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업단지 추진 어떻게 추진되나?
테크노밸리·스마트코어폴리스·제5일반산업단지·동신산업단지
토지소유자와 갈등으로 부지 매입 난항, 농업진흥지역 해제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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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성테크노밸리·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안성 제5일반산업단지(구 중소기업산업단지) 등이 보상 등의 지연으로 인해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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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면 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히, 미양면 구례리에 추진하고 있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는 토지 취득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는 평택삼성 고덕산업단지와 용인SK 반도체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대규모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미양면 구례리 산24번지 일원 59만8,488㎡(약 18만 평)에 2,120억 원 (민간 2,118억 원, 시비 2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가칭)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가 민관합동개발방식(예정자본금 10억 원. 안성시 20%·SK건설 47%·삼원산업개발 14%·교보증권 19%)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토자소유자의 동의율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는 SK건설이 2020년 1월 안성시에 투자의향서를 접수해 3월 안성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10월에는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규모 편입토지 소유자와 종중 개발동의 확보하지 못해 현재 토지 소유자 동의율이 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관계자들은 대규모 토지소유자(55%)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득 재협의해 내년 4월까지 개발 동의 50%이상을 확보해 6월에 경기도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당초 사업 기간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사업부지의 토지 확보가 되지 않으면서 아직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신청하지 못해 2027년까지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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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면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개발계획.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장기 미집행 골프장 부지인 양성면 추곡리 산2번지 일원 76만5,000㎡(약 23만 평)를 산업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안성테크노벨리는 ㈜안성테크노밸리(자본금 10억 원 - 안성시 20%·한화도시개발 75%·한화건설 5%)를 설립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약 2,323억 원(민간 2,321억 원, 시비 2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2018년 11월 안성시와 한화측이 양해각서를 체결해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당초에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축산농가의 보상 지연 등으로 인해 2021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사 추진은 7%, 분양율은 67%다.
특히, 사업구역내 남양홍씨 종중 시조묘역(19,301㎡), 축사 1농가 제척 민원에 대해서는 산업단지계획 통합심의 대상으로 종중협의를 마무리한 후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내년 1월 수용재결을 마무리하고, 2월에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을 받은 후 2024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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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면 제5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당초 안성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2014년 4월 서운면 양촌리, 신기리, 동촌리, 미양면 양변리 일원(현재 추진 709,146㎡) 부지에 중소기업 특화산업단지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중소기업중앙회가 포기하면서 제5일반산업단지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2,121억 원(경기도시공사 1,803억 원, 안성시 318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현재 보상율은 97%이며, 제5차 수용재결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 감정평가금액 관련하여 7건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토지 보상금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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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남부 산업개발축과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확대를 위해 보개면 동신리 345번지 일원 1,570,000㎡(약 48만 평)에 6,15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2020년 산업단지 개발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2021년 6월 경기도 산업단지 예비물량 배정계획에 반영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협의가 최대 난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성시는 동신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농업진흥구역 과다 편입에 따른 농지협의에 어려움은 있지만, K-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 일환으로서 사업당위성과 사업입지 불가피성을 설명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는 2023년 하반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안성지역에는...
→원곡면 외가천리 강문(공사중),
-보개면 남풍리 볼빅(공사중),
-보개면 북좌리 북좌(공사중),
-양성면 노곡리 노곡(공사중),
-미양면 마산리 미산2(공사중),
-고삼면 가유리 가유(공사중),
-원곡면 지문리 동문(공사중),
-원곡면 지문리 하이랜드(공사중),
-양성면 석화리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인허가 진행중),
-원곡면 내가천리 가천(인허가 진행중),
-공도읍 양기리 알파(인허가 진행중),
-미양면 양지리 미양3산업단지(인허가 진행중) 등 13개 민간산업단지도 추진 중~!
첫댓글 일목요연한 정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