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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반란.....신우섭 지음
의사의 반란
건강하려면 병원과 약을 버려라
지은이: 신우섭
병을 고치기 전에 습관을 고쳐라
현직 의사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진 건강 상식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약 없이 병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강 지침서. 의학은 눈부시게 진보했지만 환자는 날로 많아지고 의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이때,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건강 상식을 의심해보게 된다. 저자 역시 자신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대증요법이 불치병을 만든다’, ‘소염진통제는 염증 반응을 악화시킨다’ 등 현대 의학의 정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약과 병원 대신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믿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시한다. 저자는 알려주는 올바른 생활 습관은 현미밥을 먹자’, ‘좋은 소금을 충분히 먹자’, ‘약을 끊자’ 와 같이 실제적이면서 구체적이다. 또, 감기와 두통, 고혈압과 당뇨, 암 등이 발생하는 이유와 치료법도 소개하면서, 조금만 아파도 금방 병원을 찾고 약을 먹는 이들에게 스스로 치유의 주체가 되면 세상 모든 질병과의 유쾌한 한판승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에 의하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나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며, 살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병원과 약에 의존하기 전에 우리 몸의 자연 치유능력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 ‘골고루 먹어야 한다’, ‘싱겁게 먹어야 한다’, ‘과일은 몸에 좋은 것이다’와 같이 그 동안 막연하게 믿어왔던 건강상식의 맹점도 지적했고, 아픈 몸까지 낫게 해주는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었다. 이를 통해 건강비법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이들만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버리고, 스스로 건강하게 살 권리를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은 새로운 건강의 지혜와 더불어 누구나 건강하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신우섭
약보다는 올바른 식사를 통해 환자 스스로 병을 치유하게 도와주는 의사.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신우섭 원장은 현대 의학을 공부하면서 수많은 질병들의 설명에 항상 따라붙는 ‘원인은 모른다’라는 말에 의구심을 품었다. 질병의 원인을 알면 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정확한 원인을 설명해줄 수 있을 텐데 정작 많은 병명을 배우고 외우면서도 원인은 하나같이 모른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현대 의학의 불확실성과 한계에 실망한 그는 한때 가운을 벗어던지고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벤처 사업가로 나서기도 했다. 그 후 다시 의료인의 길로 돌아왔을 때 그는 연구와 경험을 통해 병의 원인이 음식에 있으며,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결코 나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살리기 위해서 생긴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우리 몸의 자연치유 능력을 믿게 되었다. 건강하려면 병원과 약을 버리라고 단언하는 그는 약보다 건강한 밥상을 처방하기를 원한다. 그에게 있어 의학은 소수의 사람만 독점하는 지식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는 몸이 조금만 아파도 병원과 약에 의존하는 우리들에게 “고치지 못할 병은 없다. 다만 고치지 못하는 습관이 있을 뿐이다”며 스스로 치유의 주체가 되면 세상 모든 질병과의 유쾌한 한판승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의정부에 있는 오뚝이의원의 원장으로, ‘약 없는 임상의학회’ 회장이자 채식하는 의료인들의 모임인 ‘베지닥터’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닥터 신의 오뚝이 건강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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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글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몸이 달라집니다......병이 생겼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증거이므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질병은 우리를 괴롭히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기 위해 질병이 생기는 것입니다.....내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므로 생활습관을 고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따라서 평생 한 알의 약도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소염진통제들은 대부분 신경안정제나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들, 심지어는 면역억제제와 같은 약도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를 증가시키려는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입니다. 