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장성호[長城湖] 수변길 트레킹(275회)★
☆ 산 행 지 : 전남 장성 장성호 수변길(7.5km)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 산 행 일 : 2019년 07월 13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장성호주차장-출렁다리-전망테크 쉼터-수성마을-임도입구
등산로입구-성미산-수성마을-마을버스정류장
★장성호[長城湖] 수변길 트레킹 안내★
[개요]
장성호 수변길 시점: 장성읍 용강리 171-1(장성호 주차장)
장성호 수변길 종점 : 북이면 수성리 862(수성마을)
[특징, 볼거리]
세월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땅 장성
천년의 역사가 내려오는 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는 장성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문불여장성(文不如長城) 흥선대원군이 호남을 평하는 가운데 '호남팔불여'를 말하면서 '문불여장성'이라 하여 "학문으로는 장성만한 곳이 없다"라고 하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학문과 선비의 고장 장성답게 곳곳에 필암 서원, 고산서원, 봉안서원 등 서원과 사우가 많다.
특히, 황룡면 필암리에 자리 잡은 필암 서원은 호남 지방의 유종(儒宗)으로 추앙받는 하서 김인후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장성 사람들의 꼿꼿한 기질과 은근한 자존심의 바탕이 되어 온다.
면적 1237,000㎡의 인공호인 장성호 상류에 조성한 관광지이다.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황룡강 상류를 막아 만든 댐으로, 주로 인근 농토에 농수를 공급한다. 제방 길이 603m, 높이 36m, 저수량 8,970만 톤이다. 장성호 남북으로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며 전망대에 서면 장성호 주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전북 정읍을 지나 맨 처음 만나는 남도 땅이 장성이다. 두 고장 사이에는 갈재라는 고개가 있다. 장성은 호남터널이 있는 험준한 산맥, 즉 노령이 마치 긴 성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홍길동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내장산국립공원 남쪽의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건립된 거대한 인공 호수이다. 제방의 길이 603m, 높이 36m이고, 저수량이 8,970만 톤이며 각종 민물고기가 많을 뿐 아니라 남북으로 산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가족 단위 산책로와 잘 가꾸어진 민물 낚시터가 있으며, 수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유람선과 모터보트도 있다. 주변에 입암산과 남창계곡, 백암산과 백양사가 있으며 내장사, 고산서원, 방장산 휴양림등도 연계 관광지이다.
장성호 수변 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트레킹 길로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장성호의 명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총 7.5㎞ 길이의 트레킹길이 산길과 호반(호수를 낀)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숲과 호수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2시간 40분이면 전체 구간을 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걷기 편한 코스는 동호회원은 물론이고 가족·연인과 함께 걸어도 제격이다.
장성호 수변길의 백미(白眉)는 뭐니 뭐니 해도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1.23㎞(1구간 652m, 2구간 578m) 길이의 '나무 데크길'이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 데크 다리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리 한쪽에선 숲의 나뭇잎끼리 스치는 소리를, 다른 한쪽에선 호수의 물이 절벽을 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힐링의 최적지다.
호수를 끼고 한참 더 걸으면 호젓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숲길이 반겨준다. 굳이 트레킹 마니아들이 아니더라도 소나무와 굴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 사이로 때론 직선으로, 때론 지그재그로 펼쳐진 산속 오솔길을 자박자박 걸으며 한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돼 지루할 새도 없다. 또 가파르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관절에도 무리가 없다. 운이 좋으면 굴참나무 도토리를 먹고사는 다람쥐를 비롯한 산짐승도 만날 수 있다.
장성호의 아름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장성호 위를 지나는 154m 길이의 '출렁다리가 완공되어 데크길과 함께 장성호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첫댓글 등반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님과 동호회원님의 많은 참여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