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에게(117) - 나라가 한국 야구처럼 되기를 金東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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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베이징 우커송(五棵松)야구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 한국 對 쿠바 경기에서 세계 아마최강 쿠바를 꺽고 세계 정상에 등극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김경문 감독을 헹가래치고 있다. |
23일에 벌어진 올림픽 야구 결승전은 한국인 모두를 열광케 하였습니다. 그 전 날 준결승에서 일본을 꺾어 호시노 감독과 모든 일본인의 코를 납작하게 했을 때 느낀 감동보다 쿠바를 3대 2로 물리칠 때 우리는 더 흥분해 있었습니다. 한국 야구가 미국을 꺾고 일본을 두 번이나 이기고 당당하게 결승에까지 올라와 오만불손한 카스트로의 쿠바를 굴복시키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우리들의 가슴에는 "저거다"라는 어떤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렇게 팀워크가 잘만 되면 일본도 미국도 대만도 모두 이길 수가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승전에서 유현진, 정대현 투수들은 물론 날쌘 선수들의 맹활약이 승리의 바탕이 된 것은 더 말할 나위도 없지만 명 타자 이승엽 선수의 2점 홈런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시종여일 덤덤하고 침착한 자세로 경기를 지켜보는 김경문 대표 팀 감독에게 승리의 비결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의 변함없는 표정에서 이기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는 용병술에 뛰어난 감독으로, 적재ㆍ적소ㆍ적시의 천재를 지닌 듯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어 금메달을 따게 하는 비법도 다를 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 야구팀 감독처럼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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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에게(116) - 벌 집 쑤신 듯 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에게(115) - 서로 믿고 살 수 있었으면 |
李 대통령, "지난 6개월이 6년을 지낸 것 같다"는 여론을 듣고 있습니까? 손충무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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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4년 반이나 남았다는 말인가? MB 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 오늘 25일로써 이명박 (MB) 정부가 탄생한지 꼭 180일, 6개월로 접어 든다. 이로써 이명박 정부는 이제 국민들에게 "조금만 시간을 더 주십시요." 하는 호소를 할수 없는 시간을 훌쩍 넘겼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 선진 국가의 언론들과 정권 반대파들은 새로운 정권이 들어 서거나 장관이 임명 되면 하니문 기간이라는 90일간의 휴전 기간을 주어 대통령이나 내각 들이 충분히 형황 파악을 하도록 시간을 준다. 이명박 정권은 2번의 허니문 기간을 넘겼다. 180 일이라는 긴 허니문 기간을 거치는 동안 MB 정권은 국민들 눈에 참으로 한심한 정권의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노무현 정권이 가장 형편없는 무능하고 무식한 정권'이라고 지난 5년 동안 보수 언론과 논객 들로부터 비판 받고 공격 받았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MB 정권의 평가와 점수는 "그토록 무능하고 무식한 노무현 정권 보다 도 더 못하다. 고등학교 나온 노무현이 대학교 나온 MB 보다 훨씬 잘했다"는 여론이 나올 정도로 무능한 MB 정권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 주었다.
얼마나 형편없는 정권이었는가를 잘 설명해주는 코메디 한편이 있다. 김정일에게 자유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갖다 바치려 한 대한민국의 배신자,뉴욕 브로드웨이의 가발 장사 출신 박지원(민주당 의원, 목포)이라는 인간이 MB 정권을 향해 "지난 6개월간 잃어 버린 정권" 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보수 右派 국민들과 언론들이 김대중,노무현 좌파 정권 10년을 평가 하여 "잃어버린 10년 세월" 이라고 말한 것에 빗대어 이명박 정권을 "잃어버린 6개월 정권"이라고 흉을 본 것이다. 결국 6개월 동안 이명박은 국민을 향해 2번이나 고개 숙여 사죄 하면서 용서를 빌어야 했다. 그런 일이 벌어 진 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니었다. 모든 것이 이명박 개인의 판단 착오와 미스였다. 30代 후반에 재벌 그룹의 회장, 수천억원대의 재산가, 국회의원,서울시장, 대통령 후보, 대통령 당선 이라는 거침없는 출세가도를 달려온 인물이 이명박이다.
그렇게 하다가 보니 대한민국이 자신의 손바닥 만 하게 보이고 4천800만 국민이 우습게 보였는지 모른다.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던지 할 수 있고 국민들이란 지도자가 하는 일은 무조건 하고 따라 오는 기러기나 오리떼로 착각을 했는지 모른다. 이명박은 3가지 큰 실수를 범했다. 만약 좌파 정권 10년 타도가 아니 였으면 MB는 절대로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잊어 버렸던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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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대통령이 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이규철) ★ 후진타오(胡錦濤), 이명박 3번째 정상회담, 韓.中 FTA 합의 (최정국) |
대처(Thatcher)는 노조집행부를 '파쇼 좌익'으로 규정하고 대응 趙甲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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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et Thatcher 1925生 |
法治냐, 暴治냐 : 영국 탄광노조는 발전소 및 제철소로 수송되는 석탄이나 코크스를 저지하기 위하여 기동시위대를 투입했다. 경찰이 이를 진압하려 하니 충돌이 빚어졌다. 1984년 5월29일엔 5000명의 시위대가 경찰에 돌을 던졌다. 경찰은 騎馬隊(기마대)를 동원하여 이들을 짓밟았다. 69명이 다쳤다. 다음날 대처 수상은 유명한 연설을 했다.
