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침 6시 15분 부터 선원 차량운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좀 피곤할 수밖에요.^^
서울 남산을 향해서 2시 30분 ~ 3시간은 넉넉히 잡고 출발했습니다.
덕평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날씨도 뜨겁고 해서 ..
이번 나드리에서 가장 메인 코스로 잡은 ..
남산을 가장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가 더울수도 있을 듯해서요.
역시 별탈없이 서울까지 밀리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었습니다.
대략 9시 30분 정도에 도착!!
1. 남산케이블카 타기 !!
소인은 12세까지
대인은 13세부터.. 6학년부터 더군요.
왕복 케이블카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평생에 한번 올 수 있다는 생각에 ..
그래도 '남산은 가봐야지'라는 생각에 과감하게 ..타자!
go!! go!!
생각보단 엄청 짧게 타지요 ^^
오전부터 날씨가 뜨거워지긴해도 파란하늘에 서울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카이블카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면..
서로의 인연들이 이어지길 바라며 ..
영원히 함께하고자 ..
자물쇠로 마음을 표현한 구간들이 있었습니다 ^^
지나가는 할아버지께서 친구와 넉두리 하시는 말씀을 엿듣게 되었는데요..
너무 크게 대화하며 걸으셔서 듣게된 내용입니다.^^
"다들 미쳤지 "
이거 자물쇠 걸은 것들은 다 찢어졌을겨 ~"
오랜 세월 사신 ..
할아버지들의 연륜이 묻어나오는 대화내용? @@;;
듣는 순간 제가 빵 터졌습니다. ^^
타워가는 길에 봉화도 보였구요.
전쟁시 불을 피워서 연기로 먼거리에 있는 사람에게 신호를 알릴수 있는 시설 이겠지요..
지혜로운 발상입니다.
아직 남산타워에 오르지도 안았지만 전망이 대단합니다.
남산타워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20%를 저렴하게 살수 있어서 전날 이 사실을 알고..
밤늦게 눈을 비비며 .. 인터넷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입장권 구매 총 106700원 ..
헉 !!
지를 땐 질러야지 !! ^^
행복의 가치는 돈으로 매길수 없으니 ~
남산 타워에 들어가니..
뽑기 같은 것도 보이고..
남산타워를 주제로한 이색 엽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엽서..상품들도 다양한 편이었습니다.
서울의 모습을 야경이나..
현대적인 감각으로 도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마치 우주별에 있는 것같은 ..
느낌이드는 영상실도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대단하죠 ?
한번쯤은 가볼만한거 같습니다.
이제 남산에서 케이블카로 내려와서요.
주차장 옆에 왕 돈까스 집에서 점심공양을 해결했습니다.
남산쪽 일대는 돈까스집들이 유명한 듯 합니다.
에너지 충전 ~
2. 서울 역사박물관 관람
갓을 처음 보는 듯한 아이들도 있던데요..
엄청 더운 날씨라..
분수대가 있는 쪽에서 발길을 잠시 멈추며 놀았습니다.
이 박물관도 한 번 가볼만한 곳입니다.
스케일이 제법 크네요 ~
관람후 박물관내 커피숍에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충전하고 다시 출발..
계속 시원하면서 달달한 것을 섭취하며..충전..
저도 달달한 카페라떼 한잔 먹으니 눈이 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체력이 있어야 구경도 하니까요..
3. 조계사 방문
조계사는 조계종 본사 교구 사찰입니다.
대웅전 법당에서 부처님전 참배
이 시간대가 정진하는 시간인지라 ..
법당 안에는 신도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두분의 스님께서 축원을 하고 계셨구요.
정진의 열기가 대단한 분위기 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선풍기 하나없이 정진하시는 신도님들 대단하십니다 ~
탑돌이 !
4. 인사동 쌈지길 구경
인사동을 다 구경하자니..
너무 덥고 시간이 없어서..
아이들이 구경할 만한 곳만 둘러보았습니다.
저도 인사동을 다니면서 쌈지길을 자세히 둘러보지 못했었는데요.
이 건물의 3.4층 까지 있는데요.
이날은 전반적으로 아이들 덕분에 자세히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림 작품들
체험하는데도 꽤 있구요.
여러가지 일상생활 디자인 상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인사동을 자주 다니면 디자인 감각이 업그레이드 될 듯합니다.