혈관을 수축하게 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약들입니다. 이런 약들은 증상을 억누르기만 할 뿐 우리 몸을 회복시키지는 않습니다. 회복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가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혈류를 증가시키려 하고 그러면 다시 통증이 생기고, 그 때문에 한 알 먹었던 진통제가 시간이 흐르면서 두 알이 되고 네알이 되는 것입니다.....게다가 증상을 억누르기 위해 복용하는 약들은 우리 몸의 해독 기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데, 간과 콩팥을 통해 분해되고 배설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염증을 억누르려고 먹는 약들 때문에 간이 손상되고 콩팥이 망가지는 경우는 바로 이런 경로를 통해 생기는 것입니다.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올바른 식습관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과 조화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사 조절이야말로 질병의 치유에 중요한 것이고, 올바른 식사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열을 올리는 곳은 바로 배에서 나옵니다. 우리 몸의 腸은 보일러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1차 발열 기관이 되는 것이지요. 소화와 흡수를 위한 장의 움직임과 음식이 발효하면서 열이 발생해 체온이 올라가야 혈관이 열리고, 혈관이 열려야 피가 통하는 것입니다. 바로 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온몸으로 전달할 때 손과 발을 비롯한 전신에 혈액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배가 차가워져서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깁니다. 혈류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의 장기들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우리 몸은 매일 사용하면서 손상된 장기를 회복하기 위해서 세포분열을 시도하는데 혈류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세포분열이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우리 몸은 살아야 하므로 정상적인 세포분열이 아닌, 독종 세포가 나타나 세포분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암입니다. 그래서 장을 움직이지 못하는 변비는 암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를 먹는 일은 배가 고파서 하는 단순한 행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음식을 어떤 방법으로 먹는지가 매우 중요한 일이 됩니다.....올바른 식사를 통해 장운동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될 때 아랫배가 따듯해지면서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아랫배가 차가워진 사람들은 발끝까지 혈액을 보낼 힘이 없으므로 발이 차가워지고 운동을 하고 나면 무릎과 발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더 심해지면 무릎 연골이 망가져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모두 체온이 올라가지 못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입니다.....체온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염증 반응이고, 이것이 심해진 상태가 암세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체온과 암의 상관관계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암 치료 방법 중 하나인 고주파 치료는 암세포 주변의 온도를 높여줌으로써 혈류를 증가시키려는 치료법입니다만, 이런 방법으로는 하루 종일 정상 체온을 만들어줄 수 없습니다. 물론 잠깐의 증상 완화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몸이 정상적인 체온을 만들지 못하게 된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만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즉 우리 몸이 스스로 열을 내게 하여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우리 몸 속의 염증 반응이 사라지고, 그래야만 만성적인 질환을 치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의 對症 치료를 하는 병원은 환자가 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이유로 환자를 만들어 낼 궁리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교육을 할 때 우리나라 병원은 전 국민이 약을 먹는 그날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반대로 모든 국민이 건강해지면 망하는 것은 병원이고 제약 회사일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몸에 대한 정확한 정보, 즉 인간의 생리를 이해하면 대증요법의 약과 수술이 잘못된 것임을 분명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 만든 질병은 나 외에 어느 누구도 다른 어떤 방법도 근본적으로 치유해줄 수 없습니다.
