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은 8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75문제 2시간 10분동안 풀고 합격했습니다...^^
75문제 푸는동안~
많이 어렵지 않아서..다행히 끝나고..어느정도 결과를 예상할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하잖아요...^^
토요일 밤새 알아봤는데..돈내고 알아보는것도 이틀은 걸린다고 해서
토욜 아침 새벽6시까지 알아봤는데도 결과가 안떴는데..한번만 더 알아보고..
안나오면 오후에 봐야지..하고 아침 7시에 그것도 무료싸이트로 알아봤는데..
1시간전까지도 없던 제 이름이 정확히 올라있는거예요~ㅋㅋㅋ
넘 기뻤어요~^^
저도 공부할때..이런 합격수기가 의외로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얼릉 써야지..하고 이렇게 써요..ㅋㅋ
저는 이대 12기이구요...수업들을때도..그리고 시험볼때도..지금도...
계속 3교대하며 병원 일을 하고 있어요...
일하면서 합격하셨다는 분이 없었다면...아마 저도 일을 그만뒀을텐데..
그래도 합격하시는분이 계셔서 계속 일을 하면서..이번에 휴가+오프 5일간 내서..
마지막 오프 5일째 시험봤어요..
그러니까... 병원다니면서 불가능은 아니라는거죠...^^
작년에 수업듣고, 본격적으로 공부시작한건..올해초부터...
근데...일하면서 하는게 무지 고생스럽긴해요...
저도 지금 골병들었어요... ㅋㅋ 시험 얼마 안남은 8월초엔 응급실까지 실려갔어요...
너무너무 죽도록 배가 아파 갔는데..paralytic ileus래요...
지나치게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절대 쉴 시간도 없고 해서요..
며칠 고생하고 죽는줄 알았어요..
암튼간 공부할 절대시간이 부족해서..특히, 시립도서관에서 하기엔 문을 너무 일찍 닫고
해서 시험 정확히 한달전에는 독서실을 등록했어요~ 고등학생들 다니는 독서실..ㅋㅋ
다행히 집에서 10분거리이고 너무 좋은 독서실이라서..애들 떠들고 그런것도 없고..
시설도 넘 좋은 곳을 알게되어서..이브닝끝나고..밤에가서..새벽 2시까지 공부하고 오고
그랬어요...나이트끝나고 아침에도 들렀다가 집에가구요...
휴가때는 거의 계속 거기서 공부했구요...
암튼,작년 2월에 이대 12기 시작해서..3월에 원서접수하고..올해 3월에 ATT신청해도 된다는
최종 서류오고...5월에 ATT신청했고..5월말인가 6월초쯤 ATT왔구요..시험유효기간이 ㅋㅋ
8월 26일까지였어요...그 바로 전날 25일날로 결정했죠...ㅋㅋ
족보는 5월부터 계속 들었고...3개월들었죠.. 근데..그 3개월간 듣는중에 제가
나이트하고 하느라 PED수업을 못들어서... 마지막...그래도 좀 들어야할것 같아서..
시험 바로 전날 비디오 족보강의 신청해서.. 2시~5시까지..PED족보 비디오로 들었는데..
다음날 시험인데 오늘 들어서 뭐하냐고 할수도 있지만...역쉬..김경희선생님..
정리가 쫙~ 되고..너무너무 좋았어요~ 집중해서 들으니까..너무너무 좋았어요~
정말 최고!!!^^
저는 이대 12기 본 강의 6개월 들은이후 다음 term에 하는 강의는 거의 못들었어요..
병원도 다니고..넘 힘들고 해서... 근데...본 강의 들을 때 한번도 안빠지고 들었거든요..
그게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나중에 아무리 혼자 책보고..해도
한번 강의듣는것만 못하니까...
글구..저는 이.대.만. 했어요... 오직... 이대가 최고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ㅋㅋ
족보도 이대것만 믿고 신뢰해서 한 우물만 팠고..다른 동영상 강의나 인터넷으로 하는
그런건 안했어요~
저는 75문제중 2/3가 priorty문제였고.. 거의 1/3정도는 instruction문제였어요~
족보는 3~40%정도..?? 탄것같구요... 이것도 운 좋은것 같애요...
멀티는 다행히 2문제밖엔 안풀었고.. 주관식 1문제..가장 큰 비중이 역시MS이긴한테..
다른 과목 소홀히 하면 그 과목 지옥에 빠질듯한 문제들....
저랑 친한선생님이 7월에 75문제 풀고 합격해서..
저도 아예 75문제만 풀걸로 단정짓고..시험장에서 문제푸는데...30몇문제풀었을때..
'거의 반 풀었구나..' 생각하고..60문제 풀었을땐.. '15문제만 풀면 된다..'
ㅋㅋㅋ 아예 이렇게 생각했다니깐요...
만약에 75문제 풀고 컴퓨터 안꺼졌으면 저 클날뻔했어요~ㅋㅋㅋ
암튼간...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다고..알려드리고 싶고...
일하면서 할.수.도. 있다..불가능은 아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요...
ㅋㅋ 글구...조교님께 이멜로 제가 풀었던 ** 보내드려서...
도움이 되도록 할께요~^^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까요..^^
근데요...
시험장 진짜..무섭고 우울해요...ㅋㅋㅋ
자리도 몇개 없긴하지만...워낙 조용한 분위기에다가..철저하고..엄격하니까..
제가 아주 작은 귀걸이 하고 갔는데..그것까지 빼래요...글구...사방면에 CCTV에
유리창으로 들여다 보고 있고.. 저 머리가려운데..의심할까봐...ㅋㅋㅋ
긁지도 못하고...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축하드려요~~~~글구 넘넘 부럽네용..저도 10월엔 이런 글을 쓰고 싶은데...^^
축하드려요..^^*
저두...12기인데..넘...축하드려요...저도..합격해야 될텐데 말이죠..
축하드려요.. 공부하기 힘들지만...수기 읽으면서, 희망을 가져봐야겠어요..
저두요..지금 이화샘들만 믿고 있어요.. 아무리 다른데서들 어쩌구해도 역시 여기 샘들실력 따라올때 없어요..항상 김경희샘 말대로 수가 많다고 목소리 크다고 그답이 정답이아니잖아요..실력이 증명해줍니다~~^^
선생님 넘~~ 감사해요^^ 토욜날 한번 나들이 오세요^^ 박인자 원장님께서 오전 11시에 합격하여 오시는 선생님들과 상담도 하고 미국생활 얘기도 하고 정보도 주고 받고 한답니다.^^
와 대단해요... 다시 맘먹고 저도 그렇게 해봐야 겠어요...대단하시고 어디가서든 참 잘하실것 같아요...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