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고많은 보살들이 무량한겁 도닦다가
나의수명 설함듣고 이를받아 믿는다면
이런사람 법화경을 받들어서 원하기를
오는세상 장수하여 중생들을 제도하되
오늘날의 세존처럼 석가족의 왕과같이
도량ㅇ[서 사자후로 두렴없는 법설하며
우리들도 오는세상 모든중생 존경받아
이도량에 앉아있어 이런수명 설하리라
마음깊이 믿는이가 청정하고 정직하여
많이듣고 능히가져 부처말씀 이해하면
미래오는 세상에서 부처같은 수명으로
두려움과 위심없어 모든설법 잘하리라
또한 부처님은 이법화경을 수지하고 보시, 지계, 인욕, 선정, 정진 지혜의 육바라밀을 행하면
그 공덕이 한량없음을 설하시고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내가만일 멸도한뒤 악한세상 말세에서
훌륭하신 법화경을 받들어서 가지면은
받는복이 한량없어 위세설함 같으니라
일체모든 공양들을 갖춘것이 되느니라
사리탑을 일으키어 일곱가지 보배로써
아름답게 장엄하고 높고높은 꼭대기는
차츰차츰 좁아져서 하늘범천 다다르고
천만역의 보배방을 바람불면 묘한소리
한량없이 노랜세월 사리찹에 공양하되
꽃과향과 모든보배 하늘옷을 공양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묘한소리 공양하며
행유등과 소등으로 두루밝게 비춤이라
악한세상 맘법시대 법화경을 받아가져
이세상에 펴는사람 조금전에 말했듯이
여러가지 많은공양 갖춘것이 되느니라
법화경을 간직하면 부처님이 계실적에
우두전단 향나무로 승방지어 공양하고
서른두칸 좋은전당 그높이가 팔다라수
좋은음식 좋은의복 침대가구 다갖추고
백천대중 거처하며 꽃동산과 연못들과
거닐면서 명상할속 참선하는 선방들을
아름답게 정엄하여 승공함과 같으니라
이해하고 믿는마음 법화경을 받아지녀
읽고외고 또한쓰고 남을시켜 쓰게하여
이경전에 공양하며 꽃과행을 뿌리거나
<수만첨복> 귀한공물 기름으로 불밝히니
이런공양 하는이는 한량없는 공덕얻어
끝이없는 허공처럼 복과덕이 이와같네
또한다시 법화경을 일심으로 모시면서
보시하고 계율지켜 인욕하고 선정즐겨
악한성질 내지않고 남의험담 하지않고
사리탑을 공경하고 스님들께 겸손하며
제스스로 높다하는 교만한맘 멀리하고
지혜로써 생각하여 어려윤것 물어와도
성안내고 순수하게 뜻에따라 대답하네
이런행을 닦는사람 그공덕이 한없으니
이런공덕 성취하신 큰법사를 보게되면
하늘꽃을 뵈온듯이 머리숙여 예배하며
이런생각 다시하죄 불도량에 빨리나가
번뇌없고 집착없는 무루무위 법을얻어
하늘중생 인간세간 빠짐없이 이익주리
그법사가 머무는곳 서닐거나 앉고누워
한게송만 설하여도 그자리에 탑을세워
미묘하게 장엄하고 가지가지 공양하라
이런경지 머문불자 부처님법 받음이니
그가운데 항상하사 앉고눞고 거니시네
<분별공덕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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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사경실
제5권 제17품
분별공덕품에 이르시어 - 4(사경 8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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