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런!
유가와 그 밖의 여러가지 문제들 속에서
열심히 누워 있느라 광복절이 지나가는 것도
몰랐습니다.
국기는 달았어도 마음은 딴 생각 뿐..
오랜만에 국악을 듣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조민규의 노래를 찾아 듣다가
다시금 오래된 이 합창을 떠올렸습니다.
언젠가 3.1절에 올렸던 것 같은데,
아이들의 박력과 수줍음이
너무나도 완벽해서
제 마음 속 언제나 살아있는.
매년 올려도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ZqwvNFN4E9I?si=N6jUUTu4kIrX8hSJ
모델은 익소의 i20 2018 몬테카를로 버전입니다.
알타야에서 만들었던 초기형에서 좀 더 나아간 디테일입니다.
팍팍하고 위기감은 충만한데 쇠도 녹여버릴듯 뜨겁게
달구어지기까지 한 밤 구름 뒤로 번쩍 번쩍
벼락 치던 밤이 지나고
오늘 오후의 하늘은 높고 광활한 하늘에 치솟은 짙은 뭉게구름
파란 하늘 저 편 층층이 쌓인 얕은 구름 새로 지나가는 전투기
어른들의 무능력함에 푸념하거나 불평한다고 해도
아이들을 보며 꿋꿋하게 희망을 지켜주면
저들이 우리의 미래이니
https://youtu.be/oTm396-FqLc?si=0PRhWflXXUDX1rvS
유명한 노래라 독주, 기악, 합주, 합창, 다양한 버전들을 볼 수 있는데요,
역시 풋풋한 합창을 듣게 됩니다.
앞선 여고생들이 노래의 "힘" 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예술학교 학생들은 노래의 서사와 면면이 이어지는
길이의 깊이를.
뭐 평소에 안 보던 티비를 본의아니게 놀러가서 보게 되면서
양궁 배드민턴 사격 등 올림픽의 하이라이트 들을
한큐에 몰아보아서 운도 좋았지만,
요 몇 년
또 언제가 될 지 모를 작지만 단단한 우리 차의
첫번째 전성기를 같이 본 것도
좋았습니다.
어릴 때만 해도 백의 민족과 단일 민족이었지만,
좋은 국뽕 속에 여러 세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색의 눈도 같이 뜨게 해서
옆에 다가가 같이 살고
넓은 세상을 같이 꿈꾸는
넓고 깊은 아이들이 되기를.
https://youtu.be/qmArn0rgjI0?si=fB7whqwpACb1G007
첫댓글 확실히 초창기 봤던 애들보단 깔끔하게 정돈 된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2018년 버전은 이쿠소 43으로 헤이든 패든 버전이 하나 있지만 전 초창기 버전들 퀄이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2014년 나이트 버전을 좋아합니다.
이쿠소나 MR 오또같은 회사의 한국차들 전부 멋지지만 무엇보다 풀오픈 레이싱이 너무 가지고 싶네요. 오톼트 초창기 수준으로 10 중후반에 풀리면 셋트로 다 살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현대의 위상이 그 정도는 아닌듯 한 게 너무 아쉽습니다.
박굴님은 육아와 이사문제로 바쁘시고 진이님은 직장생활로 바쁘신듯 하고 전 집도 안 팔리고 담보대출은 꽉 막혀서 한동안 고전하다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일 잘 마무리 되면.. 다시 조금씩 사제낄 수 있겠죠??? 으흐흐흑~
14년이라니... 완전 초창기 버전을 좋아하시는 군요! 18스케일에는 없는
익소는 여러 소소한 디텔업의 효과가 좋아서 무척 있어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내부는 볼게 없지만.. 익소는 23년 모델까지 충분히 내주고 있어서 아마 내년 쯤 하나 더 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오토아트 등에서 내준다면 장기적으로라도 반드시 구매하겠으나, 아직은 가능성이 좀 많이 낮아보이고, 다만 이번 시즌 잘 마무리해주어 더 입지를 굳히면 점점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육아+ 이사+ 직장+ 기타등등 까지 멀티콤보로 여유가 없지만 두 분도 복합적으로 바쁘신듯 합니다.
