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두 줄이 제주오이
오른쪽 키 작은 것이 배참외 두 줄
여유가 있는 씨앗이라 오이나 참외나
두세알 씩 파종 해 버렸더니
다 기어나놔 모종 풍년입니다 ㅎ
미세하게 희끗희끗한 것이
눈에 보일락말락 하는 시커먼 아주 작은벌레들이
수백수천마리씩 떼로 붙어서 갉아 먹나봅니다
무슨 벌레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해년마다 그래요.
낼 사진 하나 찍어 물어봐야겠습니다.
저 자리만 그런게 아니고 집밖 온천지가 다 그 작은벌레들로 바글바글
틀밭에 넣어 길렀더니
뿌리가 삐져나와 흙속에 박고서 자라니
저렇게 잘 자랄수 밖에 없었더라고요.
지금 보니 잎뒷면에 벌레들이 먹은 자리가 보이는군요.
50구짜리 트레이에 꽃상추 25구...청상치 25구 심어서
우리집 상추전용판에 30주,,,, 그리고 뒷쪽 잡초 긁어내고 퇴비뿌리고 멀칭하여 또 30주..
아랫집 텃밭으로 상추모종판 들고가서 50주 심어주고도...
현재 트레이엔 상추가 반정도 있습니다....먼소리냐고요? ㅋㅋ
트레이 한 구멍에 상추가 대여섯개가 자라고 있거든요 ㅎ
저는 저렇게 파종을 해서 더 어릴 때 한구멍씩 정식하고서
좀 지난담에 튼실한넘 하나 남기고 가위로 다 잘라줬는데요
어느해부턴가 대여섯개가 뭉쳐 있는 모종을 땅에 사정없이 패대기
두세 번 치면 상토가 풀어집니다.
그때 줄기 밑둥을 잡고서 살살살살~~ 털어주면 모종이 아주 손쉽게 다 분리가 됩니다.
심을 곳에 나무막대 같은 거 하나로 구멍 뽕 내고 모종 하나 집어 넣고
왼손오른손 엄지검지 ..네 개를 이용해 흙을 밀어주면 한 방에 고정됩니다.
다 심고서 물 한 번 주면 끝 ㅎㅎ
그렇게 심어도 99% 안 죽고 잘 살아요.
저 남은 상추모종도 털어서 트레이에 상토 넣어 같은식으로 하면 서너 판 이상은 나올건데..
더 이상 쓸 일이 없으니 트레이에서 저렇게 뜯어 먹을 정도로 크고 있네요 ㅎ
첫댓글 수국님이 주신 대파씨 파종한 것이 잘 자라고 있는데요 (첫사진 위)
어느 유투브를 보니
저 정도 자랐을 때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좋다라 한 거 같은데
잘라줄까요?
그리고 옮겨 심는 건 언제정도 심어야 하나요..
대파 정보는 암껏도 모릅니다 ㅎㅎ
지두예
대파는 맘꺼도 모립니더 ~~~
삼동파만 키웁니더 ᆢ
@허니 ( 광주.장성 ) 털기신공으로 나눠 심은 상추 ㅎㅎ
@자연애(경기) 오메
먼 상추늘 요라고
이삐게 심었다요ᆢ
@허니 ( 광주.장성 ) 뒷쪽 잡초밭에 좀 밀고 나서 퇴비 붓고 우라까이...
비닐멀칭 하는둥마는둥...
그래도 식재는 ㅋㅋ
2m짜리 고추지주대 하나 갖고 와서
일자로 대 놓고 심엇지라 ㅋㅋㅋ
@자연애(경기) 비닐 한번 짱짱하게 잘 씌웠네요.
여기서도 꼼꼼한 성격이 빛을 발합니다~~^^
워메~모종도 튼튼하니 좋구만요.
저는 오이씨앗을 넘 깊이 묻었나?ㅎ
쫌더 기다려보려고요~~
양도 엄청 많고 크기도많이 컸네요
울집은. 요만합니다ㅡ
오늘부터 햇빛으로~~
저는 품종별로 2 주씩만 있으면 되는데도
해년마다 파종할 때면 저리 많이씩 합니다..
어떻게든 다 없어져요 ㅎㅎㅎ
안 없어지면 파종판 들고 가서 동네분들 나눠줘요
한 집 빼고용 ㅋㅋ
@자연애(경기) 자연애님 동네도
그. 한집이 있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