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69장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8 네가 네 아들에게 희망이 있은즉 그를 징계하되 죽일 마음은 두지 말지니라
19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받을 것이라 네가 그를 건져 주면 다시 그런 일이 생기리라
20 너는 권고를 들으며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면 네가 필경은 지혜롭게 되리라
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24 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25 거만한 자를 때리라 그리하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으리라 명철한 자를 견책하라 그리하면 그가 지식을 얻으리라
26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27 내 아들아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지니라
28 망령된 증인은 정의를 업신여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29 심판은 거만한 자를 위하여 예비된 것이요 채찍은 어리석은 자의 등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니라
중심 단어
가난한 자, 선행, 갚아 주시다, 징계하다, 지혜롭게 되다, 여호와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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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의 유익
20절: 지혜롭게 된다
25절: 거만한 자와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얻는다/ 명철한 자가 지식을 얻는다
도움말
1.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17절): 하나님께서 마치 빚을 진 사람처럼 선행을 베푼 자의 행위를 기억해 두시며, 반드시 보상해 주실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2. 지혜를 얻으리라(25절): 부정적으로는 ‘교활하게 행동하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좋은 의미로 ‘매우 세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다’라는 뜻이다.
3. 견책(25절): 허물이나 잘못을 꾸짖는 것을 말한다.
말씀묵상
사랑과 축복의 통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인자한 성품으로 사랑과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축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깁니다. 그는 구체적인 행위와 도움을 통해 가난한 자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하나님은 이런 선행을 기뻐하시며 선행을 베푼 사람에게 다시 복을 내리십니다(17절). 이로써 그는 자녀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을 돕습니다. 감정에 따라 자녀를 대하지 않으며 비전과 소망을 품고 자녀를 바른길로 이끌어 줍니다(18절). 그는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자신을 발전시키는 권고와 훈계에 귀를 기울이지만, 무익한 가르침은 단호하게 거부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 안에 머물도록 노력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인생의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징계와 견책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의 인자함은 거만하거나 어리석은 사람 앞에 징계라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징계와 견책만이 거만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25절). 또한 극심한 분노로 인해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습니다(19절). 그에게 벌을 주지 않고 그대로 두면 분노의 사슬에서 헤어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벌은 인자함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만한 사람에게는 심판이 예비돼 있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채찍이 예비돼 있습니다(29절). 그러므로 우리는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고,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을 좇으며 살아가야 합니다(21, 27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훈계의 유익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은 무엇입니까(23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 위해 오늘 여러분이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2. 거만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은 징계와 견책을 받아야 깨닫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리석은 부분이 없는지 돌아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2019년 신년 금식하고 내려왔을 때 하나님은 기도실로 사용하고 있었던 지하 공간을 꿈담은 작은도서관으로 준비하고 계셨다.
땡스기브의 제안으로 시작된 도서관 공사는 어린이를 위한 예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창조가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획한 대로 되지 않았다. 공사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바닥에서 습기가 올라오면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었다.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해피빈으로 모금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공사비를 충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땡스기브와 함께 꿈담은 작은도서관이 왜 이 지역에 설립되어야 하는지를 홍보하기 시작했고 두산이 기업 후원을 해 줌으로 우리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얼마 전 땡스기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공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라마나욧선교회 이사님 의 배려로 스터디 카페를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인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들꽃교회가 받은 은혜를 보답할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마게도냐 교회들처럼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100만원을 전달했다.
‘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우리가 가난할 때 베풀어준 사랑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들꽃을 통해 땡스기브의 선행을 갚아주신 것이 아닐까
22 사람은 자기의 인자함으로 남에게 사모함을 받느니라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무릇 사람이란 남을 한결같이 따뜻하게 아껴 주면서 살아야 하느니. 거짓말을 하면서 남 등치고 착취하여 호화스럽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청빈하게 사는 것이 훨씬 낫다. -현대어)
아무리 사랑이 식고 무정한 종말의 때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흘러가고 있다. 한결 같은 사랑을 하며 살아갈 수 없지만 사랑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고전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사랑은 한이 없습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곳이 어찌 그리 아름답고 따뜻한지요, 그 사랑이 제 안에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사모함을 받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한결같고, 한이 없고,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이 예배드리는 모든 들꽃가족들 가운데 넘치게 하셔서 세상 사람들에게 사모함을 받는 들꽃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새로운 꿈을 갖고 도약하는 땡스기브를 축복해주시고, 꿈담은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세상 가운데 흘러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