"여러분들은 어제 텔레비전을 통해서 그 광경을 보셨을 줄 압니다. 어제 광경은 법치(the rule of the law)를 暴治(폭치.the rule of the mob)로 뒤바꾸려는 책동이었습니다. 그게 성공하도록 내버려둬선 안 됩니다. 저들의 기도는 실패할 것입니다. 첫째, 훌륭한 경찰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직무를 용감하게, 그러나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잘 훈련되었습니다. 둘째, 압도적 다수의 영국인들은 명예를 중시하고, 점잖으며, 법을 준수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협박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저는 시위대를 뚫고 일터로 나간 분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법치는 暴治를 눌러야 합니다."
두 달 뒤 대처는 의회연설에서 "광부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의회민주주의에 의한 통치(the rule of parliamentary democracy)'를 '폭도들에 의한 통치'(the rule of the mob)에 양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폭도들을 '내부의 敵'이라고 불렀다. "우리는 포클랜드에선 외부의 敵과 싸웠지만 지금은 내부의 敵과 싸우고 있습니다. 내부의 敵은 자유에 대해선 더 위협적이고 더 싸우기 어려운 상대입니다."
대처는 의회의 토론에서 탄광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는 노동당에 대해서도 猛攻을 퍼부었다. "노동당은 모든 파업을 지지합니다. 그 파업이 무슨 명목으로 하든, 어떤 손해를 끼치든 무조건 지지합니다. 이번에 노동당은 일하는 광부를 공격하는 파업광부들을 지지함으로써 이 나라에서 전체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표한다는 그들의 주장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탄광노조와 대결함에 있어서 대처는 '수상의 말'을 가장 무서운 무기로 사용했다. 대처의 말은 논리적이고 단호하다. 이런 말은 탄광노조와 맞서는 경찰에겐 힘이 되고, 파업을 반대하는 대중에겐 논리적 근거를 제공했다. 노동당이나 파업광부들의 억지를 붕괴시키는 무기이기도 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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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는 끝났다. 다시 日常의 수라장으로! ★ 남북한 깽판세력을 동시에 보내버릴 병살타 ★ 大기업은 좌파를 이렇게 먹여살린다 (金成昱) ★ 오만한 中華主義가 북한을 덮친다면... (金成昱) |
김진홍 목사와 뉴라이트전국연합은 별개? 池萬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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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鎭洪 1941 청송生 |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김진홍 목사가 상임의장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이 단체는 건국절을 입법화하는데 앞장 섰고 8월20일에는 인천상륙작전을 영화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우리는 앞으로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문화예술 작품으로 재조명하여 60년전 분단된 작은 나라에서 오늘과 같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낸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역량과 위상을 두세 배 높여 세계를 이끌 리더로 만들 것이다"
필자는 위 단체의 이니시어티브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필자가 김진홍 목사를 오해 한 것이 아닌가 하고 그를 매몰차게 몰아친 것에 대해 내심 미안하게 생각하던 차였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에 김목사가 이승만 대통령을 폄훼하는 내용을 읽고 헷갈리기 시작했다. 위 단체의 성명내용과 김진홍 목사의 이승만 폄훼는 양립할 수 없기도 하거니와 김진홍 목사의 이승만 폄훼는 지금 한창 고개를 들고 있는 건국절 제정과 이승만 국부론에 대해 찬물을 끼얹는 방해 행위인 것이다. 같은 뉴라이트 조직에서 조직은 우로 가고 그 대표는 좌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 혼란스러운 현상에 대해 필자가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이제 뉴라이트전국연합이라는 조직과 김진홍은 하나가 아니라 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뉴라이트에 모인 인물들은 김진홍 목사를 믿고 온 건전한 우익들일 것이고, 그 수와 인물들의 크기는 김진홍 목사가 더 이상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짐작으로는 뉴라이트전국연합에서 김목사가 배척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진홍 목사는 8월23일자 두레뉴스 아침의 묵상(http://www.mooksang.net/home.php)에서 2십만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승만과 요시다 시게루"라는 제 하의 글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가지고 이승만을 폄훼했다고 한다. 요시다는 후계를 양성했지만 이승만은 쓸 만한 재목들을 모조리 죽였다는 내용인 모양이다. 그는 이승만의 정적으로 제거 된 인물로 김구, 여운형, 송진우, 김규식, 조봉암 등을 열거하고 있다. 이들을 이승만이 죽였다는 뜻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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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묘역에는 건국개념 수용 안돼! ★ 10년정부 (박병장) |
경제회생위한 정부부동산정책에 딴지 걸지 마라! 양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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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조세완화정책과 주택대출문제를 과감히 풀어내야 한다 : 이명박대통령이 취임한 후 6개월이 지나서야 비로써 국정수행에 힘을 받기 시작한 것은 그나마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늪 속에서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이 최악의 경제 불황의 긴 터널을 동시에 지나가고 있다. 특히 노무현 좌파정권이 자본주의 시장경제 개념을 철저히 무시하고 부동산 정책을 정치적 목적을 위해 좌파적 사회주의 계획 경제개념으로 난도질한 결과, 모처럼 회생의 기미가 있었던 한국경제가 극도의 어려움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음을 돌이켜 볼 때 지극히 통탄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기도 전에 이미 존재했던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어려운 허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단계적으로 경제 회복장치를 펴가고 있는 정부에 대해서, 지나치게 맹목적인 비판은 삼가는 것이 국가경제 회복을 위해 좋을 것 같다. 