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br />사랑하는 마음과 기도하는 마음 / 김별<br /><br />당신을 알고부터<br />사랑하는 마음과 <br />기도하는 마음이 다르지 않다는 걸 <br />알게 되었습니다.<br /><br />능선으로만 이어진 고단한 삶<br />아직 갈 길이 멀고 <br />날은 어둡더라도<br />당신께서 두려움 없이<br />잘 이겨내시기를<br /><br />세상은 온갖 화려한 유혹과 <br />달콤한 거짓으로 가득하지만<br />당신께서 지혜롭고 담담하기를<br /><br />쉽게 얻으려는 욕심으로 큰 낭패를 만나<br />부끄러운 자괴감에 <br />초라한 모습으로 슬퍼하지 않기를<br /><br />앞을 가로막는 막막함에<br />조급한 마음으로 <br />뻔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br /><br />인생은 누구에게나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예술<br />그 느림의 미학임을 알고 <br />강물처럼 순응하기를<br /><br />그런 당신이기에<br />늘 떳떳하고 태평하게 <br />넉넉한 미소를 잃지 않기를<br /><br />그리하여<br />지금 내가 가진 가난과<br />지금 내가 가진 굴욕과<br />지금 내가 가진 부족한 사랑조차<br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존재인지<br />다만 고마워하고 기쁨 마음으로 안아주기를<br /><br />그리고 <br />내가 진정 원하는 것<br />가지고 싶고 이루고 싶은 건<br />지름길은 없지만 결코 꿈은 아니라는 것<br /><br />꿈은 꾸는 만큼 이루어진다는 것<br />그것이 삶의 최고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br /><br />이 아침 <br />청정의 물을 길어<br />촛불을 밝히고 무릎을 꿇습니다.<br />그리고 조용히 두 손을 모읍니다.<br />이 마음으로 당신께 내 사랑을 전합니다.<br /><br />오늘이 설령 세상 마지막 날일지라도<br />당신을 사랑했기에<br />더 원할 것이 없노라고<br />오직 행복했노라고<br />오직 아름다웠노라고<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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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격려의 글보며 새로은 마음가짐을 가져 봅니다
편한밤 되세요^^*
원 없이 사랑한것도
어쩌면 행복인지도 모르겠지요 감히
사랑할수 없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별님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원없이 사랑한다는것
쉬운거 같지만 맘대로 되지않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