전 국민의 10%이상인 약 500만 명이 당뇨병으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거의 전염병 수준으로 번져가고 있는 당뇨병 또한 여러 이유들 중 하나로 동물성 음식을 섭취하면서 노폐물이 많이 생겨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강하기 위해 자주 섭취했던 동물성 식사가 오히려 증상을 만들고, 질병을 만들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게다가 과도한 당분 섭취는 소화 흡수를 담당하는 장 세포에 손상을 줍니다. 이는 주로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과당떄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腸漏水 症候群과같은 현상을 만듭니다 그 결과 노폐물들이 체내로 들어와 온갖 질병을 만들기도 합니다.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과도한 동물성 식사와 과도한 당분 섭취, 두 가지 식습관만 바꿔줘도 불치병이고 난치병이었던 만성 염증성 질환이 완치되고 건강을 되찾게 되는 것입니다. 음식을 앞에 두고 반찬 투정을 하는 아이들에게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던 때는 먹거리가 자연에 가깝고 계절에 맞는 재료가 전부였던 과거에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골고루 먹어야 할 때가 아니라, 깐깐하게 따져가며 가공되는 과정에서 어떤 해로운 것이 들어가는지 살펴야 할 때인 현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현대 의학이 가장 발달하고, 또 이끌고 있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연간 의료비 수준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미국인들의 평균수명이 그렇게 높지않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건강수명도 높지 않아서 정치가들과 지도층 인사들을 골치 아프게 만드는데 여기에 한몫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설탕입니다. 미국은 의료비 지출도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설탕 소비량 또한 세계 최고인 것을 유추해보아도 설탕이 얼마나 건강과 밀접한지 알 수 있습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오랫동안 앉아서 천천히 식사를 하기보다는 빨리 먹고 빨리 힘을 내주는 음식을 택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빨리 힘을 내게 해주는 음식이 몸에 좋은 것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과일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과일에는 과당이라는 당분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장에 무리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누수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실례로 대장의 염증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은 과일을 먹으면 바로 혈변이 나오고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상적인 장을 가진 사람들도 과일을 많이 먹으며 변이 풀리고 묽어집니다. 이런 질병이 있는 환자들에게서는 과일이나 달콤한 음식를 많이 먹어왔던 습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특히 건강을 생각해서 채식을 해왔던 사람들에게서도 뇌졸중이나 암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채식을 했지만 췌장암으로 힘들어했고, 결국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게다가 잡스를 기리는 영화를 만들 때 잡스 역할을 맡은 배우가 잡스처럼 견과류와 과일 위주로 식사를 했다가 췌장에 무리가 와서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과일은 결코 주식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주 더운 계절은 짧습니다. 사실은 더위보다 추위를 견뎌내야 하는 것이 더 절박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는 생채소로 쌈을 싸서 먹거나 오이, 풋고추같은 것을 생으로 먹었겠지만 가을이 되면 여러 가지 채소를 말리는 방법으로 부피를 줄이고 수분을 날려 저장하기 좋게 만들어 겨울을 준비한 것입니다....말린 채소들은 햇볕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 해가 짧은 겨울에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품고 있고, 불리고 삶아서 나물로 만들어 먹을 때 소화되는 과정에서 장을 더 활발히 움직이게 하여 우리 몸의 체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추위를 이기게 해준, 가장 근본적인 생존방법이었던 것입니다.....채소를 먹으면서 그 위에 드레싱해서 먹는 습관은 비교적 따뜻한 지중해 연안이나 육식을 많이 해온 서양 사람들의 음식문화입니다. 이런 문화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건강식으로 간주되다 보니 여름이든 겨울이든 생식으로 먹게되는데 이런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혈액순환에 분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 때문에 해왔던 생식이 되레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우리 인간의 몸은 채소를 통해서는 절대로 에너지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조들은 채소를 먹을 때 나물 형태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채소를 데쳐서 식이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좀 더 소화력을 높일 수 있는 소금이나 소금으로 만든 장 종류로 무쳤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영양분을 녹여내서 흡수될 수 있도록 참기름이나 들기름 같은 지방을 첨가하여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인간의 몸에는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를 소화시킬 소화효소가 없습니다. 때문에 식이섬유는 소화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그냥 배출되는 것이 아니라 대변의 양을 만들어주고 장에서 독소가 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어해주는 역할도 합ㄴ다. 그리고 노폐물을 흡착하여 체외로 빼내는 효과 때문에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식이섬유는 에너지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채소를 식사 때 지나치게 먹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생명이 있는 상태의 곡식은 바로 겉껍질이 있는 통곡식이지 껍질을 벗겨낸 상태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체질에는 현미가 맞지 않아 백미를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근거 없는 말입니다. 대형 병원에서도 당뇨병을 앓고 있을 때에는 현미밥을 먹으라 앞뒤 안 맞는 주장입니까? 망가진 신장을 살리기 위해 백미를 먹게 되면 지금까지 진행된 당뇨병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야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처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대학병원 신장 내과에 다니는 환자분들은 자신의 병이 좋아질 수 없다고 여기며 결국 신장 이식 수술이나 평생 투석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식습관을 바로 잡고 생활 습관을 바꾸면 우리 몸이 신장도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음식별로 나눌 수 있는 체질은 없습니다.
