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에 전력하여 중생을 건지어라(대성훈통고/내편,외편)

[청광산-계림]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6 월촌 노명수, 화경 노석구

성사께옵서 노명수(호 월촌)와 노석구(호 화경)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이 이미 내 문하에 들어왔거든 모름지기 입의 괴로움을 아끼지 말고 포교에 전력하여 중생을 건지어라” 하시다.

두 사람이 명령을 받자온 이래로 사부님의 도덕을 펴고자 하되 능히 하지 못하다가 하루는 들어와 뵈오니,

성사께옵서 노하시어 엄하게 꾸중하시기를 “너희들은 무엇 하러 여기에 왔느냐?”

김백남, 김청남, 오계림이 곁에 있다가 권하여 말하기를 “밖에 나가서 대죄하라” 하여 세 사람이 곧 나가 시간이 넘도록 대죄를 드리니라.

이에 성사께옵서 일어나라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다시는 이같이 하지 말라” 하시니, 대개 포교하지 아니함을 깊이 걱정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