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맛집 찾아다니며 가끔은 술도한잔 마실 수 있고
또 가끔은 새벽까지 일할때도있고..
어떤날엔 낮과밤이 바뀌어 생활 패턴에 무리가 갈때도 있답니다.
물론 무리하지않는 한도내에서
맛집 포스팅을 하고있답니다^^
몸은 건장한데 왠지 속은 망가질것 같은..
그래서 오늘은 순수채식전문점을 찾았답니다^^
전주에서도 알아주는 세계적으로 체인이 연결되어있는
순수채식전문점 러빙헛 입니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동물성분을 전혀 포함하지 않은
완전한 비건 채식재료로 만들어져
채식 식단으로의 전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쉬운 출발점이 될것 같았습니다.
자연을 담은 한상입니다^^
배고픔에 잡채를 많이 먹어버렸네요..ㅎㅎ
이럴수가.. 왠만하면 사진찍기전에 먹는 제가 아니거늘..
오늘은 배가 고프긴 고팠나 봅니다^^
입구입니다.
헛~ 들어가려했으나..
왠걸? 사람이 막고있네요??
알고보니 줄서서 기다리시는분들이었답니다.
점심시간을 피해 1시정도 도착했지만..
여전히 기다려야한다는거..ㅠㅠ
다행히 5분정도 후에 바로 테이블에 착석하였답니다^^
이미 안에는 식사하시는 손님들이 꽉차있더군요
이럴땐 가장먼저 스캔을하죠..
혹시 다 드시고 차마시며 얘기하는 테이블이있나..
그런테이블이 있다면 눈으로 레이저를 쏴주리라..ㅎㅎ
농담입니다^^;;
내부는 레스토랑 분위기입니다.
또한 외국인들이 30%정도를 차지하더군요~
최상급 아라비카 원두커피가 500원..
그리고 양심판매~
돼지에게 500원을 줘야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문구..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보이시는 여자분...
카운터에 계시던 분이신데..
영어실력이 유창하시더군요..^^
아이들을위한 미니테이블도 보입니다.
귀엽게 고릴라가 그려져 있네요^^
색도 아기자기하게 핑크색과 연한 그린~
먼저 깔끔한 세팅.
마치 한정식을 준비하는듯한..
음식점을 가면 항상 냅킨으로 테이블을 슥슥 닦고 수저를 놓는편인데
이래 받침을 놓아주니 참으로 좋았답니다^^
물도 따뜻해서 좋았구요
제가 디자이너여서 그런지..
항상 내부의 등에 관심이 가더군요^^
테이블위에 있는 아주 큰 등입니다.
왠지 생크림 같지 않나요?
보통 하얀색등을 사용하면 먼지때문에 고생하기 마련인데
백옥처럼 깨끗해서 기분도 상쾌했답니다^^
샐러드입니다.
양상추와 무순 그리고 방울토마토
마지막으로 키위소스
상콤한 키위소스가 식욕을 업시켜줬답니다~
사각사각 양상추도 신선한 편이었구요^^
짜잔~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잡채
아니 왠만한 한국인이면 모두 좋아할만한 잡채입니다..
전 오뎅과 고기가 들어간걸 좋아하는데..
역시 채식전문점이라 야채만 들어가더군요 ㅠㅠ
하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면도 탱글탱글 했구요^^
호기심에 주문한 양념치킨입니다.
엥 닭고기가 있나??
이렇게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닭고기 되십니다..
흠... 식감은 마파두부 먹는것같은 느낌이며
맛은 약간 토마토소스맛이 강했구요
역시 제입맛엔 오리지날 후라이드나 양념치킨이 맞나봅니다 ㅎㅎ
양념치킨위에 고소하게 뿌려진 땅콩 입니다.
왠지 치아사이에서 구조되지 않을것 같아
치워내고 먹었답니다 ㅎㅎㅎㅎ;;
구수한 된장찌개~!
만약 정말 진한맛의 된장찌개를 원하시는분이라면
이곳에 오시면 안됩니다..
순수 채식을하면 거의 싱거운 입맛으로 돌아가게되죠
그 입맛에 맞춘 된장찌개입니다.
약간 싱거운듯하면서 맛깔스러운^^
안에 두부와 버섯 그리고 맛난 양파도 듬뿍들어가 있답니다~
꼬득꼬득 미역줄기와 무김치입니다.
그리고 식전에 나오는 팥죽? 맛의 죽입니다..ㅎㅎ
그리고 가장맘에드는 현미밥.
어렸을땐 현미밥주면 울면서 싫다고 안먹었던기억이..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고추조림과샐러드
그리고 무 장아찌와 다시마 부각입니다.
다들 부각은 아시죠? 다시마를 말린후에 설탕이나 기호에 맞는 양념에 버무린..
또는 튀긴것을 말합니다^^
아삭아삭 식감이 좋았던 콩나물과 양파전
그리고 브로콜리, 나물입니다.
가지무침과 오뎅의 포스지만 맛은 제육볶음인 정체모를..반찬.ㅎㅎ
그리고 콩불고기와 김치입니다^^
옆테이블이 나간후에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반찬이 거의 20가지가 나오는데..
월요일에 와서먹는가격은 1인 5천원... 왠만한 백반보다 저렴한데..
와우~ 짬을 하시더라구요..
짬문화.. 제가 아주 지향하는 바람직한 문화^^
음식재활용이 없는 그날까지~~
입구입니다.
