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시간을 내어 부산사직동물병원에 우리 팅커벨 입양홍보대를 설치했습니다.
중간에 전화를 한 번 하긴 했지만 잘모르는 원장님께 허락을 받은건지라
시일이 너무 지나니 웬지 죄송스러운 마음에 빠리바게뜨에 들러 맛있는 빵을 사서
그 빵과 웃음으로 어색함과 미안함을 무마했어요.
'온유야...얼른얼른 입양가자'
'이쁜 말순아... 빨리 평생엄마 만나자'
'우리 아들이도 얼른 좋은 엄마아빠 만나야지'
'우리 벤지도.....'
'우리 순둥이도.....'
'가을이도....'
'겸동이도....'
..........................
홍보대에 카드 하나하나를 꽂을 때 마다 이쁜 우리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마음속으로 하루빨리 좋은 평생가족 만나길 간절히 기원해주었습니다.
우선 급한대로 매직펜을 빌려 <팅커벨 프로젝트>를 썼는데
글씨가 엉망이 되었네요. ㅡㅡ;;
시간나는대로 이쁘게 써서 새로 붙여야겠어요.
얘들아~~~모두모두 얼른 좋은댁으로 입양가자~~~사랑해~~
첫댓글 깜미해피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깜미해피님~~넘수고하셨어요~~^^
마성이도 한눈에 보여요~~^^
울팅프 개린이들~~올해는 모두 엄마찿아 가자~~^^
멋져요~~^^고맙습니다!
깜미해피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