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화엄사~코재~노고단언 제 : 2021 11.17. 날씨 맑고 포근한날.어디로 : 화엄사~코재~노고단~코재~화엄사.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지난주에 비온다하여 구룡령의 겨울이한테 신고하고.남촉나라 지리산 구례화엄사에서 코재의 백두대간길에 올라노고단을 찍고 화엄사로 내려온다.
화엄사에서 코재로 올라가는 산길이야 화대종주길이어서
비실이가 주절거릴 이유가 없을 듯~
십수년전 화대종주길을 넘었었던 당시의 길을 소환해 보면서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가는 지금 이 길은 넘 좋았더라는...
지리산의 가을이랑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오늘...
내일은 피앗골올라서 가을이랑 마지막 탱고를 임걸령에서 출까?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의 진행된 결과입니다.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진행된 트렉입니다.
화엄사입구 주차장에서 가을이랑함께 출발.
화엄사 들어가는 길로 갑니다.
화엄사입구의 카폐에서
화엄사 옆길로 노고단까지 7km라고라.
화엄사엔 아직도 가을이가 떠날 준비만.
십수년전에도 올랐었던 계곡길을 소환해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이 곳.
가을이가 장모님을 반기는 것일까?
이젠 다리도 놓여있고.
쉼터에서 커피한잔.
연기암들어가는 입구에서 진주 수학여행팀을 만나고.
연기암의 이야기
연기암입구를 통과.
코재로 올라갑니다.
참샘터의 음용수는 음용불가합니다.
간간이 가을이가 반겨주었구요.
가을이랑함께
중재에선 코재까지 쬐끔 남았죠?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여 시원하것죠?
코재의 3단폭포에서
집선대에서 커피한잔.
코가 땅에 닿는다하여 코재일까?
코재의 고갯길 아래
코재에 올라 종석대를..
노고단 가는길은 빙판이었구요.
노고단에 도착 합니다.
노고단으로 올라.
노고단에서 고개를 넘지 못합니다.
한발 늦었습니다.
11.15일부터 12.15일까지 경방기간이랍니다. ㅎㅎ
노고단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화엄사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노고단 정상에서 장모님.
요거나 저거나 ㅎㅎ
노고단에서 백두대간길을 눈팅으로 넘다봅니다.
천왕봉을 당겨 봅니다.
노고단대피소로 하산중입니다.
내려가다 집선대에서 커피한잔하고,
내려서면 가을이랑 이별이것죠?
연기암에 다시 왔네요.
연기암을 잠시 둘러보고.
화엄사로 내려 섰습니더.
화엄사에서 작별하고
화엄사를 뒤로하고
가을이랑 아쉬움에..
화엄사를 뒤로하고 피앗골로 떠납니다.
노고단정상에서.
화엄사에서 올라 온 노고단에서
지리산 야그를 비실이가 주절거릴 이유가 없을 것이어서...
지맥종주길 헤메고 다니면서 많이도 그리웠던 지리산길을
다시 찾은 오늘이 마냥 좋았답니다.
출처: 비실이부부 원문보기 글쓴이: 비실이부부
첫댓글 와~!단풍이 예술입니다.내일 피아골은 어떨까요기대가 잔뜩합니다.^^비실이부부대선배님 덕분으로 고루고루 눈호강에 행복한 아침을 맞습니다.노고단은 일제시대 미국선교사들의 조차지였습니다.우리 땅을 미국이 일본에게 빌려 휴양지를 만들은 곳입니다.산 정상에 실개천이 흐르고 기온이 낮으니 여름엔 천국같지 않았을까요.그때 그시절 구례 사람들이 지게에다 선교사를 싣고 올라다녔답니다.일본의 인력거, 중국의 가마처럼, 저렴한 삯을 받고 고단한 노동으로 생계를 잇는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였지요.노고단산장 옆으로 허물어진 수양관터 굴뚝이 살짝 보이네요.6.25에 빨치산 거점이었을테니 토벌로 폭격을 엄청 들이 맞았겠지요.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방 젊은이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노고단계곡의 물길을 화엄사계곡으로 돌렸던 이유를... 뒤 돌아보면 답답할 뿐,이나라 이 강산 우리가 지킵시다.
작년(2020) 7월에 지리산을 찾은 게 마지막으로 꽤 되었는데 포스팅으로나마 오랫만에 재회합니다.역시 지리산이라는 뭉클한 감정에 푹 빠집니다.두분 함께 하는 모습언제봐도 다정한 잉꼬 한쌍 같아요^^
지리산골짝이 99골이라지만,십여골짝이나 갔을까?가을이가 떠나고 나면 겨울이랑 또 한번 놀아볼수 있을지?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아들내미랑 낙동정맥 잘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그곳은 가을이 아직도 한창이네요.화대종주 시절 떠올리면서 노고단 찍고 다시금 화엄사로 내려섰네요.수년 전 이맘때인가 마산면 쪽 일을 마치고 화엄사에서 반야봉~삼도봉을 지나 피아골로 내려서던 기억이 떠오릅니다.멋진 하루 여정을 보내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피앗골로가다가 화엄사에서 콜~~ 이 날라와서 핸들 돌렦구만요.화엄사에서 노고단 가는길이 좍~~ 잘되어 있응게 함 가 보이소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조망은 없었지만,오랜만에 지리산구경하고 왔다네요.
첫댓글 와~!
단풍이 예술입니다.
내일 피아골은 어떨까요
기대가 잔뜩합니다.^^
비실이부부대선배님 덕분으로 고루고루 눈호강에 행복한 아침을 맞습니다.
노고단은 일제시대 미국선교사들의 조차지였습니다.
우리 땅을 미국이 일본에게 빌려 휴양지를 만들은 곳입니다.
산 정상에 실개천이 흐르고 기온이 낮으니 여름엔 천국같지 않았을까요.
그때 그시절 구례 사람들이 지게에다 선교사를 싣고 올라다녔답니다.
일본의 인력거, 중국의 가마처럼, 저렴한 삯을 받고 고단한 노동으로 생계를 잇는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였지요.
노고단산장 옆으로 허물어진 수양관터 굴뚝이 살짝 보이네요.
6.25에 빨치산 거점이었을테니 토벌로 폭격을 엄청 들이 맞았겠지요.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방 젊은이들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노고단계곡의 물길을 화엄사계곡으로 돌렸던 이유를...
뒤 돌아보면 답답할 뿐,
이나라 이 강산 우리가 지킵시다.
작년(2020) 7월에 지리산을 찾은 게 마지막으로 꽤 되었는데 포스팅으로나마 오랫만에 재회합니다.
역시 지리산이라는 뭉클한 감정에 푹 빠집니다.
두분 함께 하는 모습
언제봐도 다정한 잉꼬 한쌍 같아요^^
지리산골짝이 99골이라지만,
십여골짝이나 갔을까?
가을이가 떠나고 나면 겨울이랑 또 한번 놀아볼수 있을지?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아들내미랑 낙동정맥 잘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그곳은 가을이 아직도 한창이네요.
화대종주 시절 떠올리면서 노고단 찍고 다시금 화엄사로 내려섰네요.
수년 전 이맘때인가 마산면 쪽 일을 마치고 화엄사에서 반야봉~삼도봉을 지나 피아골로 내려서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멋진 하루 여정을 보내셨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피앗골로가다가 화엄사에서 콜~~ 이 날라와서 핸들 돌렦구만요.
화엄사에서 노고단 가는길이 좍~~ 잘되어 있응게 함 가 보이소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조망은 없었지만,
오랜만에 지리산구경하고 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