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무학산
♡ 산행일자: 2019.02.09(토)
♡산행코스: 서원곡~백운사~십자바위~학봉~중봉~무학산~안개약수터~대곡산~만날고개~밤밭고개~무학산둘레길~청량산~모산~청량산~현동
♡산행거리: 16 km(트랭글 gps 기준)
♡날씨: 맑음
추백팀 축하산행은 가야겠는데 음정과 중산리 차편이 고민이다.
고민 끝에 마산역으로가서 함께 움직이기로 하고 차편을 알아보니,
오전11시 기차밖에 없고, 조인 시각인 밤9시까지는 시간이 널널하다.
마침 요즘 문경에 계시다는 포항지부 대영호지부장님이 구미로 오셔서 함께한다.
마산역에 내려 가장 가까운 무학산으로 향한다.
택시로 서원곡에 내려서며 마산시 시찰을 시작한다..
서원곡주차장,,
서원곡을 걸어오르니 식당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대영호지부장님,
추백에서 발맞추고 오랜만에 함께 걸어본다.
영역표시중인 동네 똥개 ㅋㅋ
어묵 팔고, 냄새가 솔솔~~~
무학산 백운사
샘물,, 수량이 풍부하고 물맛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가다보니 이정표에 십자바위가 보여 호기심이 생기고,
무작정 십자바위를 찾아간다.
오르다보니 삼거리가 나오고 학봉능선으로 이어진다.
내친김에 학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십자바위에 다가오고,,
십자바위
이암릉의 정상부에는 편편하면서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바위가 십자가 모양으로 갈라져 있다.
그래서 십자바위라 하는가 보다.
십자바위를 검색해 보니
창원시 진해 웅천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가
산을 즐겨 찾았으며 무학산에 자주 올라 나라를 위해 기도를 올렸는데
그 장소가 바로 십자바위였다고 한다.
십자바위에 서보니 조망이 아주 좋고
기도하기도 좋은듯 보였다.
십자바위서 본 돌섬과 마창대교,,
마산 풍경,,
멀리 천주산도 보이고,,
멋진 풍경에 추억을 담는 지부장님,,
학봉,,
학봉에 올라보고 십자바위 쪽으로 다시 되돌아간다.
처음에 올라 왔던 갈림길을 지나고,,
까칠한 오르막을 오른다.
중봉,,
중간에 있는 봉우리라 중봉이라 하나보다.
조금더 오르니 멋진 삼각바위가 나오고,
역시 조망이 좋다.
안개약수터 갈림길에서 무학산을 다니러 간다.
무학산 정상이 조망되고,,
무학산 헬기장에 도착,,
미세먼지도 없고 조망이 탁트여 멋짐..
무학산,,
마창진하며 두번, 정맥길에 한번, 여차저차 두어번
어영부영 여섯번째 방문이다..
또 올일 있을까 싶지만 그건 모를일...
무학산에 올때마다 날씨는 짱이고,,
해질녘까지 산에서 놀아야 하니 어디로 가나....
완전 신선 놀음,,
무학산의 정기를 맘것 느낀다..
이 좋은날에 무학산에 사람이 없는것이 이상하다..
다시 갈림길에 서서 안개약수터 물맛보러 간다.
여전히 수량은 풍부하고,,
맛도 좋다..
올라올적에 있던 백운사 물보다 훨씬 좋은것 같다.
낙남길인 대곡산으로 향해 본다.
수많은 흔적들..
대곡산,,
간만에 산객 두분을 만나는데 모주라면서 한잔 권하는데
시원하니 맛이 일품이다..
여기서 낙남길을 버리고 초행인 만날재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시그널은 좌측으로 많이 달렸다.
그러나 촉은 우측을 가리킨다.
역시 우측으로 가니 밤밭고개로 가는 길이 이어진다.
밤밭고개로 진행,,
포장도로로 오른다..
무학산 둘레길이 이어진다.
달리기 좋지만 살방 살방 걸어간다..
좋은 마루금을 버리고 밤밭고개를 계속 따라 가본다.
전망좋은곳이라는데 나무가 다 가렸다
조금더 진행하니 오히려 조망이 더 좋다..
밤밭고개 도착하고,,
육교위에서본 도로 저너머로 저녁노을이 서서히 지고,,
청량산 이정표가 보이고,,
청량산으로 향해본다.
무명봉에서 석양이 불타지만 나뭇가지에 가리우고,,
한참을 걸어가니 해는지고,, 현동초등 갈림길이 나온다..
저기로 가면 페가소스님이 사는곳이라는데...
일단 청량산을 다녀온후 만나기로 하고,, 쳥량산을 다니러 간다.
청량산에 오르니 정자가 있고,,
조망이 좋았지만 이미 해는지고, 야경도 애매하다..
정상석,,
어둠이 내린 청량산 조망,,
바로 옆에 있는 모산에도 잠시 다녀오고,,
현동으로 내려선다..
페가소스님 마중나오고 멀리서 왔다고 맛집으로 안내해주어
맛나게 먹고 쉬다가 마산역으로 가 추백팀과 합류합니다../두건/
첫댓글 무학산에서 청량산까지... 추백2기 졸업산행 가는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간졸업 축하는 많이 해주셨겠죠
멋진산행기 잘보고 나갑니다
지난주 포근하더니 또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건하루 되세요
그날 저는 내서종주 했는데
반대로 진행했다면 대곡산에서 만났을듯요
추백 졸업식에서 만나 반가웠습니다
아 그러시군요~~ 가까이서 몸을 풀고 계셨군요 ㅎㅎ
졸업 축하드리고 열정적인 산행행보 늘 응원합니다.
만나서 반가웠어요`~~
사진이
사람의 성향마다
틀리지만 예전게 나은듯합니다
그냥참고 만하십시요
바꾸라는말은아닙니다ㅋ
좋은하루되십시요
저도 오리지널 버전 더 좋아합니다.
카메라의 설정이나 어플의 기능들이 궁금해서 잠시 그러는거에요.
재미로 봐주셈 ㅎㅎ
@두건(頭巾) 음 새로운 도전은 아름답습니다..
이번에 새로운코스 백두산환종주 한번만들어볼께요
갈려면 중국.북한 허가..ㅋㅋ
코스만긋고 못가는것 아닌가싶네요..ㅎ
^♡^저도 아직 못 가본 청량산! ㅎ
청량산 조망이 멋지더군요~~홈링이니 한번 가볼만 할것 같습니다.
장터목에서 주신 선비샘물 맛은 좀 고약했지만 고마웠구요~
라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살방살방도 가끔은 걸어보는것도 좋치요. 무학산 청량산 화창한 날씨로 그림이 일품입니다.
정말 말고 고운날이었지요...
무학산둘레길 참 운치있고 좋더군요
무학산으로 청량산으로 많이도 돌았네,,, 쌀재에서 오르면 무지 빡센데ㅇㅅ 老 松
마창진이나 낙남할 때도 무지 힘들었는데,,, 비 내리고 안개로 2m 앞이 안보이고,,,,
올 겨울은 아직 눈길 산행을 못해봤으니....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낙남길중엔 광려산깃대봉 오름과 더불어 제일 빡신 코스중 한곳 같아요~~
특히 쌀재서 배불리 먹고 오를려면 더 빡신듯요 ㅎㅎ
밤이 깊어가네요~~ 퇴근은 언제 하나 ㅎㅎ
좋은밤 되세요~~
진정한 산꾼이군요.많이 배웁니다.행운이
감사드려요.
새로운 한주 즐건시간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