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편 욕심이 사람 잡는다.
생활속의 욕심을 함 들여다 보자.
**1)식당 업**
식당처음 개업하는 사람들 보면 처음엔
재료는 "최상급 으로 사용해 야쥐.."
라고 생각하며 시작한다.
좋은 재료 쓰면서 몇달 열나게 해보니
손님은 많은데 남는게 별 없다.
처음엔 식당해서 밥이나 먹으면 됐지..?
이렇게
가볍게 출발 했는데,
출발해보니 그게 아니다
손님 많으니 욕심 생긴다.
일에대한 댓가는 받아야 쥐....?
당근....?
열나게 일해도 이게 뭐야...?
왕년에 내가 누군디...?
내가 넘 식모살이 하는것도 아니고
어제 까진 아니지만
손님 많이 늘어난 오늘 부턴
나도 고급인력인디...?
가격을 500원만 올리자.
200그릇*500원=10만원
*한달 28일=280만원 추가수입.
그래도 손님이 줄지 않는다.
다시 한가지 재료를 뺏다.
한,두가지 재료 안쓰도 손님이 알겠나..?
그래도 손님이 줄지 않는다.
이봐~~이래도 손님들이 모르잖아..?
가격 올려도 우리집 음식 맛있는데 안오면 안돼지...?
너희들은 이젠 나의 영원한 봉이야..!!
누가 이야기 하더라.
10-1=9가 아니고 0 이다고..^^
한가지 뺀 재료는 나만 아는줄 알았는데
하늘이 안다고 그 하늘위 상위층은 없는줄 알았는데
하늘위에 손님이 앉아 내려다 보고 있더라.
이런 사실을 주인만 모른체 흥분하여
이제 난 복 터진겨....이렇게 벌면 저 앞 빌딩은 내꺼야..?
아침마다 앞 빌딩을 쳐다 보며...
빌딩아 조금만 기달겨...?
우리 총동창회 회장을 다들 안할려고 야단 이더니
갸들 돈 없어 그러잔아..?
천만 정도 내고 내가 해야쥐...^^
2년뒤
식당 앞 빌딩 수위로 취직 했단다.^^
10~20년 씩 오랫동안 손님들이 끈이지 않는 식당 사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라.
남보다 욕심을 덜 부렸다.
“욕심” 말로는 쉽지만 이렇게 꾸준히 욕심을 자제하기란
아무나 하는건 아니것 같다.
재료 한가지 덜 쓰면 100원 이익이 더 나는걸 안다.
하지만 이걸 참는게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빌딩 몇채 가지고 있는 식당 사장은 아직 주방에서
아니면 카운터 에서 뜨나지 않는다.
근데 여기서 힘들다고 2세가 나서면 문제는 달자진다.
부산에도 돈을 자루에 담았다는 식당들이 많다.
부산 남포동의 "함흥 냉면"
여기엔 선불이면서 기다려야 된다.
친절은 남의 나라 이야기 이다.
이것도 2세가 하면서 다른사람 에게 넘어 갔다.
물장사 이게 돈이다.
정유회사,얼음,아이스케키.
대동강 물 팔아 돈번 김선달도 있지만
정당하게 요금내고 수돗물
팔아도 돈된다.
남포동에"석빙고"라는 아이스케키 점이 있다
냉장고 없을때 얼음공장들,아이스케키 장사.
돈을 자루에 쓸어 담았다.
지금도 석빙고는 등산로 입구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석빙고도 2세가 하다가 다른사람에게 넘어 갔다.
지금 장림쪽에서 다른사람이 공장 확장해서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단다.
남포동엔 아직도 명품을 자처 하는 이름난 식당들이 몇있다.
"할매 회국수"
"18번 완당집"
부산 남포동의 역사를 말하는 식당들이다.
** 2)부산의 감남 해운대 센텀**
20년전까진 상권이 남포동으로 몰렸다.
그 때부터 조금씩 허물어 상권이 지역별로
형성 되었다.
부대앞,경성대앞.서면 롯데주위....
지금은 지역별 소 상권중
북구 덕천역 주위가 최고다.
어느날 최고상권이 북구로 넘어 왔다.
아이 대운산~~
해운대는....?
지금 해운대 는 서울의 강남이며 특별구다.
센텀시티 신세계(88906평)는 세계최대면적이며 이때껏 최대의 영광을 누렸던
세계최고인 미국 뉴욕의 메이시백화점(60046평)
보다 면적이 약28000평 더 크다.
기네서 월드 레코드에 등제 되었다.
해운대 상권은 부산의 상권이아니고 세계상권으로
부상했다.
불과 2000년중반 까지도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았다.
2000년 초반 센텀근처 바다인접한 부지는 토지공사가
가지고 있었지만 언 넘이던 살 넘이 없었다.
왜냐면..?
여긴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어야 하는데 부산에는 아직 이르다고
달겨 더는 회사들이 없었다.
그래서 이름도 생소한 중소업체들이 하나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기 시작하더니
2000년 중반이후 1군업체들이 달려들어 아파트가격만 열나게
올려놨다.
해운대 센텀 주상복합아파트에 불을 당긴건
창원의 더 세 번시티주상복합 오피스의 100%분양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며 그기에 신세계 센텀백화점도 한몫했으리라
생각한다.
지금이야 구석구석 빈자리 찾기 힘들정도로 땅이 귀하고
여기저기 공사중이다.
50층은 새끼층이고 100층 가까이 되어야 명함을 들이밀 정도다.
물론 앞으로 들어설 빌딩까지 합쳐 이야기이다.
장산에서 해운대 센텀쪽을 쳐다보면 옛날 홍콩항, 뉴욕맨허탄을
을보는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건물들이 하늘을 향해 솟구쳐 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
그것도 부산...?
한넘이 돈번다는 소문나면 불나방같이 달려던다.
외각지역으로 밀려난 세력들은 해운대 센텀쪽 아파트입성은
자꾸힘들어 지는 상황이다.
부산시민이면서 1년에 해운대백사장 한번 밟아본 사람이
과연 몇%나 될까...?
생각보다 많지 않다.
멀리서는 보고싶고 갈망하지만 가까이 있으면
항시갈수 있다는 생각에 잘 가지지 않는다.
구지 해운대 살기를 바라지 않지만 하여턴 해운대는 특별구로
취급되고 있다.
함안 지인이 땅 팔아야 된단다.
마할라고 그리 급하게 팝미껴...?
해운대센텀에 사는 아들 전세금 올려 줘야 된단다.
센텀서 불과 5분만 나가도 싸게 전세구할수 있는데
뭐 할라고 돈없는데 그기 살려 한답미껴..?
며느리가 센텀근처에서 안뜨날라 한단다.
강남사람이 강북가서 살면 죽는줄 알듯이
여기서 물들면 뜨나지 못한다.
등골은 부모가 휘면된다.
아 그 며느리...찝찝해~~~
**무서번 리북 카메라..**
정일이 아새끼 죽었을땐 통곡하시더니
어머니 돌아가신 오늘은
왜..? 안우시죠..?
앞에 카메라가 없는데 어찌 눈물
나겠심메...?
1.카메라 1대 보이면: 울고
2.카메라 2대 보이면:통곡 하고
3.카메라 3대이상 보이면:실신 해야된다.
아오지탄광 가는것 보다야
여기서 실신하는게 낫지비..?
제35편기대 하이소.
2011/12/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