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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샬라.. 신의 뜻에 따라서 !!!!!!!!!!!!
옥이님도 송송샘도 다리가 아파 못오시게되고 셧다가님은 감감 빛님은 썰매장으로 바로 오신다고. 그래서 출발은 혜연님캉 달룽 둘이서 했다.
볕이 좋으면 햇님을 안고 걸으려 다송천을 경유키로 했으나 햇님은 구름너머
그래서 그냥 읍성을 타기로했다.
그렇게 고라니 뛰노는 산성을 오르는데 불을 가지고 오신다던 빛님 아무래도 패쓰하셨으면 한다고
사람 사는 일 편안한 움직임보다 더 좋은게 무어있으랴~ 시간 급하지않게 흐르시라 여쭙고는 영산홍인지 철쭉인지 심겨진 산성길을 느긋느긋 가노라니
내리막의 복원후 산성길은 내려가기가 영 만만잖다. 예전 흙길일적엔 다니기 참 좋았더랬는데...
저만큼 한 무리의 어린친구들이 나들길을 가는겐지 먼 모습이어도 멋스러워 인상적이었다. 누구들일까?
북문 진송루엔 두툼한 덧옷들이 산처럼 쌓여있어 어디서 왔느냐 물으니 강화란다. 혹 태권도친구들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지금 훈련중이라고
학생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비탈을 가볍게 뛰어 오르는데 간혹 느릿한 친구들을 걷지말고 뛰라고 문에서 고함을 친다. 아이들은 힘을 다하고. 한참을 아이들 뛰는 모습을 보며 내일의 밝은 동량들에게 등뒤에서 힘내라 힘내라 응원을 보내고
다달은 물길에선 어제 고향에서 올라온 몽피샘 원두커피 로스팅 중
바로 원두갈아 핸드드립 한 잔하고 혜연님 가지고오신 군고구마 장작난로에 데우기앞서 강화산 은행을 구워 방망이로 딱~ 두드려 까며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 전라에서 조직원들이 공수해준 얼음채운 광어파티가 열렸다.
물길에 먼저와 계셨던 염하가람님 그리고 약식에 바람떡에 호박떡.팥시루떡등등 두 아드님을 대동하고 짠~ 나타나신 덕명샘과 둘러앉아 마악 시식하던차 솔개님 얼음판인데 왜 사람들이 하나도 안보이느냐고? 어~ ? 우린 아직 가는중인데.. ㅎㅎ
어서 물길로 오라고.. 우리들 아직 다 여기있으니.. 그리고 솔개가 낭군님과 함께 물길로 오고.
새 해 첫 만남을 덕담 나눈후 회기애애 오랜만에 뵌 솔개님 낭군님이 오셔서 그 반가움 백배를 더하는 가운데 ... 1차 회를 감칠맛있게 마친후
얼음밑에 들어있던 서덜로 매운탕끓여 솔개님 생전 처음 담갔다는 길장김치와 몽피님 전라도 김치에 곁들여 밥도 한 술 ㅡ 성찬이 무르익어가는중
오랜만의 만남에 정담들 오가고 사람과 고양이 .. 평화가 흐르는 곳에 소주병하나 꿰차고 오신 입춘대길님 어머니 이야기하시며 추억에 젖으신다.
사자님 먼 길 떠나신줄 전혀 모르는 솔개님 사자님을 찾으시고.. 그래서 최근의 정황들 빌어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이야기 오가고.. 솔개님 무릎이 마치 제 쉼터인양 어리가 편타 !!!!!!!!!
매운탕이 얼추 끝나 넉넉한데 몽피님 다시 솔개님이 가져오신 라면에 넣을 생굴을 요 매생이국에 마늘과 함께넣고 깨소금천지로 부려 내오니 요속에 들어있는 강화산 떡국이 어쩜그리 고소하고도 쫄깃하던지 모두들 듀 국자씩 ... 썰매는 언제 타러가나?
솔개님 낭군님과 오뎅에 라면에 과자까지 챙겨온 야외용박스다
매생이 곁들여 소주한 잔 기울이던 몽피샘 낑낑이랑 놀면서 한 컷 담아달라고.. ㅎㅎ
그렇게 장작불 난로 타닥타닥 타는속에 나들길 인연들 깊어가고. 우리가 마악 썰매장으로 가려고 일어서는 순간 차기 물길울 운영해 나가실 새식구 등장 인사나누고 다같이 썰매장으로 가려다 몽피님 새식구랑 말씀나누기로 하시고.
우리끼리 가 닿은 설원에서 강화지기님과 솔개님내외 상봉 반가워 서로 손내밀어 반색 중
다음날은 비가오신다하니 얼음 녹기전에 또 타야지하고 오신 강화지기님의 눈빛이 별처럼 반짝였고..
