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사태로 수에즈운하가 폐쇄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 당 200달러 수준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라파엘 라미레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이 경고했다.
라미레스 장관은 4일 기자회견에서 "수에즈 운하가 이집트 시위사태 여파로 폐쇄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 당 200달러 시대를 맞을 수 있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차원의 긴급회의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현 상황에서 수에즈 운하가 폐쇄될 것 같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 당 100달러를 넘나들고 있는 현재의 국제유가도 적당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유가는 이집트 시위사태의 여파로 북해산 브렌트유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불안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수에즈운하와 인근 수메드 파이프라인은 전세계 석유공급량의 4.5%가 통과하고 액화천연가스 선적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석유수송의 핵심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집트 군은 수에즈 운하와 수메드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으며 일부 해운회사는 이집트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leej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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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폐쇄는 스마트머니의 천연가스 폭등 시나리오의 중요한 역활이 될수도있다고 봅니다.
운하가 폐쇠되어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해도 LNG 14%면 엄청난 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천연가스 교역량은 70%가 파이프 라인, 30%가 LNG(액화천연가스)방식으로 교역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수입을 거의 하지 않고 자급도가 굉장히 높고 한국과 아시아 국가는 대부분 LNG방식으로 공급받고
유럽 국가는 거의 대부분 러시아를통해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공급받는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GECF를 주도하며 천연가스의 가격을 올리려 노력하고있는데요 미국과 GECF외의 국가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단합의 어려움을 격고있는것 같습니다.
천연가스 매장지역은 중동(카타르,이란) 과 러시아에 가장많이 매장되어있습니다.
수에즈 운하가 폐쇠되어 LNG14% 교역량이 지장을 받고 (러시아가 EU 가스 중단시 중동(카타르.이란) 에서의 LNG공급 차단됨 남아프리카를 돌아서 운송한다고 해도 운송비용과 액화비용이 많이들기에 가격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음) GECF 의 LNG점유률 55%와 러시아의 농산물 폭등때의 러시아 곡물 수출중단처럼 어떠한 이유를 대서라도 러시아 EU 가스공급 중단을 (작년에 우크라이나 가스중단만 선언했는데도 EU가스가격 출렁임) 선언하면 (GECF의 회원국인 알제리도 러시아의 책동에 동참할 가능이 높다고봄) 유럽발 천연가스 폭등의 시나리오로는 부족함이 없지않을까요??
GECF의 주도권을위해 러시아가 미국을 압박하기위한 효과적인 정치적 수단으로써도 천연가스는 중요한
변완점에 와있는것은 아닐까요??
심심풀이로 써본 글이니 테클은 사양합니다..^^
첫댓글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은 알제리의 시위가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알제리는 가스 수송관을 통해 유럽 전체 사용량의 30%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집트 이스라엘 천연가스관 폭발은 큰 영향보다는 알제리의 시위 확대에 필요한 심리적 위축을 줄 가능성이 높게해주는 정도라고 추측합니다
가스관이 폭발했군요 헐~~~ 알제리가 유럽에 30%나 공급을 하는군요 . 그런데 천연가스 전체 공급을 보면 알제리는 3%정도밖에 안됩니다. 해서 알제리가 공급을 중단한다 해도
중동(이란16%,카타르13%)에서 LNG방식으로 공급받는다면 알제리문제는 커버될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동에서 유입되는 가스만 막는다면 알제리나 러시아가 가스 중단시킬
명분거리는 많지 않을까요?? 아시겠지만 중동이 파이프관으로 유럽까지 수출할려면 지리상으로 터키를 거쳐야만 하는데요 이제 협력 약속 정도 한것으로 보이고요
해상으로의 LNG수출길만 막으면 알제리 가스관폭발등으로 유럽으로의 가스수출은 러시아만 남게
되고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 맘되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니 그렇게 할려고 러시아가 그 배후에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저뿐인가요 ^^ㅎㅎ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이번 이집트사태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반이집트정부를 도와줌으로서 원유가격을 올리려는 속셈같네요. 수에즈운하를 핑게로 원유가격을 올려 달러소비를 늘리려는 생각이 듭니다.
달러소비를 늘리고 미국의 양적완화3탄...
개인적으로 150~200달러 갈거라고 예상합니다.
저는 원유선물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원유가격이 올라갈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헌데 개미가 원유에 투자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나중에 또 심심하면 허접하지만 원유에 대한 생각과 원유선물의 개인적인 거래방식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