금융계마저 경제가 기댈 언덕으로 치부할 수 있었던 부동산, 펀드 등의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서민들의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점증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금 정부가 21일 부동산 정책 발표를 계기로 단계적인 부동산 정책처방을 해나가고 있는 이때에 야당이 아닌 한나라당 마저 일부 극소수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정부 부동산 정책을 대안과 논리적 깊이 없이 비판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방법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된다. 금번 예민한 정부의 경제회생을 위한 부동산정책 실행에 대하여 여ㆍ야를 막론하고 반대를 위한 딴지를 걸지 말고 국민의 생활경제라는 기초위해서 정부의 경제회복 정책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청와대는 일부 부동산세가 조세원칙과 상충되어 담세력을 초과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이를 완화하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니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된다. 좌파권력의 수레바퀴를 타고 '사회주의권력 정책운용'이라는 포플리즘의 도구로 대한민국의 성장 경제를, 쇠퇴경제로 5년간 이끌어 갔던 노무현 좌파정권의 악성적인 경제 패턴을 이명박 정부가 일시에 바꾸어 나간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 국민적 지지가 매우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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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공사(KBS) 운영실태 감사결과 全文 (감사원) ★ KBS는 철밥통-난장판-나팔수 (趙甲濟) |
'찍을데 없어 민주당 찍었지만 이젠아냐' 최은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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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득표결과 최근 각 정당지지도 |
아무리해도 안오르는 지지율에 민주당 위기 여론조사 결과"이젠 기대감 완전히 접어"분석돼 "정체성 혼란에 리더십 갖춘 대중적 인물도 부재"
민주당의 가장 큰 고민은 당 지지율이다. 전당대회 뒤 통합으로 흐트러진 당 체제정비에 나서며 '정세균호'를 출항시켰지만 여전히 지지율은 제자리 걸음이다. 오히려 하락세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22일 당직자 워크숍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제자리인 이유를 밝혀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명박 정부가 초반 크게 흔들렸음에도 민주당이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불안함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타 정당은 모두 4.15 총선 당시 지지율을 회복했거나 웃돌고 있는데 민주당의 지지율은 총선 당시 지지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 KSOI의 13일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16.5%를 기록했다. 지난 총선 정당득표율이 25.2%였던 점을 감안하면 총선 뒤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타 정당은 상황이 다르다. 집권초반 크게 흔들렸음에도 여당인 한나라당은 이번 조사에서 37%를 얻으며 총선 당시 정당득표율 37.5%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유선진당도 총선 때 지지율을 얻고 있고 민주노동당은 총선 지지율을 웃돌고 있다. 이런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KSOI는 "선거때는 어쩔 수 없이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이후 민주당의 행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지지를 철회한 층이 제법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또 "4월 총선까지는 과거의 관성으로 민주당에 투표했지만 이제는 기대감을 완전히 접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마땅히 찍을 데가 없어 늘 하던 대로 표는 줬지만 이제 완전히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KSOI는 "물론 총선 전후 지지도가 12~13%에 이르렀던 것과 비교하면 촛불정국을 거치며 다소 상승했다고 볼 수 있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론이 커지면서 민주당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한 측면도 있지만 문제는 딱 거기까지라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이후 민주당이 보여준 행보가 여론의 시선을 잡지 못했다는 것이다. KSOI는 "한나라당과 원구성을 합의하는 과정에서 '발목잡기'에서 탈피한 합리적인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으나 결과는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무관심 고조와 존재감 상실로 나타났다"고 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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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웃고 박수쳤지만 이종걸만은…' ★ 공정택 "전교조에 단협해지 통보" |
자만은 방심을 잉태해 패배를 낳고... 이문호 편집위원 |
불멸의 인생 교훈 상기시킨 베이징올림픽 야구 韓日戰 : 베이징의 성화는 꺼졌지만 한국 야구팀이 우리에게 안겨준 감동은 여전히 활활 타고 있다. 특히 일본을 두 번씩이나 무릎 꿇린 건 우리에게 귀중한 인생 교훈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세상만사 自慢은 禁物이며 지나친 자만은 어느덧 放心을 부르고 결국은 씻을 수 없는 패배의 아픔을 안겨준다는 철칙이 바로 그것이다.
역대 최강팀을 데리고 출전했다는 일본 야구계의 거물 호시노 감독은 이번 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호언장담하면서 한국야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한 언행을 계속했다. 그런 처신이 한국팀을 분기탱천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그가 "이승엽이 누구야" "한국의 경계 대상은 선수가 아니라 위장오더"라는 등 도발적 언사를 서슴치 않았다. 마음속으로 정말 한국 야구를 깔봤다고 밖엔 달리 생각할 수 없다.