썰매타기는 시작되었으니 잠잠턴 눈밫은 웃음소리 가득했다.
드디어 썰매탄다고 두팔벌려 환호하는 솔개님 얼라가 따로없다.
염하님도 싱씽 ~ ~~~
이런이런 달리다가 때론 교통 엉키고.. ㅎㅎ
눈위를 좋아라 고라니맹키 혜연님 춤을추며 걷는다. 눈은 참 신비한 마력이 있나보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동심으로 순간 자리이동케 하는 것을 보면.
강화지기님도 비오시면 못 탈텐걸 하시며 친구를 한바탕 끌어주시고는 당신차례 달려나가시고
몇바퀴를 도는거지?
요반엔 낭군님캉 나란이 나란이 ㅡ 동화나라가 따로 없었다.
혜연님은 강화지기님과 친구분캉 셋이서 십만평 저수지를 한바퀴
나랑 설매아저씨랑은 저수지를 가로질러 마중을 가고 염하님은 고라니랑 놀고..
다시 돌아오는 길 잠시 설원에서의 요가도 몇동작 .. 뒤따라 오시는 님들을 기두려 까치설에 다시 한 번 만날것을 약속하고 안녕 손 흔들어 집으로 집으로 ..............
2.4일 입춘을 보름앞둔 절기 대한에 펼쳐진 썰매타러 가던 날은
여늬 봄 날처럼 온화했고 평화로웠다.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6 계사년 일월 스므이틀 새벽보다 이른시각 노래하는 감사의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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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정한가족들에모임인듯 화목해보입니다~
썰매도 타고,,부러버여~ㅎㅎ
저절로법칙은 늘 그러하네요. 그 곳엘 가면 님커플 웃음소리 가득하고..
그래요. 다정한 가족^^ㅎㅎㅎ
나두 꼭 가고 싶었는데..ㅜ
어쩔 수 없는 집안 사정땜시. 흑~~ ㅎㅎ
솔개님도 그녀의 짝도 만나고 싶었고..ㅎ
히궁~~ 설날 즈음에는 절대 놓치지 말고 동심의 세계에서 여러분캉 설원에서 노닐어야쥐~~~^^
에구 저런 그러셨댔군요 초롱님
다시 얼음 얼면 글케 하시자요. 어제 오신 비로 지금은 물바다더이다 ^*
결국은 썰매를...
주중에 넘어갈께요.통신하고 ㅡ 무어라 감사를 할까요.
솔개님 혜연님도오랜만에 뵙고 싶였는데~~~ 썰매타고 있는곳이 꿈속 같아요 멋진 추억~~~부러워요
언능 다리가 평사으로 돌아와 주도록 치료잘하시고 무리하지 마시길.. 그래야 오래도록 같이 걷지요.
저도 옥이님 만날생각에 설레였었는데..ㅎㅎㅎ
어머머........저 이쁜 아이스박스 몽피님댁에 깜빡 놓고 왔어요........^^
ㅎㅎ 또 가지러 가야겠네. 일요일에 시간이 될 수 있을까?
낭군님캉 함께하여 더욱 정겹던 시간 감사하네. 두루두루 챙기시는 자네 맘도 고맙기 그지없구 ^ㅎ^~~
저 한테 스폰 한걸로 아는데요
제가 야외 사생갈 때 도시락 가방으로 쓸려고 했는데....
안되나요.
네.......몽피님 맘에 드시면 가지세요.......참 잘되었네요.....드릴께요.....^^
작년엔 꽃대궐님과 강화지기님이......
올해는 야생의 춤님과 염하가람님이.............
우리 부부를 썰매장에서 행복만땅하게 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내년에 다같이 솔개 자네랑 꽃대궐님 염하님 새로운님들 야생등등 다 한자리에 .. 행복만땅을 ~
정말 올만에 강화에 들었드랬는데, 역시 강화는 다정터이다.
몽피님의 귀한양식나눠(?)주셔서 넘 감사햇고 솔개내외분 함께여서 더욱좋았고,
염하가람님과 야생의춤님 늘 그자리에잇어반겨주시니 든든하더군요
행복한 하루........함께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려요^^
인사도 못하고 먼발치서 , 소녀처럼 걷는 모습만 보고 먼저 왔어요.
죄송합니다.....
인정이란게 더구나 길벗의 정이란게 그런것이리라고.. 언제라도
그리고 어느 긴 긴 세월이 흐른 뒤라도 그저 어제 뵌 듯 그런것이라고 특히나 나들길은 ㅎㅎ
씩씩한 모습 언제나처럼 뵙기에 힘이 났었답니다 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