혈당을 빨리 올리는 음식으로는 흰쌀밥, 밀가루 음식, 가공식품, 퍠스트푸드, 음료수 등이 있습니다....이런 분들은 달콤한 음식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탄수화물 중독이라고도 합니다. 이같은 식습관이 계속되면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이 과로하게 되어 당뇨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췌장암으로 진행됩니다. 이런 식습관은 혈당만을 에너지로 쓰는 뇌에 충격을 줄 수 있어서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건망증이나 조기 치매, 파킨슨 병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이런 식생활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이 좋은 소금입니다. 소금 섭취가 이렇게 질 낮은 단맛에서 우리의 입맛을 바꾸고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물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몸에서 노폐물은 지방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기름이 물에 녹지 않는 것처럼 물을 아무리 많이 먹는다 해도 우리 몸의 노폐물은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또한 몸에 생긴 노폐물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노폐물이 적게 생기는 식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식사를 통해 세포가 건강해지면 갈증도 없어져 물을 마시지 않고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질병은 나를 죽이는 것이 아니므로 질병이 생겼을 떄 병원에 반드시 가야 할 필요도 없고 약을 먹어야 할 일들도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몸에 불편한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가면 이런저런 약을 처방해주면서 꼭 챙겨 먹어야 한다는 소리를 합니다. 더 나아가 약을 안 먹으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도 따라붙습니다. 결국 몸이 나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환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원초적인 불안감은 죽음에 대한 공포인데 이런 불안감을 배가시키는 것입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게 되어 있는데 병원에서 주는 약들은 이런 죽음마저도 비켜가게 하는 것처럼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먹어야 살 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체력이 다하여 맞게되는 죽음을 미룰 수 있는 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편한 증상에 대해 약을 선택하기 보다 체력을 늘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한 선택일 것입니다. 질병엔 분명한 원인이 있습니다.그리고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내가 만든 질병을 누가 고쳐야 하겠습니까? 나 외에는 그 누구도 어떤 물질도 질병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불치병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불치의 습관이 있을 뿐입니다.
손가락이 차가워졌다는 것은 손가락 근육을 움직일 때 필요한 혈액을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움직이려 할 때 손가락으로 혈류를 증가시키려는 염증 반응이 시작됩니다. 즉 붓고 화끈거리면서 아픈 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류머티즘 관절염이라 부르는 질병의 원리입니다. 그럼에도 기존의 의학은 내 몸이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관절을 공격하여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이해하고 소염진통제와 함께 면역 작용을 억누르기 위해 메토트렉세이트라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이 약은 항암제로 개발된 약인데, "강한 약물이니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복용하라" 는 처방 지침을 주면서 말입니다. 이런 약을 먹으면 처음엔 통증이 감소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못합니다. 결국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회복되지 못하므로 다시 손가락을 움직이고 발가락을 움직이면 혈류가 증가해 통증이 재발합니다. 그 결과 만성 통증으로 진행됩니다.....오랫동안 이렇게 독한 약물에 노출되면 우리의 위장을 비롯한 모든 장기들이 망가질 수밖에 없고, 몸과 마음이 폐허가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불편한 진실이기는 하지만, 의사는 사람들의 불안으로 먹고 사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몸의 치유력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죽음이라는 공포 때문에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잠시의 통증이나 불편감에 대해 원인이 무엇인지를 살피기보다는 빨리 벗어나고자 하느 조급함을 빌미로 의료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질병별로 맞는 음식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폐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 장에 좋은 음식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단지 건강해지는 음식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몸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기계가 아니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또한 몸과 마음이 하나로 이뤄져 있습니다. 때문에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지는 똑같은 것이고 어떤 질병이 생겼다 하더라도 건강해지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니, 먹는 음식도 건강한 올바른 식사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밥을 먹고 살지만 질병이 생긴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밥의 양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됩니다. 