물론 기량면에서 한국 야구가 일본 야구의 한 수 아래인 것도 인정한다. 그러나 세상일에는 運도 따르지만 기량 위에 정신력이란 게 있는 법이다. 우리는 상대를 만만하게 보다가 거꾸로 낭패 당한 東西古今의 많은 사례를 알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531만 表差에 들뜬 이명박 대통령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든 노무현보다야 못하랴, 내가 누구냐, 현대 성공과 청계천 神話의 주인공 아닌가" 하는 자만심이랄까 교만이 한미동맹복원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운 쇠고기 졸속 협상과 善心양보로 이어지고 급기야 촛불시위라는 악몽을 자초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도 이미 승패는 끝났다는 오판 때문에 두 번씩이나 다 잡은 대통령선거를 내주고 말았다. 특히 2002년엔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역구에 내려가 뛰지 않고 선거 후의 자리에만 신경을 썼다. 어차피 이긴 선거라고 여긴 탓이다. 친구들과의 내기 골프 전에 혼자 몰래 연습장 다니면서 칼 갈고 이번엔 뭔가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면 꼭 실수 연발하는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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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과 평준화 (조선일보 김대중칼럼) ★ 비겁한 거리, 명품들의 행진 (중앙일보) ★ 똘똘이의 분노 (백승국 수필가) |
김대중 동물농장 8월 종교폭동 음모 백승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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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炳植 1919-99 부안生 |
검문검색을 빌미로 한 50만 '범불교대회'에 김대중과 민주당의 노골적 개입 : 김대중은 김정일에게 '식견 있는 지도자, 신뢰 할 수 있는 장군님'이라는 최상급의 아첨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김정일이 곤경에 처하거나 김정일의 심기가 불편해 질만 한 사건이 터지면 예외 없이 김정일의 아픈 곳을 감싸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충직한 종복(從僕)처럼 행동해 왔다.
2006년 10월 19일 韓민족 절멸(絶滅)의 재앙을 몰고 올 김정일 핵 실험에 대하여 "핵실험 미국 탓, 햇볕정책 무죄"라며 김정일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발광을 하던 솜씨로 금강산관광객 사살 테러사건에 대해서는 "남북문제와 분리해서 대응"하라는 망발을 하기도 했다.
김대중은 촛불폭동을 직접민주주의라며 미화 선동하는데 그치지 않고 친북나팔수 정연주 살리기에 더하여 '종교폭동 선동' 까지 좌충우돌 날뛰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김대중이 지난 20일 전북 선운사를 찾아가 '종교차별'을 거론하면서 27일 예정 된 범 불교대회 참가를 선동, 독려하고 다니는 것과 때를 같이 하여 정세균 등 민주당 지도부도 선상님에게 뒤질세라 50만 반정부 군중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조계사를 찾아 "반 MB투쟁에 관한 한 불교계와 한 패"임을 강조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더욱 더 가관인 것은 민주당 지도부가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미친소 닷컴과 이명박탄핵 카페 운영자등 광우병폭동 수배자들을 격려하면서 '가축법 개정과 원내협상 과정에 대한' 양해를구하고 '촛불폭동(직접민주주의)동지애'를 과시하면서 27일 촛불폭동 재 점화 동참을 다짐하는 "참으로 섬뜩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전직 대통령 김대중과 명색이 제 1야당이 왜 저 모양새를 하는 걸까? 이에 대한 답은 김정일에게 단단히 코를 꿴 '김대중 당' 이 돼 버렸다는 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1997년 12월 11일 재미교포 윤흥준 씨가 기자회견에서 김대중이 조총련 부의장 출신 김병식을 통하여 김일성으로부터 공작금 $20만를 받아먹었다고 폭로한 내용의 진상이 명백하게 밝혀진 바는 없으나 상당수 국민들은 이를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김대중의 가면을 벗기는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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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 본색을 보여준 베이징 올림픽 (정창인) ★ 李대통령 '선동적 포퓰리즘 폐해' 발언 배경은? ★ 충격적 휩싸인 검찰....내부의 적을 찾아라! |
바이든(Biden)의 대북관은? 최원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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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Biden, Delaware |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을 선택 했습니다. 현재 워싱턴 외교가의 최대 관심사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을 경우 미국의 외교 정책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한반도에 대한 바이든 의원의 시각을 전해드립니다.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 의원은 23일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 했습니다. 오바마와 바이든은 이날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첫 공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바마의원은 바이든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은 무엇보다 외교안보에 대한 그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바이든 의원이 그동안 발칸반도의 유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며 공화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의원은 이날 유세에서 미국은 지금 새로운 외교 정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국은 새로운 외교정책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전쟁 지도자가 아닌 현명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관측통들은 오바마 의원이 바이든 의원을 선택한 것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47살인 오바마 의원은 그 동안 젊고 패기만만하지만 외교분야에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올해 65세인 바이든의원은 36년간 상원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손꼽히는 외교 전문가입니다. 이 때문에 만일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바이든의원이 부통령으로서 외교분야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의원은 그 동안 북한 핵문제를 외교적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바이든 의원은 지난 2006년 10월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실험을 강행하자 북한 문제를 전담할 '대북 정책 조정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Joseph는 "조지프"가 아닙니다! 잘 못된 것을 수정 못하고 계속 결례하는 한국 바보들! |
★ 푸에블로(Pueblo)號 승무원 "소송 제기했지만 무슨 의미가..." ★ 언론의 자유, 여전히 베이징 올림픽의 문제로 남아 |
義로운 富强國의 비전 金尙哲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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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주년을 맞으며 또한 베이징 올림픽을 보면서 갖는 감회가 크다. 대한민국 60년은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자유와 번영의 성공적 역사였다. 그 역사의 초석은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그리고 한미동맹이었다는 생각을 확인케 된다. 우리는 한국이 대국일 수 있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보니 분명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힐 나라임이 틀림없고, 북한 주민과 재외 동포를 합친 7천 7백만 인구를 가지고면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나라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65%가 되지만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수가 된다. 가까이 해야 할 나라가 미국이라는 의견이 2004년에는 겨우 23%였지만 지금은 50%가 된다(동아일보. KRC조사). 중국은 우리가 대면을 하고 있는 나라인데, 올림픽 개막식에서 자신의 위세만 과시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치 않다.
