미소를 지으며 이분 저분께 “재밌어요~~~~” 멘트를 날림.
3피치- 죽음의 피치. 봄 교육 때 하나두울셋이 나왔던 바로 그 피치. 얼마나 어려웠을까 겁도 나면서 아직 행복호르몬이 펌핑중이라 기대가 컸음. 유쌤은 그 전날 다리를 엄청 찢으셨다고 하고 능무선배님이 올라가는 것을 봤는데 역시 다리 많이 찍으시고 저희를 위해 퀵과 길이가 긴 슬링도 걸어주셨음. 선배님이 보통은 딴 곳은 크럭스만 지나면 바로 잡을 것이 생기는데 여기 지나가도 없어서 당황하는 곳이라고 당부해 주심.
옆에서는 다른 루트를 하는 종신선배과 재만선배가 대기하면서 확보하고 계셨음
우선 올라가고 손을 바위 틈에 넣었는데… 오모나 세상에 물이 잔뜩 있어서 초크를 묻혀도 묻혀도 미끄러짐. 겨우 잡고 오른손으로 다른 홀드를 집었는데 잘 안 잡혀서 최대한 퀵 잡으려고 애씀. 퀵놈 잡고 다시 더 올라가려고 했는데 안 되니 욕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네. 정말로 욕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이 떠나가라 샤우팅했어요 “아씨!!!!!!, 어우 아우 아씨!!!!!” 아~~~~~~씨!!!!!”
원래는 다른 욕이 나오려고 했는데, 일명 정환이 욕, 제가 중간에 필터링을 했습니다. 간현암은 15세 관람이니까요. 그런데 정말 욕하니까 힘이 나더라구요!! 갑자기 어떻게 올라가야하는지 순간 떠오르고 웅이선배가 어떻게 올라갔는지 기억이 나면서 다리를 최대 찢고 조금씩 올리면서 오른손으로 뻗고 왼손 뻗고 몸을 눕혔습니다. 크럭스 통과!
**샤우팅 클라이밍을 한 구간. 엄청 욕 나왔지요~~~(사진출처: 허능무 선배)
그리고 나머지 부분도 어려웠지만 홀드가 좋아 겨우 잘 올라갔습니다.
이제 똘배님 빌레이를 봐드려야 하는데… 똘배님 엄청 고생하셨지요. 밑에서 텐을 외치셨으나 풀텐 (Full Tension)이었고… 하나두울셋을 하려고 했으나 이미 다리에 힘이 풀리셔서…
아무 기척도 안 나서 능무선배님이 아래를 보시면서 “어떤 상황이야?”하고 여쭤보시더니
아래에서 섬아저씨는 “멩붕 상황입니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ㅋㅋ
그 와중에 능무선배님은 그 생생함을 사진기로 캡쳐하셨지요. 다 올라오시고 정말 멘붕이셨지만 뒤에 섬아저씨 빌레이도 보시고 멀티를 제대로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힘겹게 올라오신 똘배님. 멘붕.....(사진 과하면 펑해드릴께요!! 사진출처: 허능무선배)
10. 물놀이
하강을 총총총 하고 교육생 하강을 좀 봐드린 후 자일 사리는 동안 저는 먼저 베이스캠프로 갔습니다. 너무 배고픈 나머지 혼자 식탁에 앉아 밥도 퍼 먹고, 막걸리도 퍼 마시고….유쌤이 돼지같이 먹는 저를 보시면서 이제 다 산 사람 됐다고 하시는데….라면까지 먹어야 산사람이니까 라면도 먹었습니다. ㅋㅋㅋ
맛난 식사 후 좀 수다를 떨다가 물놀이 하러 갔습니다.
이미 수미언니, 유쌤, 종신선배, 용한선배가 놀고 계셨음. 저는 개인적으로 물에 젖는 것이 너무 싫어해서 물에 안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태양은 뜨겁고 물은 시원해 보이고 에라이 모르곘다하고 현정언니하고 들어갔습니다.
어이쿠!!!!! 물은 정말 차가웠고 움직이기가 싫었습니다. 괜히 움직이면 더 추울 것 같고…가만히 앉아 있었죠. 이제서야 잠영을 하신다는 유쌤은 잠수 시범을 보여주셨으나 음…..설명하기 힘들고 다른 분들은 언덕 쪽으로 가서 딥워터 솔로잉을 시도했는데 실패.
