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계약도 순항

[K doctor]

부산 건설업체 ㈜동부토건이 공급하며 북항 배후지로 주목받는 동구 초량동의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데 이어 기대 이상의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모델하우스.

동부토건 측은 당첨자 대상의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 계약 첫날인 19일 애초 예상보다 많은 판매(계약)가 성사되는 등 청약 당시에 보여줬던 수요자 관심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 첫날의 추세가 이어지면 당첨자 대상의 3일간 계약 기간에 상당수 세대의 판매가 성사될 것으로 동부토건 측은 내다봤다. 동부토건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애초 예상보다 많은 세대가 첫날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조기 완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일간의 당첨자 대상 계약이 끝나면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게 된다. 초량1구역 재개발 사업인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는 지하 3층, 지상 28층의 7개동으로 총 449세대이며 이 가운데 일반 분양분은 265세대다.

‘초량 베스티움 센트럴베이’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초량역을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단지에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해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이 일대는 북항 재개발의 호재를 타고 구도심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초 진행된 청약에서는 최고 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실수요자가 대거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