사업자대출도 알아보셨겠지요...... 저희는 대출을 어떻게 받았더라... 하여간 저희도 대출 때문에 무척 힘듭니다 ㅠ ㅠ 못받아도 하늘이 무너지지만 어떻게 받아도 지붕이 무너지는 그런...... ㅠ ㅠ
빨리 경기가 전환되어서 시장이 살아나길 빌 수밖에... 저는 빨리 수집 마무리 해서 일단락 내고 끝내버리는 것도 하나의 목...표..(?)
가 되어야 하는데!
국산차 입지가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아직 모형까지 영향력이 뻗칠정도로 팬층이 두터운게 아니라.. 미국 아저씨들이 본국의 머슬카와 함께 JDM 소장품들을 자랑하는 영상보면 좀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 영상보면 국산차도 있을까 한번 더 소장품들을 확인하게 되더군요. ㅋㅋ
ixo모델은 1/43말고 1/18은 접해본적이 없어서.. 레이싱쪽 특히 랠리에선 예전의 베르나(액센트)부터 지금의 i20까지 몇안되는 국산 랠리카들을 꽤 좋은 모습으로 뽑아내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죠. 요즘 현대 랠리 리버리 키컬러들이 너무 이뻐서 모형도 강렬하면서 화려하게 잘 나온듯 하네요.
저역시 아무래도 풀오픈 파라..막상 컴포짓과 씰드모델들을 전부 소장해보니 그래도 열리는 버젼이 더 좋더군요.
직장떄문보다 건강이나 컨디션이 요즘 많이 떨어져서 무언가 몸이 예전같지 않네요. 퇴근하고도 더 기력이 떨어지고 잠들기도 힘들고 원인모를 복통에 현기증까지..병원애서도 명확한 답이 없으니 더 답답하긴 합니다. 이게 꽤 오래되었는데도.
아무래도 아직은 드라이버 챔피언이 없다보니 다른 회사들, 특히, 야리스에 밀리는 감도 없잖습니다. 익소 야리스도 (저가치고는)무척 다양하게 잘 만든 느낌입니다.
저는 풀오픈 다캐컴포짓 >부분오픈>씰드 다캐>레진 순인데요. 아무리 잘봐주려해도 레진은 정말 다른 선택지가 없는데 이쁘기까지 해서 사는..딱 거기까지 입니다. 씰드 다캐가 레진보다는 훨씬 선호되고, 여기서 가격은 크게 무관한 듯 합니다. 뭐 겹치면 더 좋은 선택지를 바라지만 안겹치면 결국 아무거나 막 사는... ㅠ
진이님 건강 걱정이 있으신가보네요. 저는 걱정 의 수준을 너머 그냥 늙은이 의 신체로..,... 으악!!
뭐가 되었든 일단 아무 운동이던 하자 ! 가 일생일대의 목표입니다...ㅠ
참 박굴님의 합창단 영상을 보니 예전에 저도 중학교 시절 염광여중이라는 바로 옆 여자중학교에서 합창 공연을 했던 추억이 살아나네요. 꽤나 무서운 음악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몇달?간 연습하고..(얼마나 연습에 시달렸으면 지금도 노래 제목과 가사는 까먹었지만 음율은 기억납니다.)
대회당일 그 학교 합창단중 유일한 그리고 바로 옆 남자중학교 팀이라 여중학교 앞으로 들어섰을때 창문밖으로 소리지르던 여자얘들이 기억납니다.
입상은 못했지만 영상속 학생들과 비슷하게 너무도 잘하는 팀들이 많아서 충격이었던 , 남자들만 구성된 팀은 절대 남녀공학팀을 이길수 없다는 현실과 함께, 참 풋풋했던 기억이네요 ㅎㅎㅎ.
ㅎㅎㅎ 저는 중2 때 음악 선생님이 반주를 맡기셨는데 곡이 좀 어려워서 중간에 못하겠다고 해서 중3 누나가 와서 해주다가 결국 제가 다시 해서 마지막에 반주상 받았던 기억이.... 곡은 찬송가 계열이었지만 엄청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염광여중... 이름만들어도 알만한 동네였군요!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섭렵하고 찾아가며 듣던 때에도 최고봉은 명사의 연주가 아닌 학생연주 였습니다. 특히 학교 대항 연주회 같은 곳을 가면 에너지와 생명력., 폭발적인 반응..등 그야말로 어마어마 하지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비, 불꽃놀이같은 공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