매일 밥을 먹고 있지만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손이 가는 것입니다. 밥을 제대로 소화시키면 우리 몸에서는 포만감과 힘이 생겨 다른 음식을 먹을 이유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현미밥을 천천히 씹어먹기 위한 방법으로 처음에는 마른 음식인 볶은 곡식을 권했습니다. 물기없는 밥을 먹으려면 입안에서 수십 번 씹어야 합니다. 음식이 침과 함께 섞여야 소화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음식은 침과 섞이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입에서 삼켜도 그대로 변이 되어 나와버립니다. 하나도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입맛이 없고 입이 껄끄러울 때 죽을 쑤어 먹고, 물에 말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침과 섞이지 않은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으면 되레 소화기관이 망가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통이 생기면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약국에서 권하는 드링크제와 함께 입속에 털어 넣습니다.....하지만 그렇게 한두 번 먹는 약은 뇌로 가는 혈관뿐 아니라 온몸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기전을 통해 두통을 완화시키는 것이어서 약을 먹어도 완전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고 잠시 그때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다시 두통이 생기고 처음에는 한 알의 약으로 진정시켰지만 어느새 두 알 세 알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중에는 어떤 약으로도 통증을 가라앉힐 수 없는 상태까지 이릅니다. 결국 만성적인 두통은 아이러니하게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먹었던 두통약 때문에 생깁니다. 또한 두통약은 손발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수족 냉증이 생길 수 있고, 소화기관에도 혈류가 부족해지면서 소화 장애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뇌 혈류가 감소되어 생기는 일입니다.....바로 조기 치매라는 병의 원인 중 하나가 자꾸 반복되는 두통에 대해 근본적인 치유를 하지 않고 그때그때 약물로만 넘기다 보니 나타나는 질병인 것입니다......두통의 근본적인 치유는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됩니다. 혈액이 맑아지고 힘이 생기면서 체온을 높이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는 통증을 일으킴으로써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릴 적부터 자주 두통을 느낀다면 배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식생활을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밤이 되면 잠을 자야 합니다....수면제는 잠을 푹 잘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가수면 상태처럼 만들어준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일정 시간은 누워 있을 수 있지만 자고 일어나서 상쾌한아침을 맞이하기는 어렵습니다.
수많은 중증 질환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나보면 공통점을 몇가지 보게 되는데 그 중 하나가 비염입니다. 또 중증 질환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제일 먼저 비염이 좋아진다는 사실입니다....비염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바로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비염 증상이 심해지면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약들을 쓰다가 그래도 완화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처방받아 약을 먹거나 코에 직접 분사하기도 합니다. 이때 쓰는 약들에는 대부분 혈관을 수축시키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 잇습니다. 더 심해지면 스테로이드제를 직접 쓰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혈관수축제로, 소염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약들은 비염을 완치시킬 수 없습니다. 잠시 코가 뚫리고 숨쉬기가 편해 시원할 수 있겠지만 그 때문에 자주 쓰다 보면 언젠가부터 약이 듣지 않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바로 만성 비염이 되는 것입니다. 비염은 코점막 세포에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코점막을 이루는 세포들은 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코를 지나고 인후를 지나고 식도를 지나 위와 장까지 이어집니다. 바로 여기에도 같은 점막세포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코점막에 염증이 있는 분들은 식도와 위와 장에도 염증이 생겨 있습니다. 단지 코에서 우리가 바로 인식할 수 있는 증상이었기 때문에 이 부위에만 병이 있는 것처럼 신경 쓰일 뿐이지, 사실은 위와 장에서도 증상을 만듭니다. 바로 소화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비염이 생기는 이유는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소화기관에 왜 염증이 생기나요? 소화기관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소화시켜 힘을 내게 해주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은 결국 매일 먹는 음식이 내 몸에 맞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코점막에만 신경을 써서 약을 먹어 증상을 조절하려 노력하니 우리 몸의 소화기관이 계속 손상을 받는 것이고, 그 결과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거의 모든 증세에 곁들여져 질병 꾸러미에 함께 있는 질병이 비염인 듯싶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생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살펴보면 소금으로 만든 장보다는 과일이나 설탕 등의 달콤한 드레싱이 채소 위에 뿌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먹는 것이 건강식인 것처럼 말입니다. 