더군다나 갤러리들이 모여있는 골목들이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
중학교 1학년 때부터 ..
인사동 갤러리..삼성동.. 쇼핑..영화관..등 ..
혼자다니기를 시작 했답니다.
초등저학년 부터..
안양에서 강남으로 초등학교를 버스로 혼자 타고 다녔을 때도 있었답니다. ^^
8학군 시절 ~ @@;;
아이들은 교육시키기 나름~
다음은..
5. 교보문고 구경하기
교보문고 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사진까지는 못찍었습니다.
교보문고를 돌고나니..
벌써 저녁 6시가 넘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슬슬 출발할 시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날씨만 덥지 않았다면 궁들을 둘러보고 싶었는데요.
가을을 기약해봅니다.
좀더 욕심을 낸다면 ..
서울에서 1박도 함께하면 좋겠구오.
서울의 야경도 좋고 야밤에 한강 유람선을 타고..
멋진 한강풍경도 낭만적일 듯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부지런히 진천행..
저녁공양은 휴게소에서 햄버거와 음료수로 해결했습니다.
한편
이번 나드리에 후원해주신 보살님들 덕분으로 선원내 에서도 큰 부담없이 나드리를 다녀온 듯 합니다.
마음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출공개 !! ^^
남산케이블카 비용- 119000원
남산 타워 입장료 - 106700원
봉고차 기름값 - 100000원
도로 통행료.주차비 -45000원
점심.저녁공양 - 146300원
간식.음료수 -76800원
총 나드리 비용은 593800원 들었구요.
이번 나드리에 들어온 후원금 -200000원이 들어왔썼습니다
후원해주신 ..
문수행 보살님(선아 할머님).해명(해나 어머님) 보살님.박희영(해수 어머님)..감사드립니다~
덕분으로 선원에서 후원금을 부담스럽지 않게 올릴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원금에서 비용을 매꿔주셔서 ..
선원에서는 100000원을 후원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린이 회비- 1인 5만원씩 걷어서 ..
350000원을 걷었구요.
후원금 들어온 비용 -200000원
선원 후원금 -100000원
해서 ..
모인돈이 총 650000원 이었습니다.
저희가 나드리 비용쓴 돈이 593800원이니..
쓰고 남은 돈이 총 56200원이 남았습니다.
남은 돈은 어린이 통장에 입금될 예정입니다.
후원해주신 정성 덕분으로 여러모로 수월하게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운전하느라 애써주신 해총거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구요.
아이들도 더운 날씨에 나름 애썼습니다. ^^
복이 터진 아이들이죠 뭐 ~ ^^
다음 나드리를 기약하며 ..
안전하게 다녀오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 덕분으로 행복합니다.
첫댓글 🥰초등부~ 중등부 부처님들의 하루 여행 일정이 2박3일 이십니다~^^
✨️두루두루 서울여행 저희도 더불어 함께 잘 했습니다
💕아름다우신 주지스님의 모습은 서울에서도 역시 빛이 나십니다
💕 건강하게 잘 다녀오신 주지스님 선재선원 모든 분들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주지스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녜 당일 하루 다녀오셨습니다.
중등부 . 초등부. 5.6학년 7명 입니다.
후원금 쓰지 않고
일인당 회비 받고 선재선원에서 10만원 공양금 올려서
충분하게 잘다녀오셨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1박2일 한강유람선을 타보고 싶다 하네요~❤
마음내면 될수 있지요
선재선원 신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예전엔 시골에서 서울가면 시골에서 올라간티가 팍팍~ 났었는데요~
요즘은 시골티가 전혀 안나는군요~
구냥 서울어디선가에서 잠깐 나들이 나온 학생들 같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좋아진거겠지요~
덥지만 너무도 행복했던 나들이였던것 같습니다
각자의 그릇 잘 채우시길 발원합니다
다음에 한강유람선도 좋지만,
궁으로 한복나들이도 좋을듯 싶네요
다들 너무 멋지고 이뿔것같습니다
더운날 어린부처님들 그릇 채워주시느라 주지스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_()_
스님께서 알찬 서울여행준비하신게 보이네요.
하루동안 남산, 조계사, 인사동, 교보문고까지 ... 선원 어린이들에게 즐건 여행을 선물해주셨네요.~
스님과 해총거사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