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증으로 쓰러져 왼쪽을 못쓰셔서,병원생활을 3개월째 하고 계신 큰 매형께서 명지병원, 백 병원, 생활을 하시다가, 그적께 보훈 병원으로 옮기시였읍니다. 연세는 81세, 공군 대령예편하시고, 6.25 참전과, 월남 참전 유공자이시며, 무공훈장 유공자로써, 6.25때에는 미군들 통역을 위해 한국군인으로는 평양에 제일먼저 입성했었다고 자랑않인 자랑을 하시던 역전의 용사이였지만, 병원에 누워계시는 한사람의 환자로써는 너무 초라한 한환자로써 보기가 너무 안타가워읍니다.
보훈병원엘 들어가보니, 왕년의 대한민국을 위해 애들쓰시다가 노년에 오는 고질병들로 고생하는 각군 출신들의 노병들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워썻읍니다. 보훈병원을 나서면 곧바로 보훈병원안 과 대조대는 천국과 같은 현 대한민국을 보는것 같아 조금 쓸쓸했읍니다. 어제 동우회 이 재창 선배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읍니다. 올해는 해병대군악대가 4 군 군악대 회장단으로 일을하는 해이므로 많은 해병대군악대 동우회 회원들이 참석을 헀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예비역해병대군악대 대원 한사람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참석하기로 약속을 하고 곧바로 동기생 몇명을 불러 광장시장에 모여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씩을 돌리며 참석하자는 쪽으로 의견들을 모았읍니다. 어제돌라오면서 생각한일인데, 올해는 해병대군악대 창설60주년해이라 우리군악동우회여러분들이 바쁘겠지만, 언잰가, 4 군 예비역 군악대원들만의 연주회가 열린다면,Salad Bowl 같은 아주 맛있는 영양가 있는 젊은이들한테도 대접받는 예비역 군악대 연주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봤읍니다. 흔히들 미국을 Salad Bowl, Melting Pot 이라고들 표현들 합니다.
각종 인종들이 모여 불협화음속에도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국가로 얼마나 많은 일들을해나가고 있읍니까???예비역 4군군악대출신들이 모여 합주를 한다면 아마도 이같은 Salad Bowl 같은 음식(?)이 되지 않겠읍니끼? 한번 생각해 봐읍니다.
첫댓글 김일성의 적화통일 야욕으로 6.25 남침이 빚은 가족의 비극이 박종복씨 가정에도 있었군요. 오늘이 6.25 전쟁발발 61주년이 되니 보훈병원 위문이 많아지겠습니다. 지금 학생들은 6.25남침은 알지도 못한다니........
박종복씨가 닉네임을 바꿔서 한동안 헷갈렸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