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님 만나러 고양시 화정까지
(2025. 6. 12)
며칠 전에 약속하고 최숙영 시인님과 전철 타고 택시 타고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화정역 세이브존에 도착.
양떼 님 병원 계실 때 잠시 뵙고 정식으로 뵙는 건 처음이다.
반가운 만남을 하고 어딘가로 데리고 간다.
세이브존 안에 있는 피에르가르뎅 모자 가게로 데리고 간다.
점심 먹고 모자 하나씩 사서 씌워서 일산 호수공원으로 가실 계획이셨다.
ㅎㅎ 양떼 님 손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간식으로 먹을
누룽지 뻥튀기를 한 봉지를 들고 계셨다~ㅎㅎ
뷔페 '다이인원' 화정점
식전 대화... 두 분 동갑에 같은 강원도가 고향인 만년 소녀님들~💗💗
양떼 님은 삼척, 최숙영 시인님은 강릉
사실은 첫 만남인데도 오래전에 아시던 것처럼 편하게 대화하신다~ㅎㅎ
양떼 님께서 지금 국립묘지 계신 어른 얘기 하실 때
울컥하셨는데 최숙영 샘 같이 우시고~
ㅎㅎ 양떼 님 들고 오신 뻥튀기...
카페로 가는 바람에 제가 들고 와서 구할배 간식거리가 되었네요~ㅎㅎ
양떼 님께서 사주신 모자~ 비싼 건데 올여름 잘 쓰겠습니다~🙇🏻♀️
최숙영 샘은 벌써 쓰고 계신다
한참 먹다가 인증숏 찍었네요~
세이브존 5층에 있는 도심 정원 같은 카페~👍🏻
양떼 님 얼마나 소탈하신지~
밥값도 모자값도 커피값도 다 쏘시겠다고 우기신다~🙇🏻♀️
연세를 초월하신 모습~
뻥튀기 들고~ㅎㅎ
옆에 분에게 부탁해서 셋 인증샷
다음 기회에 또 만나기로 하고, 안아 드리고... 한 시간 거리로 전철 타고 왔어요~🙇🏻♀️
우리 카페 만년 소녀님들 예쁘지요~💗💗
사랑해요~💗
BGM : 소녀의 기도 / 이선희 노래
첫댓글
와...
인생 드라마를 역으셨어요 ㅎ
아이고요
인생드라마도 아닌
인생역사의 한 페이지를 역으셨어요
체칠리아 님
그냥 도배를 해 놓아서
내 인생 오늘날 연출은 역사입니다
그러니요
그 밥 한 끼 먹는 것이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그려요
사람이 만남이란 편안함이 최고의 상대에게 배려이지요
편안한 만남이었다면 행복한 미소 지어도 되겠지요
병원에서 세수도 안 하고 본 첫 대면의 만남이
세수하고 한번 만남이 참 많은 시간이 흘렀어요ㅎㅎ
특히 보훈병원이 먼 길이어서
불편했을 것인데
두 분 와 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오늘의 이 만남이 더 값진 자리가 아니었나 합니다
편안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최숙영작가님
체칠리아 님
먼 길 와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든다면
그땐 구할배도 동행하셔요
저는 상대에게 참편안하게 합니다
좀 아쉬움은 제라늄 님과도 함께였다면 하는 아주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 한번 자릴 만들어 봅시다.
그 뻥튀기 세이브존에 에서 막 사들고 나온 것입니다ㅎ
현미누룽지 일산호수에 커피 한잔씩 들고 가서
주전부리하려고 했지요
일산의 명소 호수까지 못 가서 많이 아쉬워요
@양떼 님~💗
낮에 좀 바빴어요~
어제 만남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정식으로는 처음으로 만났는데 옛날부터
만났던 거 처럼 편했어요~
처음이 어렵지 이제는
혼자라도 찾아갈 수 있겠어요~ㅎㅎ
구할배 동행은 저가 싫어요~ㅎ
다음에는 제라늄 샘과도 같이해요~🙇🏻♀️
@양떼 님~💗
구할배 사 먹던 것과 똑같은 뻥튀기였는데
먹는데 진심인 구할배 어제 혼자 다 먹어 치웠어요~ㅎㅎ
가을에 또 만나요~🙇🏻♀️💗
울 카페의 히로인! 만년 소녀 삼총사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접하니 한 편의 드라마을 보는 듯~
특히 영떼님의 따뜻한 심향으로 맘 먹고 한 턱 쏘시는 인향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마도 또 한 분의 만년소녀 제라늄이 보신다면 섭섭하실테니 다음엔 4총사 만남으로 좋은 인연을 강구합니다~
저도 오늘 천년지기 세 부부와 근교의 장어 맛집, 커피 멋집, 전원주택에서 담소하며 웰빙하였네요~
늘 즐건행하시길~
그러니요
한번 만남이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만능소녀 소년님들의 아름다운 공간을 추구 하 십 시다
심 향 님
선생님~🙇🏻♀️
진작부터 벼르고 벼르다 만났어요~
양떼 님 어찌나 우기시던지 커피도 한 잔 못 사 드리고
풍성한 뷔페 점심에다 모자 선물까지 받고
이런저런 얘기로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다음에 서울 오시는 기회 되시면 심 향 샘도 뵐 수 있겠지요~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