**Deep Water Soloing (맞나 모르겠네요 ㅋㅋ) 시도 중 (사진출처: 강혜경)
물이 차가워서 다시 돌 해변가에 바지를 최대한 걷어 올리고 돌 위에 누워서 일광욕 했습니다. 적당히 맥주도 마셨겠다~물에 몸도 담았다~태양도 뜨거웠겠다~~정말 굿 라이프스타일입니다.
후발대로 오신 섬아저씨는 물 보시자마자 다이빙! 문제는 수위가 매우 낮은 곳;; 엄청난 잠영 실력을 보여주시고 물에서 나오시는데….입에서 침이 주르르르 흐르고 그 침이 일광욕을 하던
캠프장으로 돌아와서 낮잠을 취했습니다. 역시 바람 불고 해는 뜨겁고 졸립고 굿 라이프스타일~~~
11. 서울로 돌아와서
그리고 일어나서 얼른 짐을 정리하고 간현에서의 1박2일을 마무리 지었음. 돌아가는 길에 약간 떡실신을 하여 어떻게 암장까지 도착했는지 기억은 안 나고….오로지 도착하니 배고프다는 것. 맛있게 아구찜을 먹고 헤어졌음. (종신선배한테 만원 꿨음)
간현에서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등반면에서 어려운 엘리다와 깍쟁이도 해보고, 선등도 해 보고, 추락도 해보고, 세컨 빌레이도 해보고~~~~다음에는 말등도 해 보고 하강 매듭하는 것도 다시 배우고 싶네요~
등반 외 면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서 뺀 살이 다시 쪘구요 ㅋㅋㅋ 물놀이하다 타서 허벅지에 반바지 선이 생겨서 너무 민망하구요….종신선배말로는 뒷목도 탔으니 것도 민망하네요 ㅎㅎ
그럼 이번주에도 못 뵈니...졸업 등반 때 뵈어요!!
첫댓글 선등서는 것 같아 구경하다가 추락하는 걸 봤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또 올라가는 혜경.
"참 겁도 없는 여자군" 하고 생각했지요.
하하 하네스만 차면 겁이 없어지나봐요~
굿 후기.. 다음에는 깍쟁이 꼭 성공 할 거야...
네! 깍쟁이 죽었으~~~
오... 생생한 후기! 지난 간현의 일이 또 생각나네요~ ㅎㅎㅎ 화장실 샤워 동지... ㅋㅋㅋ 선등 멋졌어요!!! ^^
ㅋㅋ등목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언제 봐도 재미있는 후기네요.ㅎㅎㅎ 선들 멋지게 잘하셨어요. 저도 다음에는 도전.
살 더 빼야겠네. 추락하면서 빌레이어 혜경이에게 소환마법을 쓰다니.
똘똘한 내 병아리 혜경이는 올 여름 지나면 중닭 되겠으. ㅎㅎ
흐미 선생님 중닭 ㅜㅜ 영계할래요 ㅎㅎ
브라보!!! (터칭더 간현: 제목을 의역하면 친구의 흐르는 침을 끊어라..정도 돼나? ㅋㅋ)
아 아까 만원 받는건데...나도 깜빡했넹........
즐거운 추억거리가 가슴에 또 아로 새겨 졌네요... 글고...
허허..ICE Climbing <<=== 이거 열라 재미있어..ㅋㅋ 왠만하면 선등은 안해...다 탑로핑이징 <<===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겨울 캠핑은 뭐..환상이지^^
참... Deep Water Soloing은 실제 깊은 물에서 하는 거고..우리가 논거는 흉내를 낸 Shallow Water Soloing 일껄..^^
오 겨울 캠핑 기대되는데, 아이스클라이밍 하면 왠지 아이씨 클라이밍이 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에구!!잠영한번하고 웬망신?!
ㅋㅋㅋ그래도 더탑 잠영 챔피언으로 임명합니다! 유쌤 한 수 배우셔야겠어요~
ㅋㅋㅋ 즐감합니다
선배님 못 뵌지 꽤 된 것같아요 ㅜㅜ
와~ 아직 강 작가님 따라 가려면 멀었네요~~
대단한 필력이십니다~ ㅋㅋ
물놀이는 별로 아쉽지 않은데.. 영화 못본게 좀 아쉽네요..
제목을 알았으니.. 토렌토에서 찾아봐야겠어요~ (그럼 토렌토 산악 영화제가 되는 건가요..)
에이~필력은 무슨~사진으로 빵빵하게 채웠을 뿐입니다 ㅎㅎ 파일은 종신선배한테 받으면 될 것 같아요!
추락해도 다시 도전하는 겁없는 혜경 땜에 지켜보는 내 맘이 더 조마조마해음. ^^
하여튼 대단해~~ ^^
아이고 잼나네..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