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condenser)
콘덴서는 직류는 흐르지 못하게 하지만 교류는 통하게 하며 용량이 클수록, 그리고 주파수가 높을수록 잘 통하게 된다. 용량 단위는 F(패럿)이지만 그 단위가 너무 커서 pF(피코), uF(마이크로)의 단위를 주로 쓴다. pF 단위의 콘덴서는 세라믹 콘덴서, 적층 세라믹 콘덴서, 마이카 콘덴서가 있고 음질은 마이카 콘덴서가 가장 좋다. nF(나노) 단위에서는 일반 필름 콘덴서가 주로 사용되며 재질에 따라 폴리에틸렌(스치롤 콘덴서), 폴리프로필렌,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에스텔(마일러 콘덴서)로 나누어진다.
폴리에틸렌 콘덴서는 음질도 매우 우수하다. 폴리프로필렌 콘덴서의 장점은 1000pF에서 10uF까지로 용량 범위가 넓다는 것이며 음질이 좋아 오디오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uF 단위의 콘덴서는 전해 콘덴서와 탄탈 콘덴서가 있다. 다 유극성 콘덴서로 탄탈 콘덴서는 200uF/25V 정도까지의 제품밖에 없으나 전해 콘덴서보다는 성능이 우수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콘덴서 [condenser] (오디오 용어사전, 2013.3.4, 새녘출판사)
3. 콘덴서의 종류
콘덴서에는 그 용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한 「유전체」의 재료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다. 많이 사용되는 콘덴서는 아래표와 같은 것이 있으며 각각에 용량, 내전압, 주파수 특성, 누설 전류, 내부 저향 등등 다양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특성에 맞는 종류를 잘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