건국 60주년의 한 시대를 정리하면서 앞으로 우리 나라의 미래상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국가목표를 잘 설정해야 개별적인 정책방향을 바르게 정할 수 있다. 앞으로는 약소민족 의식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해야 하겠다. 한편으로는 세계 10위 내에 드는 강국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약소국으로서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약자로서의 불안과 불만을 버리고, 자중자애(自重自愛)하면서 이웃에 대해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한국의 첫째 가는 국가목표는 의로운 나라에 있다. 모든 사람을 존귀한 인격으로 대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자유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 공산세계와는 격(格)이 다른 고상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의로운 나라란 시기와 증오 대신 사랑과 봉사가 넘치는 곳, 미신과 주술과 우상숭배는 사라지고 신앙과 양심에 기초한 열정과 용기가 가득찬 곳이다.
그리고, 부강국을 만들어야 한다. 경제 부국이 되려면 돈 잘 버는 사람이 더 잘 벌게 해줘야 한다. 그러면 그 돈이 여기저기 돌고돌게 된다. '가진 자'에 대한 증오는 빈곤을 가중 시킬 뿐이다. 또 군사강국이 되어야 자기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군사대국인 중국과 일본이 한국에 대해 영토적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우리는 '마음껏 뛰노는 나라'를 사모하는 문약(文弱)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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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核거래 위해 침묵했던 北인권 다시 언급" WSJ ★ 중국의 '도덕적 빈곤' 드러낸 베이징 올림픽 |
구경거리가 된 노무현 부추연 |
노무현이 청와대 문서 2백만개를 훔쳐 귀향한지 어넌 6개월 : 노무현은 인기작전으로 밀집모자도 쓰기도 하고 청바지를 입기도 하고 퉁명스레 돌출발언을 하여 구경군들이 몰려든다.
"청와대에 있던 괴짜가 봉하마을로 왔다" "으리으리 하게 집을 지었다는데 구경한번 가보자"
이런 식으로 모이기 시작한 관광객이 60만명에 육박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데는 이유가 있었다.
"노무현 생가 입구"라고 쓴 대형 표지판을 무려 40여개나 내 걸었기 때문이다. 그 표지판도 노무현이 돈으로 설치한 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달아주었다. 노무현은 참 팔자 좋은 사람이다. 자기 돈 한 푼 안 들이고 광고를 해 주니까!!
노무현은 청와대 문서 2백만개를 몽땅 가지고 튄 것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전직 대통령이 도둑질 솜씨가 1급이래" "훔친 문서를 김정일에게 빼돌리지 않았을까?"
이런 말이 나돌면서 노무현은 동물원의 원숭이 처럼 구경거리가 되었다. 원숭이 구경과 다른 점은 돈을 안 내고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은 하루 종일 인기전술만 생각하고 지루할 때는 몰래 골프를 치는 것으로 소일한다.
이명박 망쳐놓기, 좌경사상 전파하기, 김정일에 편지 쓰기, 감춰둔 돈 계산하기 등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노무현! 오늘도 노무현 마을은 사람들로 들끓는다.
"쌍까풀 한거 좀 봤으면..." : 노무현은 봉하마을을 동물원처럼 입장료를 받을지 모른다. 입장료 받기전에 빨리 가 보자! [전체보기]
주 편집 : 아무리 입장료가 없어도 볼 가치가 없는 존제입니다! |
★ 요즈음 도통 소식 없는 철새 손학새 ★ KBS 사장이 뭐라고 그렇게 난리냐? ★ 썩어빠진 금융감독원 |
출범 6개월 맞는 이명박 정부에 바란다 권재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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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상식, 대화와 타협이 통하게 하라 : 이명박 정부가 25일로 출범 6개월을 맞는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은 곧 지난 10년간 좌파정권의 실정에 신물이 난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 속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 정부의 지난 6개월은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이라는 당찬 의욕 속에 출발했지만 아쉽게도 그를 지지해 준 국민들을 시련과 고통 속에 허덕이게 한 기간이었다.
외견상으로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소동으로 나타났지만 그 속을 들어다 보면 국민과의 소통부족과 민의수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온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국회의원 출마후보자 선정에서의 국민감정과 괴리, 국무위원과 청와대 비서진 선발에 있어서 국민상식에 벗어난 이른 바 '강부자', '고소영' 등으로 국민들의 냉소가 침전되기 시작했다.
거기에다 대통령 자신의 지시와 말 한마디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참모진의 건의와 조언이 묵살되는 현상 또한 그 이유가 아닐 수 없다. 모든 언론의 카메라 초점이 대통령 1인에게 향하고 각부 장관의 목소리는 없었다.
어디 이뿐인가. 미국을 방문하면서 쇠고기 수입협상은 국내에 돌아와 국민여론 수렴과정을 거쳤어야 함에도 정상회담 합의문도 나오기 전에 서둘러 발표하고 국민들은 무조건 따라 오라는 식이었다.
