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의 방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kimheejooh]

      강 인한 선생님께,

  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현대시의 경향을 알고 싶어 찾던 중 선생님의 카페에서 좋은 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신춘문예 작품들을 읽고 저희들의 경향과 많은

다름을 발견하고 요즘 시의 경향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제가 써 왔던 작품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고 약간의 혼란도 오고 아마 지금이 시의 과도기가 아닌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선생님께선 작품을 노트에 옮겨 보라고 하시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산문과 산문시의 경계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