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7차 수락산(水落山)-637m
◈산행일:2006년05월21일 ◈날씨:오전-맑음/오후-맑음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동 불암가든에서 하차◈참가인원:35명
◈산행소요시간:6시간20분(10:30~16:50)
◈교통(태양고속관광제웅식기사):마산(06:03)-칠원요금소(06:16)-서대구요금소(07:02)-칠곡휴게소(07:12-42)-김천분기점(07:58)-여주분기점(09:20)-여주휴게소(09:21-36)-동서울요금소(10:06)-구리요금소(10:13)-불암가든 하차(10:27)
◈산행구간:불암가든→봉화대→불암산→덕능고개→도솔봉→수락산→암반사면→수락산유원지
◈산행안내 : 전체(김기수), 선두(박장식), 중간(박윤식), 후미(신종섭)
◈특기사항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소재 스파빌24시불가마사우나에서 목욕
◈산행메모 : 구리요금소를 나온 버스는 태릉방향으로 우회전한다. 4거리에서 직진하여 별내방향으로 우회전한다. 천보사, 불암사표지판을 만나 좌회전한다. 다리 앞에서 좌회전하여 중앙선이 없는 포장도로로 진행하니 불암가든을 만나 하차한다.
들머리는 왼쪽으로 열린다. 처음부터 갈림길이다. 왼쪽 길로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꺾어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산길에 올라선다. 소나무 아래로 마사토 길이다. 바위가 나타나고 암반사면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거대한 암괴가 산을 이루고 그 아래에 천보암이다.
멀리 연무에 덮인 암봉의 불암산이 다가온다. 봉에 올라서니 주능선은 앞에서 기다린다(10:58).
몇 걸음 내려섰다가 밋밋하게 오르니 능선을 만난다. 왼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합쳐지며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간다. 시야가 트이는 너른 공터에 올라서니 사람들이 북적인다(11:16).
지도상으로는 봉화대인데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음료를 파는 상인도 있다. 오른쪽 나무에 걸려있는 “불암산성의 이름을 찾아주세요”라는 펼침막 앞에서 발길을 멈춘다.
<이곳은 고구려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佛岩山山城址입니다. 임진왜란때 양주목사 고언백장군이 산성을 개축하여 네차례나 왜군을 맞아 승전한 자랑스러운 유적지입니다. 우측 아래부터 봉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석축이 바로 산성성벽입니다. 좌측 웅덩이는 고구려산성의 특징을 보여주는 성내 저수시설입니다. 이곳의 이름을 헬기장이 아닌 불암산성이라고 불러주세요. -불암산사람들->
길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간다. 눈높이보다 약간 높게 보였던 불암산이 태산으로 변하며 앞을 막아선다. 오가는 사람, 길옆 바위에서 휴식하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바위와 암반을 만나며 가파르게 치솟는다.
줄도 당기며 올라간다. 왼쪽으로 펼쳐지는 바위와 나무들이 멋진 그림을 연출한다. 숨차게 오르니 태극기가 펄럭이는 불암산 정상이다(11:45-52).
태극기가 포함되는 사진을 만들려고 시도를 해보지만 어렵다. 수락산은 연무로 멀리서 희미하게 다가온다. 내려가는 길은 왼쪽이다. 네발로 바위를 짚으면서 미끄럼도 타면서 조심조심 쏟아져 내려간다. 왼쪽에서 오는 길과 합쳐지며 공터에 들어서니 여기서도 음료를 팔고 있다. 여기서 보는 불암산이 더 멋지다.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졌다. 비단길이 이어진다. 여기서는 인적이 드문 조용한 길이다.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니 또 비단길이다. 생태통로를 만난다(12:28).
지도상의 덕능고개다. 통로 아래로는 차량들이 오간다. 오른쪽에 경기도표지판을 보니 서울과 경계를 이루는 고개다. 통로를 지나서 식사를 한다(12:30-45).
불암산·당고개 갈림을 만나니 아카시아꽃 향이 코를 즐겁게 한다.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길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군부대철망을 만난다. 철망을 오른쪽에 끼고 진행한다. 바위를 만나 오른쪽으로 가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철망과 헤어져 오르니 밋밋한 솔길이다. 오른쪽과 왼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쳐지며 경사가 커진다(13:10).
통나무계단을 잠시 만나고 철탑을 지나서 가파르게 올라가니 바위들이 봉을 이룬 도솔봉이다(14:00).
어떻게 올라갔는지 바위마다 사람이다. 내려와서 진행하니 또 바위를 만난다. 가지를 친 길이 많아 주위를 살핀 후 진행방향을 정한다. 왼쪽 바위로 오르니 남근석이다(14:30).
전망바위에 오르니 조망이 트이며 바람도 시원하다. 되돌아 내려와서 바위사이로 돌며 내려가서 올라가니 왼쪽에서 오는 길이 합쳐진다. 사람들과 부딪치며 올라가다보니 철모바위다(15:05).
1분쯤 진행하니 나무사이로 태극기가 펄럭이는 수락산이 건너에 와 있다.
내려가서 난간줄을 당기며 오르니 수락산 정상이다(15:13-17).
내려서기가 힘들다는 정상의 바위에 총무는 벌써 올라가서 기다린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사진촬영이 용이한 자리도 있다. 수락산 안내판에는
<서울, 의정부,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사암으로 된 산이어서 나무는 울창하지 않으나 산중에 金流洞, 銀流洞, 玉流洞의 세 연못이 있어 사람들의 좋은 휴식처가 된다. 태조 이성계는 수락산의 모든 봉우리가 서울을 향하여 고개 숙이고 있다고 하면서 서울의 수호산이라 했다. 수락산이란 이름의 유래는 물이 떨어지는 산이란 데서 기인했다. 실제로 물이 떨어지는 금류동, 은류동, 옥류동의 폭포는 이 이야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10분쯤 내려가니 기차바위(홈통바위)갈림길 이정표다. 홈통바위는 20분 거리란다. 오른쪽은 수락산장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기차바위방향으로 올라가니 갈림길이다. 왼쪽이 홈통바위행 길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헬기장을 만나고 왼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희미한 능선길로 내려가니 바위절벽에 막혀 왼쪽으로 쏟아진다. 약수터를 만나 찔끔 흐르는 물을 받아 마신다(15:45).
능선에 올라 밋밋하게 봉을 넘고 오른쪽으로 돌며 봉에 오르니 갈림길이다(16:00).
수락산 정상이 정면이다.
그 아래로 내원암이다. 암자 아래로 금류폭포도 드러났다.
암반사면이 길게 이어지는 내림길이다. 미끄럽지 않아 다행이다.
기다란 밧줄도 2번 잡으며 내려가니 옆으로 구멍이 움푹 파인 괴상한 모습의 바위를 만난다. 가까이서 보니 구멍은 잡고 올라가기 위해 일부러 판 것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암반이 끝나고 내원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내려선다. 은류폭포도 만나며 3분간 왼쪽으로 내려가니 수락산유원지쉼터다(16:25). 차량들도 있다. 옥류폭포와 상가를 지나서 청운가든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6:45).
☆승차이동(16:52)-목욕(17:00-18:07)-구리요금소(18:27)-동서울요금소(18:35)-여주휴게소(19:05-38)-문경휴게소(20:32-41)-김천분기점(21:13)-서대구요금소(21:40)-영산휴게소(22:18-27)-칠원요금소(22:40)-마산도착(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