반미감정이 폭넓게 잠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가 미국 쇠고기의 조건 없는 수입 발표는 곧 좌파정권의 상실로 기회만 엿봐 온 세력들에게는 공격의 호재를 제공해 주었고 급기야 광우병 촛불 난동으로 국정마비상태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불법과 난동이 판을 치고 국가 공권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이를 수습하고 대처하는 정부의 모습은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 이를 바라 본 정통적인 보수 우파세력들까지 등을 돌렸다. 득표율 48.6%로 당선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때 10% 중반 대까지 급락했던 사실이 이를 잘 증명해 주고 있다.
이 와중에서 대통령은 두 차례나 국민 앞에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여기에 독도 문제와 금강산 여성관광객 피살사건까지 불거졌다. 그야말로 이러다가 국가자체가 회생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국민은 걱정이 태산이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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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몸에서 장기 꺼냈다" ★ 아고라 회원들 보수단체에 피소! ★ 외국인 유학생, 한국 알기 나섰다! |
한중 정상회담, 'MB 대북정책-금강산' 빠져 송호균 기자 |
후진타오 "남북의 화해ㆍ협력 유지를 진심으로 희망" :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25일 낮 청와대에서 열렸다. 양국 정상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평가했지만 민감한 현안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이 없어 전반적으로 알맹이 없는 회담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금강산, 이어도, 혐한증…'민감한 현안' 피해가기 : 남북 간 최대 현안인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6자회담 틀 내에서의 협의와 협력을 강화해 조기에 2단계 조치의 전면적이고 균형있는 이행을 촉진시키고, 9.19 공동성명을 전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계속 경주하기로 했다"는 짤막한 내용만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는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평화 정착과 경제공동체를 이루려는 한국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후진타오 주석은 남북한이 화해와 협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이루기를 계속 지지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비핵ㆍ개방ㆍ3000구상'으로 대표되는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도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못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 측은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한반도 전체 국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본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에도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하며, 중국 측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지를 해 드릴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솔직한 대화와 서로를 인정하는 입장을 갖춘다면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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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불교계에 유감표명하거나 사과할 사항 아니다" ★ 전기도 민영화…MB, 수돗물 이어 또 거짓말? |
한중 정상회담 "이어도(離於島) 언급 없었다" 동성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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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청와대에서 |
공동성명엔 '한중해양경계 획정문제 해결위한 회담 강화' 청와대 "이어도는 별개 문제"…전문가 "직접 관련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은 25일 한중정상회담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이어도 문제'를 공식 의제에 넣지 않았다. 공동성명에는 "한중 해양경계 획정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회담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지만 '해양경계 획정문제'와 '이어도'는 별개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한중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한중 해양경계 획정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양국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데 동의하고 이를 위해 회담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핵심 관계자는 "이어도는 이번 회담에 공식 의제로 논의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도는 영토문제라 해양경계 획정문제와는 별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도 문제는 한중 해양경계 획정문제로 최근 중국이 한국의 실효지배에 있는 이어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중국 국가해양국의 공식자료를 게재하는 해양신식망은 이어도를 자국 영토라 주장했다가 후진타오 주석 방한을 앞두고 삭제했다. 한중 양국은 2006년 이어도가 수중 암초로 영토문제가 아닌 해양경계 획정문제라는 데 합의한 바 있어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이 명백한 합의위반이라고 논란이 됐다.
중국전문가로 손꼽히는 강효백 경희대 중국법학과 교수는 이어도 논란이 한참일 때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중국이 지속적으로 이어도를 침탈하려는 이유를 "한국과 중국의 해양경계 획정문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중국은 이어도가 국제해양법에 근거해 한국령으로 확정되면 한국이 프랑스 면적만한 해역을 영유하게 되는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해양경계에 있어 한국은 이어도를 중간선 방식으로 주장해 왔고 중국은 대륙붕의 경계획정 원칙을 주장했다. 청와대 관계자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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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한나라당 정책브레인으로? ★ 일본 언론, MB 스토커? 언론플레이? |
"韓中 고위급 전략대화 정례화 큰 성과" 양정아 기자 |
[정상회담 분석]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현실화 의의 :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 추진키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양국 관계를 군사동맹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정치와 외교, 경제, 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고 정치분야 5개, 경제분야 17개, 인적ㆍ문화교류분야 6개, 지역 및 국제협력분야 6개 등 총 34개 항의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는 지난 5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구체적인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용의 구체화를 통해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호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이번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한중간 지난 5월 합의했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라며 "양국은 쌍무적 문제 뿐 아니라 지역적ㆍ국제적 사안에서도 협력하겠다고 합의한 것은 의미 있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지리적 특성상 한미관계 뿐 아니라 한중관계의 긴밀한 협력도 전략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상진 광운대 중국학과 교수는 "이제는 전략적으로도 대미 안보 전략만을 강조할 수 없다"며 "중국과도 군사안보협력을 개시한다는 차원에서 한미동맹과 한중간의 전략적 관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양국간 고위급 전략 대화 채널을 정례화하기로 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며 "지난 노무현 정부는 양국간 핫라인 개통만 합의해놓고 실행은 못했는데, 이번에는 군사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문제에 대해 양국의 구체적인 입장 표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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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후 주석과 깊고 솔직한 대화 나눠" ★ 세금탕진으로 끝난 '노무현 통일부'의 '퍼주기 잔치' ★ "北 간부들 외국 라디오방송 청취 갈수록 늘고 있다" |
