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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교수의 체계불학
 
 
 
카페 게시글
회원게시판 마음은 있는가 없는가 - 연기와 중도의 이치
순이c 추천 2 조회 48 26.05.23 03:1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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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23 11:55

    첫댓글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오래전에 마이클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티비로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샌델교수는 매 강의 마다 질의 응답을 하면서 결론 없이 끝나더군요,
    마지막 강의에서 샌델 교수는 그 점을 상기시키며, 자신의 강의는 학생들에게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을 흔들어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즈음 저는 중론 공부를 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중론의 파사즉현정을 떠올렸었습니다.

    귀류의 칼날이 예리하여 번뇌를 일으키니 대중적일 수 없다는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다만 그 때의 번뇌는 탐진치의 번뇌가 아니라 깨달음으로 가는 수행의 한 단계로서의 맑은 번뇌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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