샐러드에 쓰이는 채소를 보면 주로 서양에서 들어온 양배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대부분 부드러운 채소들입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식사에서는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이런 생식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요리하는 방법과 식재료가 달라지면서 예전에 없던 병들이 생겨 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 민족이 수천 년에 걸쳐 건강하게 살기 위해 지켜오던 지혜를 다시 살려내야 할 때입니다.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머리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혈압 약물을 먹음으로써 두뇌에 혈류가 감소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뇌 조직이 손상될 수 있는데 이때 생기는 것이 바로 치매입니다......고혈압 환자가 늘어나면서 치매 환자도 늘어나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머리에 혈액을 보낼 만큼 충분한 혈액을 확보하지 못하면 뇌 조직은 손상을 받게 되고, 심한 경우 혈관성 치매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것은 혈관이 노화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혈관이 젊어질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입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약을 먹고 5년 또는 10년 이상 시간이 흐르면 당뇨합병증이 생깁니다. 고혈압의 원인과 같은 동맥경화가 심해지는 것입니다.....고혈압과 당뇨병은 모두 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혈압 약을 7~8년 정도 복용하는 분들은 혈액검사에서 지방이 높게 나오는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고지햘증 약까지 먹다가 몇 년 뒤 당뇨병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은 어느새 한 주먹이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많은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어딘가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고혈압과 당뇨병과 고지혈증은 다 같은 병이기 떄문입니다. 잘못된 식생활에서 기인한 질병으로, 식생활 습관을 고쳐 혈액이 맑아지고 힘이 생기면 다 해결되는 문제인데 임시방편으로 혈압만 낮추고 혈당만 낮추게 하는 약은 절대 해법이 되지 못합니다.....당뇨병을 완치하는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또 당뇨가 왼치되는 식품도 어디에도 없습니다. 나의 식생활 습관이 당뇨의 원인이므로 생각을 바꾸고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유일한 치유입니다.
도파민은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물질이면서, 정교한 움직임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이런 도파민이 적게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도파민은 즐거울 때나 기쁠 때 우리 몸의 대뇌에서 분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고민이 많고 신경 쓸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 파킨슨병이 잘 생깁니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파킨슨병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으면 도파민의 전구 물질인 levodopa로 만들어진 약을 투여하는 것이 현재 최선의 치료법이 되고 있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잠깐 힘이 납니다. 그러나 우리 몸의 대뇌에서 만든 도파민이 아니라 외부에서 넣어준 까닭에 신경 전달에 잠시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반대급부로 점차 우리 몸은 도파민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약을 먹고 나서 바로 증상이 완화되고 좋았던 것이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아무리 많은 약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약을 먹으면 온몸이 굳어 침상에 누운 채 천장만 바라보며 숨만 쉬다가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나이 들어 혈액순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 암은 자연사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망 순위를 보면 자연사라는 항목이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적으로 죽음을 맞는데도 말입니다.....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검진을 받다가 암을 발견합니다. 암세포는 특별히 심한 증상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다른 증상에 대한 검사를 받다가 암을 발견하는 것보다 건강검진을 하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렇게 암세포가 발견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암을 제거하기 위해 암이 있는 부위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고 항암제를 투여하는데 이런 조기 발견으로 조기 치료를 하게 되면 조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세포독으로 개발된 항암제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이 투여받아도 생명을 잃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체력이 고갈되어 암까지 생긴 사람들에게 투여하면 어찌되겠습니까?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암 치료제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검진으로 조기 치료하며 건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고 평소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며 노력해야 합니다.