황장엽, 모택동 망했듯이 김정일 독재도 곧 망할 것 인턴기자 이 샘, 원고 정리 한정숙 |
북한민주화 위원회 황장엽 위원장은 "김정일에게 미치는 중국의 힘은 무시하지 못할 만큼 막강하다"며 "김정일 독재"를 제거하는데서 중국의 작용은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장엽 위원장은 22일 자유북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김정일 독재는 중국의 사회주의 초기 모택동의 독재를 원형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중국 백성들은 모택동의 독재 하에서 굶주렸고 자유와 인권을 유린당했지만 모택동의 독재는 오래가지 못했고 중국은 개혁개방의 문을 열어 자본의 사유화를 통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김정일 독재"의 원형은 모택동이라며 김정일은 모택동과 김일성에 이어 완전한 '독재를 위한 독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모택동이 망했듯이 "김정일 독재"도 곧 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위원장은 어떤 이유에서건 독재는 나쁜 것이라며 지금 사람들이 중국이나 러시아를 독재라고 하는데 사실상 '독재'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말이라고 일축한 뒤 독재국가는 절대로 경제성장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일부사람들이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하는데 박정희를 독재자라고 욕하는 사람들 모두 북조선에 보내 독재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정일은 아주 거짓말쟁이이다. 그는 어린 시절 부터 거짓말을 잘했다. 지금도 김정일은 독재정권유지를 위해 "통일전략"이라는 명목 하에 남한과 미국에 대한 억지스러운 거짓을 조작하여 북한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다"며 이것이 북한 인민을 기만하고, 미국과 남한을, 일본과 남한사이를 이간시키는 북한의 통일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황위원장은 "한국이 햇볕정책을 한답시고 미국을 멀리하고 친북정책 하에 얻은 것이 있다면 김정일의 버릇만 나쁘게 만든 것"이라며 "우리는 친북이 아니라 친미, 친중을 해서 그들의 힘을 얻어야 하며 중국과 미국이 친해질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잘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지적했다... [전체보기]
주 편집 : 황장엽 위원장의 방송전문 포함 |
★ 中 주석 방한 맞춰 北인권단체들 집회 개최 ★ 후진타오 방한 맞춰 '탈북자 북송반대 시위' |
부시 규탄하던 좌익단체들, 후진타오 방한에는 "..." 김주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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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을 존경한다'고 밝힌 노무현 |
한총련-전교조 등 '꿀먹은 벙어리' : 동북공정과 티베트 학살극의 장본인으로 거론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정상회담 참가를 위해 25일 방한한 가운데, 부시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반대 시위를 벌였던 좌익단체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부시 대통령 방한 반대 시위를 벌였던 극좌-이적단체 한총련은 지난 2005년에도 부시 방한 반대, APEC 반대를 외치며 불법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며 친북반미 선동을 했으나 동북공정, 이어도 침탈 등을 시도해 온 중국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역시 지난 8월 부시 방한 당시 반대 여론몰이를 했던 것과는 달리 후진타오의 방한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단체는 발병 확률이 사실상 0%인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감염 우려를 문제삼으며 지난 수개월간 광화문 일대를 '해방구'로 만드는 촛불폭동을 주도한 바 있다.
극좌성향 교원단체인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시 후진타오 방한에 대해서는 성명을 내지도, 반대 투쟁을 벌이지도 않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2002년 2월에는 "민족의 통일을 열어갈 미래의 주역을 가르치는 우리는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한다"며 부시 방한에 반기를 든 바 있기에, 이들의 이중잣대는 더욱 눈에 띈다.
후진타오가 이끄는 중국 공산당이 대한민국에 끼친 해악은 동맹국 미국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지난 4월말 중국인 유학생들과 불법체류자들에 의해 자행된 '4.27 무장폭동'에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중국 정부가 배후에 있었던 것으로 추후 확인됐었다.
후진타오는 중국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동북공정을 지시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또 중국 외교부는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한미동맹을 폄하하는 공식 성명을 내며 사실상의 '내정간섭'을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 직후 이어도 영유권을 주장했고, 김일성의 6.25 남침 당시에는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한반도를 공격한 바 있다. 이같은 중국과의 악연에도 불구하고 반미-좌익단체들은 중국 앞에서는 '순한 양'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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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한 후진타오, 1989년 티베트 학살극 장본인 ★ 종합 1위 중국, 인구대비 메달 수에선 '낙제점?' ★ 베이징 올림픽, 무엇을 남겼나? |
한나라 "민주는 '남 탓 전문당'인가.. 국민들 짜증" 김 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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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1962 청양生 |
윤상현, "역주행 6개월" 비판 맞받아쳐 :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은 25일 민주당이 '칭찬할 게 하나도 없는 역주행 6개월'이라며 여권을 비판하자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남 탓 전문정당' 민주당다운 평가"라며 맞 받아쳤다.
윤상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민주당스러운' 통관규천(通管窺天)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않는다. 민주당은 계속 그렇게 붓 대롱을 통해 하늘을 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계속 그렇게 누워서 침 뱉기를 하는 것도 민주당의 자유다. 다만 열린우리당-민주당 정권이 무너뜨린 나라를 바로세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지난 세월 스스로 저질러놓은 일을 돌이켜봄이 우선이 아닐까 한다"며 역공을 이었다.
이어 그는 "국회파업하고 두 달 반 동안이나 나가있다 국회에 들어온 지 며칠이나 됐다고 또 막말정치를 시작하나. 과거 집권당이었으면 대안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국민들 보시기에도 참 짜증날 노릇"이라며 민주당측을 맹비난 했다.
