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는 읽혀지지만 좀처럼 머리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책이다.
책의 내용이 내면화 되는 과정이 좀 껄쩍지근하다.
"현재 우리의 모습은 과거에 우리가 했던 생각의 결과다"라고 말한 붓다의 가르침처럼 생각의 차이가
커다란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
지은이는 비밀의 강력한 도구로 '감사하기'와 '그림그리기'를 설명한다.
이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촛점을 잃지 않게하는 나침반과 같고 한다.
테레사 수녀는 반전집회 참석을 권유하는 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반전 집회에 결코 참석하지 않을 것입니다. 평화 집회를 한다면 초대해 주세요." 그녀의 예를 통해 내 인생을 걸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부정적인 일들에 집중해서는 세상에 이로움을 줄 수 없는 것이다.
세상의 문제(?)에 집중하기 보다는 신뢰, 사랑, 풍요, 교육, 평화에 힘을 모으는 마을 주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어제 두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이외수의 <<하악하악>>이랑 <<효재처럼 살아요>> 그래서 헷갈리는데요. '40세까지는 사랑이 전부인줄 알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평화가 좋다'(원문 그대로는 아님)라는 글귀가 딱 제 마음 같았어요. 은수님 말씀처럼 뒷부분에 나열된 것들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졸한 행위들을 주욱 나열하고 보니 화를 억누를 수 없네요. 행동하지 않는 것도 악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그러나 나서서 단박에 해결할 수 없다는 것도 아는지라 어중쩡한 포즈만 취하고 있구요. 그래서 나열한 것들을 주욱 지웠어요. 반면교사라고 신중하지 못한 투표행위가 5년간 열통터지는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은 바가 크다면 이것도 비싼 댓가 지불하고 얻는 학습이라 생각되지만 잃어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부정적인 면을 해결하여 밝고 평등하고 기회가 균등한 사회를 만들수 있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은수씨의 글이 말해주네요.
우리사회의 우리들의 장점과 긍적적인 부분을 더 발전시키는 것도 우리의 가치를 더 높이는 길의 하나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지는 오늘 일본아이들이 평화에 접근하는 책을 읽으면서, 또 평화는 힘이세다를 읽으면서 아이들과 평화에 대해 생각 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책 제목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