지나가면서 봤을땐..
정말 작은 그냥 테이크아웃 전문점 정도?로 생각했으나..
안으로 들어가면 놀랄정도의 분위기와 크기..
메뉴와 가격입니다.
좀 비싼편이죠..ㄷㄷ
전주에서 이정도가격이면..흠..
왠만한 채식주의자 아니고서야 찾기가 힘들답니다.
하지만~!!
매주 월요일은 모든메뉴 50%!! 으하하하
모든메뉴를 50%에 먹을수 있는 월요일에 찾으면 된다는거죠~ㅎㅎ
반가격에 맛난 음식을 먹을수 있다는건
참으로 아름다운일이 아닐수 없답니다 ^^
항상 기름기만 섭취하고 위에게 미안했던 나나들..
오늘은 위에게 상을 내렸답니다~
이상 맛난 자연담은 밥상을 먹고온 온달왕자였습니다^^
가게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클릭하세용~
첫댓글 새벽부터 글을~~! 모르고 갔다가 일요일에 발길 되돌린 적이 있네요...ㅎㅎ
왜 평화동 러빙헛과는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냐구요...ㅠ.ㅠ
평화동 러빙헛은 분식점 분위기..ㅎㅎ
분식점 분위기 동감해요...저도 가끔 집에 밥이 없을때 혼자 점심먹어야 할때 가끔 가요
맛은 괜찮나요?^^;;; 안에서 일하시는 여사장님이 꽃미남팀장님과 같은 머리 스타일이져...ㅋㅋ
전 시간 안따집니다 ㅎㅎㅎㅎ
아 그렇군요 여긴 분위기 왠만한 레스토랑 만큼 괜찮습니다
와우~ 월요일.. 담주 월요일에 누굴 꼬셔서 가봐야 할까요..ㅎㅎㅎ
ㅎㅎㅎ 아마 줄서서 드셔야할겁니다
구래도 한번쯤은 경험하고 싶어진다는
아님 식사하고 후식으로
이곳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싱거운편이라 안맞으실수도 있어요 ㅎㅎ
이쪽으로 몇번 지나 다녔어도 못봤는데......??
저도 항상 지나갔는데도 얼마전에 알았어요 ㅎㅎ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안들어가고 뭐가 들어갈까????
김치가 들어가죠 ㅋㅋ
그건 김치국이잖아~~~~
두부도 들어갑니다 ㅎㅎㅎ
진짜 푸짐하네요...50%할인이라니 인데요
네 월요일에 방문하세요 ㅎㅎ
오픈할땐 채식 뷔폐이지 않았나요?? 넘 비싸서 음식점으로 변환했나보네요?
흠.. 아닌걸로 기억합니다..ㅎㅎ
세계적인 채식전문 체인이라 업종변경은 힘들지 않을까요?
여기는 월요일에만 가야겠다 ㅎㅎ
네형님 ㅎㅎㅎ
알았어 ㅎㅎ
월요일은 50% 아름다운 가격이네요.ㅎㅎ 실내등이 이뻐요. 펄럭이는 풍성한드레스 끝자락 같기도 하고 ^^
웅 등이 괜찮더라고 ㅎㅎㅎ 난왜 항상 등사진을 찍는지..
이곳 전까지만해도 파리계속날렷는데.. 50프로후부터 엄청 밀리더군요.. 전에있던친절도도 떨어지고.. 가격낮추고 반찬도 먹을만한것들은 죄다빼고.... 싸긴한대.. 먼가아숩긴해요
네 저도 1시에 갔는데 줄서서 먹느라 고생했네요 ㅠㅠ
저번에 갔을때보다 반찬이 좀 달라지긴 했더라구용
하지만 매일 반찬이 바뀌니 운이 나빴을수도^^
월요일에 가야겟는걸염...
넵 월요일에 가야합니다
월요일에 가본다 하면서 못가브네 여기 나 괜찮드라~
저도요 제입맛에 아주 좋은 ㅎㅎㅎ
좀 싱겁긴해도 위에 부담이 안가니까요^^
호불호가 갈린다 ㅎㅎ
담주 월요일 다시 방문해야겠구만....ㅎㅎㅎ
네 형님 같이한번 가시죠 ㅎㅎ
산채비빔밥과 김치찌개를 같이 시켜 먹어봐야지...
버섯전골을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저번에 월욜날 모임하려고 일요일날 문의좀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길래~ 요즘 채소값이 비싸서 영업을 안하나 하고 다른곳으로 갔는데~ 일요일은 쉬는군요. ㅋ 다음주 월욜에 아줌마들 모여야겠어요. ^^
ㅎㅎㅎ 일요일은 쉽니다~~ 월요일에 찾으실거면 붐비는 식사시간은 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어디서 본듯한게....................ㅋㅋㅋ찾아가봐야 겟네욧~ ㅋㅋㅋㅋㅋ
네 꼭 월요일! 그리고 식사시간은 피하세용~
지도보니까 황제수산옆 서신동,,황토감자탕집이던데 그자리인가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서신동 주민센터 바로 길건너랍니다^^
순수채식이라 많이 싱거울수도 있답니다~
월요일은 여기서 ~~좋은정보 감사요~~^^
ㅎㅎ 월요일은 여기서~ㅎㅎㅎ
월요일은 꽁짜로 줘도 못 먹는 1인~~! 일요일에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기름기 없는 음식이 그리워질때 가고잡다....
아 월요일에만 하니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