앞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스스로 지난 6개월 동안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는데 후안무치한 평가"라면서 "지난 6개월은 인권과 민주주의 시계를 20년 뒤로 되돌린 역주행 6개월 이었다"고 비판하는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명박 정부의 6개얼에 대해 혹평으로 일관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여권에 대한 거듭된 비판이 국민에게 설득력을 가질수 있는지는 의문시 되는 상황이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16.5%)의 지지율은 한나라당(38.2%)에 20%p 이상 뒤처져 있는 등 야당과 여당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안없는 여권에 대한 비판은 자칫하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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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후임 대통령의 중요한 국사인데 손놓나?" ★ 정연주 전 사장, 5년간 10억여원 벌어 ★ 강원도 이계진, 김문수 경기지사에 '반론' |
크리스토퍼 힐의 위기 이하원 워싱턴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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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크리스토퍼 힐(Hill) 국무부 차관보는 베이징에서 회담이 개최되면 자정 무렵에야 숙소인 호텔로 돌아오기 일쑤였다.
하루 종일 북한측과 협상하느라 피곤한 몸이었지만 호텔 로비에서 몇 시간째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을 마주치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협상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힌트를 주거나 회담 분위기를 알려주는'서비스'로 호평을 받았다.
미 의회나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게 될 때도 그냥 피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전임자인 제임스 켈리(Kelly) 전 차관보나 다른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가능하면 언론을 피하려고 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힐 차관보가 정치인처럼 기자들과의 만남을 즐긴다"는 평가가 나왔다. 2004년 주한 미대사로 재직할 때는 인터넷에'카페 USA'를 만들어 실시간으로 네티즌들과 직접 대화를 하고, 이런 모습이 한국언론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힐 차관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자신의 휘하에서 국무부 한국과장으로 활동한 한국계 미국인 성 김(Kim)을 대북특사로 임명한 후에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 각종 세미나나 모임을 통해 기자들을 만나 대북협상 상황을 알리는 빈도도 감소했다. 한반도 전문가들은 힐 차관보가 눈에 띄게 달라진 원인을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북한과의 협상에서 찾고 있다.
보스니아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리처드 홀부르크(Holbrook) 전 유엔대사 밑에서 협상을 배운 그는 대북 협상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6자회담의 미국측 수석 대표를 맡은 후 미 강경파의 반대에도 불구, 북한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비핵화 방안을 명기한 2.13 합의를 이끌어냈다.
올 초 북한의 핵 프로그램 신고 문제로 난관에 처했을 때도 수차례 막후 협상을 통해 영변의 핵 시설 프로그램과, 핵 확산 및 농축우라늄 문제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고비를 넘었다. "힐 차관보가 본질을 해결하지 못한 채 북한에 끌려 다닌다"는 비판에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만들어낸 성과를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 힐 차관보가 요즘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이전에 그가 해결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하다. 지난 11일 실시될 것으로 전망됐던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조치는 북한이 핵 검증 체제에 합의하지 않아 무기연기됐다...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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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지원 단체들, 모니터링 강화키로 (연합) ★ 통일부 "WFP 대북지원, 여론 감안해 결정" (연합) |
물대포도 겁 안내는 '불법시위' '배상금'에 무릎 꿇는다 조선일보 류 정 기자 |
법원, 피해자측에서 낸 가처분신청 수용때 '차후 위반하면 최고 수천만원까지 배상' 명령 '집유ㆍ소액 벌금' 같은 형사처벌보다 효과적 "불법 시위할 때마다, 1인당 50만원씩 피해자한테 배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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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100번째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 15일, 경찰이 시위참가자를 연행하고 있다. 불법시위에 대해 경찰이 강경 대응 중인 가운데 법원이'간접 강제'를 통해 고질적인 불법시위를 차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재판장 이동명)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 건물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50여 명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한국타이어 자회사인 ASA 노조원들인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본사 경영진에 경영악화와 부도 책임을 물으며 천막 농성을 벌여왔다. 이들은 건물 앞에 텐트를 치고 "저승까지 따라가서 철저하게 응징한다" "반성 못한 한타(한국타이어)자본 최후에는 지옥으로" 등의 비방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확성기로 퍼지는 노래와 구호 등 소음 때문에 한국타이어뿐 아니라, 이 건물에 함께 입주해 있던 은행과 로펌 등도 피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한국타이어가 '노조원들이 시위를 못하게 해달라'며 낸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노조원들은 한국타이어의 소유권과 명예를 침해하고, 영업을 방해하는 등 법에서 보장한 정당한 권리행사를 넘어선 위법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집회금지 조치를 1회 위반할 때마다 1인당 50만원을 배상하라"는 '간접 강제'도 함께 명했다. '간접 강제'란 불법행위자가 법원 결정을 따르지 않을 때, 피해자에게 지급할 손해배상금을 미리 정해주는 것이다. 노조원들은 6월 말 한국타이어 본사로비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피운 뒤 사측과 협상 끝에 시위를 잠정 중단했으나, 담당 재판부는 "재발 방지 필요성이 있다"며 간접강제를 명령했다.
최근 법원이 "불법 시위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이처럼 '간접 강제'를 발동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지난 6월 서울중앙지법은 동작구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상도동 철거민 5명에게 "불법 시위 1회당 각각 100만원씩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이들은 집회 신고를 마친 합법 시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신고를 했더라도, 집회내용이 불법적"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체보기]
주 편집 : 보기 드문 현명한 판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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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란? 문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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