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사
현충일을 맞지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달, 6월, 이곳에 오신 고산면민, 보훈가족여러분, 각 기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국충정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호국의 얼이 이곳에서 발아 되어 꽃이 피고 열매 맺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국권회복의 희망의지를 버리지 않고 꿋꿋한 호국항쟁을 전개하여 마침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을 이르어 냈습니다,
이러한 투쟁의 중심에는 자랑스런 우리고장 고산면민의 선열님들이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잦은 외세의 침락으로 한때는 국권을 빼앗기고 나라 잃은 민족으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여러분!
임진왜란부터 6.25전쟁에 이루기까지 격동의 역사현장에는 고산면민이 주동 되었습니다.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는 것입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우국충정이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 잡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깊이 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고하신 면장님과 자치장님, 각 분야 수고하신 분들께
문인의 한 사람으로 진심을 다 하여 감사들입니다,
2019년 6월6일
시인 석청 김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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